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지난 6·1 지방선거에서 경기도지사 후보로 출마했던 유튜버 강용석 변호사가 정치후원금을 유용한 혐의로 검찰 압수수색을 받고 있다.

수원지검 공공수사부는 24일 오전부터 공직선거법 위반, 정치자금법 위반 등 혐의로 강 변호사의 자택 및 법무법인, 강 변호사가 유튜브 활동을 했던 가로세로연구소 등 7곳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강용석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강용석 변호사. (사진=연합뉴스)

강 변호사는 경기도지사 선거에 출마할 당시 약 20억 원의 정치후원금을 모금했으며 이 중 선거비용으로 7억여 원, 선거비용 외 정치자금으로 13억 500여만 원을 사용했다. 검찰은 강 변호사가 선거비용 외 정치자금 가운데 약 1200만 원을 사적으로 유용한 것으로 의심하고 있다.

강 변호사의 선거 캠프 대변인을 맡았던 김소연 변호사는 지난 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같은 의혹을 폭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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