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와 자유언론실천재단이 제35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수상 후보를 추천받는다.

30일  동아투위는 '안종필 자유언론상' 후보로 1년 동안 언론분야에서 열성적으로 활동한 개인이나 단체를 추천해달라고 공지했다. 추천 마감일은 10월 6일 자정까지이며 이메일(freemediaf@gmail.com)을 통해 접수받는다.

추천 대상자에 대한 공적 평가 기간은 2022년 10월 1일부터 올해 9월 30일까지다. 심사위원회는 이 기간 추천 대상자들의 보도 및 방송프로그램을 평가해 수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상식은 10월 24일 서울시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다. 

제35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후보작 추천 포스터(사진=자유언론실천재단)
제35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후보작 추천 포스터(사진=자유언론실천재단)

‘안종필 자유언론상’은 1987년 9월 제정돼 지난해까지 34회 수상자를 선정했다. 안종필 2대 동아투위 위원장은 ‘꺾일지언정 굽히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자유언론실천운동에 헌신하다가 옥중에서 얻은 병으로 1980년 2월 세상을 떠났다. 그의 유지를 이어받아 1987년 10월 제정된 안종필 자유언론상은 자유언론 신장에 이바지한 개인이나 단체를 선정하고 있다.

제34회 안종필 자유언론상 본상은 한겨레 기후변화팀(이근영·김정수·김민제·최우리 기자)에게 돌아갔다. 역대 수상자로 보도지침을 폭로한 김주언 한국일보 기자, 편집권 독립을 주장한 김중배 동아일보 편집국장, 공정방송 50일 파업에 들어갔던 MBC노동조합, MBC ‘4대강, 수심 6m의 비밀’ 제작팀, 시사IN, KBS <저널리즘 토크쇼J> 제작진, 김이택 한겨레 대기자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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