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회 옥천언론문화제(cafe.daum.net/pressfestival)가 29일부터 2박3일 동안 충북 옥천에서 ‘참언론이 가득한 세상을 꿈꾸자’라는 주제로 열린다.

지난 2003년 시작해 한 해도 거르지 않고 열린 옥천언론문화제는 다양한 볼거리와 놀거리가 함께 명실상부한 ‘언론개혁 축제’로 자리잡았다.

▲ 제6회 옥천언론문화제 인터넷 카페(cafe.daum.net/pressfestival) 초기 화면

올해는 이명박 정권과 조중동의 공영방송과 네티즌에 대한 거세고 집요한 공세 속에 열려 어느 해보다 높은 관심 속에 치러질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문화제에서는 촛불 만평 전시전과 마라톤 대회, 청소년 논설 쓰기·만평 그리기 대회 등이 마련됐다. (행사일정 표 참조)

올 행사는 전국언론노동조합과 옥천신문사가 주관하고, 김성장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옥천지부장(교사)과 최상재 언론노조 위원장이 공동대표를 맡았다.

옥천은 독립운동가이자 상해임시정부 기관지 ‘독립신문’의 창간 주역인 조동호 선생과 한국 현대시의 선구자이자 경향신문 주필을 지낸 정지용 시인, 경향신문·동아일보 편집국장을 지내고 한겨레신문 창간을 주도한 청암 송건호 선생의 고향이기도 하다.

▲ 제6회 옥천언론문화제 행사 일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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