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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타파 시즌3', '국민TV' 어디까지 왔나?뉴스타파, 공채 뽑고 곧 취재돌입…국민TV, 상반기 출범
곽상아 기자 | 승인 2013.01.31 14:31

대선 이후 정치권력에 장악된 기존의 지상파 방송이 아닌 '새로운 국민방송'이 필요하다는 논의가 뜨거웠던 가운데, <뉴스타파> 시즌3와 <국민TV> 설립의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 신영복 교수가 직접 작성한 뉴스타파 제호 ⓒ뉴스타파

전국언론노동조합과 해직언론인들이 '성역없는 탐사보도'를 기치로 내걸고 지난해 1월 첫 방송을 시작했던 <뉴스타파>는 3월 중 시즌3 첫방을 목표로 준비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뉴스타파, 3월 중 첫방 위해 '준비 착착' 

<뉴스타파>는 지난 28일까지 첫 공채를 실시해 경력기자, 촬영기자, AD 등 총 8명을 채용했다. <뉴스타파> 공채에는 100여 명이 지원했으며, '공채 1기' 8명은 내달 1일 첫 출근을 한다. 공채 전 제작 인원은 10여 명이었다.

<뉴스타파>는 현재도 외주사 PD, 해직 PD 들을 대상으로 영입을 시도하고 있어 아직 시즌3의 제작진 구성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2월 중에 제작진과 앵커의 구체적인 윤곽이 나온다. 제작 인력이 늘어남에 따라, 사무실도 기존의 서울 태평로에 위치한 언론노조 사무실이 아닌 마포 쪽에 새로 얻어 현재 뉴스룸 디자인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 기존의 주1회 방송에서 주2회로 방송 횟수도 늘린다. 1회는 기존의 <뉴스타파> 형식을 살릴 예정이며, 나머지 1회는 토크쇼와 인간극장 또는 휴먼다큐와 같은 매거진 형식의 방송을 고민 중이다. 

제작에 참여하고 있는 박중석 언론노조 민실위원장은 "뉴스타파만이 보여줄 수 있는 질 높은 콘텐츠 생산에 주력할 것이다. 고위공직자와 같은 권력자들의 위선과 비리를 고발하는 등 기존의 지상파 방송사들이 권력의 눈치를 보면서 하지 않았던 것들을 파헤칠 것"이라며 "시즌3를 위해 2월부터는 굵직한 아이템에 대한 취재에도 돌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뉴스타파>는 시즌3에 맞춰 홈페이지를 확대 개편하고 자체 안드로이드용 어플리케이션도 개발한다. <뉴스타파> 동영상만 올라와 있었던 기존의 홈페이지를 개편해 취재과정에서 정보공개 청구를 통해 얻은 자료 등을 '인포그래픽'(정보+그래픽) 형태로 구현해 '데이터 저널리즘'을 보여주겠다는 얘기다.

예를 들어, 미국의 비영리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프로퍼블리카>가 총기 난사 사고 이후 홈페이지를 통해 총기 규제에 대한 입장을 의원별로 A+부터 F까지 분류해 상세한 정보를 제공한 것처럼 중요 사안에 대한 풍부한 자료를 독자들에게 전달하겠다는 포부다. 아직까지 기존의 지상파 방송사에서는 시도되지 않았던 것들이다. 다만, '공익재단' '사단법인' '비영리민간단체' 가운데서 <뉴스타파>의 틀을 어떻게 가져갈지에 대해서는 30일 현재까지 결정되지 않았다.

박중석 위원장은 "급증한 회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테니, 차분히 기다려 주셨으면 한다"며 "2월 13일에는 뉴스타파 1주년 기념식을 진행해 지난 1년의 성과를 회원들과 공유하고 시즌3에 대한 비전을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타파 회원 수는 대선 전 7,093명(12월 14일 기준)에서 대선 후 26,960명(1월 25일 기준)으로 4배 가까이 급증했다.

국민TV, 2월 중 발기인 총회…상반기 출범 목표

<나는 꼼수다> 주역들이 중심이 된 '국민TV 준비위원회'도 올해 상반기 방송국 출범을 목표로 준비를 서두르고 있다.

지난 23일 회의에서 '협동조합' 방식을 채택했으며, 2월 중에 발기인 총회를 연 뒤 본격적으로 조합원들을 모집할 계획이다. <국민TV>는 정부 허가가 필요없는 인터넷 기반의 방송을 기본으로 하며, 24시간 방송을 목표로 한다.

이재정 국민TV준비위원회 대변인은 30일 "출범 이후 조금씩 자체 방송을 확대해 궁극적으로는 24시간 방송을 목표로 할 것이다. 제작진도 몇명이 필요한지 내부적으로 논의 중인데 현 단계에서는 공식적으로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말했다.

중장년층의 접근을 위해서는, 'OTT'(Over The Top)와 같은 셋톱박스를 이용해 TV로도 콘텐츠를 볼 수 있게끔 할 계획이다. 이재정 대변인은 "셋톱박스를 따로 설치하는 게 번거롭고 비용이 발생할 수 있지만, 최대한 간이한 방식을 도입하기 위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이미 개발된 게 있고, 좀 더 노력을 기울이면 보완할 수 있는 기술이 있어서 국민들의 염려를 덜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며 "젊은 세대는 스마트폰으로 (국민TV를) 볼 수 있고, 중장년층들은 셋톱박스를 통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앞으로 1~2주 안에 지금까지 논의된 내용과 확정된 것들을 홍보영상으로 만들어서 보여드릴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곽상아 기자  nell@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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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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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bsisnopbs 2013-02-04 22:16:36

    RTV의 빚을 떠앉는 것이 어려워 현존하는 cable channel 을 포기하고 IPTV 셋톱 박스로 시청케 한다는 것인지, 뉴스타파팀은 왜 RTV와의 공조 해법이 불가능한지 이유를 밝혀 주십시오.   삭제

    • kbsisnopbs 2013-02-04 22:14:06

      RTV의 빚을 떠앉는 것이 어려워 현존하는 cable channel 을 포기하고 IPTV 셋톱 박스로 시청케 한다는 것인지, 뉴스타파팀은 왜 RTV외의 공조 해법이 불가능한지 이유를 밝혀 주십시오.   삭제

      • ■▶ mao700.com ◀■ 2013-02-02 10:5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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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ssssss 2013-02-01 14:1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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