▲ 서울 여의도 KBS 본관 ⓒ미디어스

1일 오후 4시 KBS 이사회를 앞두고 김성묵 전 KBS 연수원장과 류광호 현 KBS 비즈니스 이사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이사회에 제출된 것으로 확인됐다.

방송법에는 KBS에 2명 이내의 부사장을 둘 수 있도록 돼있어, 이들의 부사장 임명이 확실시되고 있다.

김성묵 부사장 내정자는 PD 출신으로 동양방송을 거쳐 도쿄특파원, 기획제작국 주간, 심의평가실 심의위원, 춘천방송총국장 등을 지냈다.

류광호 내정자는 경영 출신으로 총무국장, 노사협력주간, 경영본부 경영위원 등을 거쳤다. 2명의 부사장 내정자는 모두 지난해 KBS를 퇴사했다.

이병순 신임 사장은 이날 이사회 동의를 거쳐 부사장이 임명되면 순차적으로 본부장 인사를 발표할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본부장에 이정봉 전 보도국장이 확정된 것으로 전해졌으며, 기술본부장엔 이상필 소래송신소장과 김영해 춘천방송총국장 등이 물망에 오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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