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가 남서울대학교와 13일 위성전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위성전파분야 교류 및 협력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미래창조과학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양 기관은 상호간 협정체결에 따라 위성전파·우주공학 분야 전반에 대한 정보교류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됐다"며 "남서울대학교는 학술과 연구에 필요한 위성전파감시 시설, 장비의 활용 등을 중앙전파관리소로부터 지원받게 된다"고 밝혔다.

MOU 협정서에는 △위성전파관리 정책 및 학문 발전을 위한 학술 교류 △전파기술 정보의 상호 교류 △ 이공계 대학생 인턴십 및 현장 실습 프로그램 운영 △위성전파 측정시설 및 장비 홀용 지원 등이 포함됐다.

남서울대학교 학생들은 이번 여름방학부터 위성전파감시센터에서 실시하는 인턴십(4주 과정)과 현장실습(4일 과정)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미래부는 "이 프로그램은 현장 중심의 밀착형 교육과정으로 진행될 예정"이라며 "앞으로 중앙전파관리소는 인턴십 및 현장실습 프로그램의 내실화를 기하는 등 현장학습의 기회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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