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날로그 방송의 디지털전환 추진기구가 빠르면 7월 출범한다.

서울신문은 10일자 24면 <디지털전환 추진기구 새달 출범>에서 "KBS MBC SBS 등 지상파방송사와 삼성전자 LG전자 등 가전사가 참여하는 비영리 사단법인 'DTV코리아'가 7월 발족할 예정"이라면서 "디지털전환을 완료할 시점인 2013년 중반까지 한시적으로 가동될 것"이라는 한국방송협회의 의견을 전했다.

서울은 이에 대해 "DTV코리아는 '지상파 텔레지번방송의 디지털전환 및 디지털방송의 활성화에 관한 특별법 시행령(안)' 14조에 규정된 '디지털 전환 추진 지원 기관'의 역할을 맡을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다.

서울은 이어 "이를 디지털전환법 시행령에 따라 구성될 '디지털방송활성화추진위원회'가 의결 심의할지, 그와는 별개로 진행할지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고 보도했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은 지난 5월 21일 입법예고한 디지털전환특별법 시행령안에 대한 의견을 이달 10일까지 수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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