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가 21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사회 이사와 이사 보수한도를 승인했다.

KT는 한훈(KT 경영기획부문장), 임헌문(KT Customer부문장) 이사를 사내 이사로 선임했으며, 김종구(법무법인 여명 고문변호사), 박대근(한양대 경제금융학부 교수), 임주환(고려대 전자및정보공학과 객원교수), 유필화(성균관대 SKK Graduate School of Business 학장), 장석권(한양대 경영학부 교수) 이사 등을 사외 이사로 선임했다. 또 KT는 사외이사 가운데 성극제, 김종구, 유필화 이사 등을 감사위원회 위원으로 선임했다.

이날 KT는 CEO를 포함한 11명의 이사 보수한도를 지난해 65억원에서 6억원 감소한 59억으로 책정하고, 주총을 통해 승인 받았다.

황창규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모든 투자와 비용을 원점에서 재검토하고, 사업과 그룹사도 효율성을 진단해, 필요하다면 과감하게 재조정할 계획”이라며 “전 임직원이 앞으로 사활을 걸고 경영정상화에 매진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고 KT를 통신 대표기업 ‘1등 KT’로 다시 도약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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