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바코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사장 이원창, 이하 코바코)는 10월 광고시장이 9월에 이어 소폭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코바코는 11일, 10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를 115.0으로 전망했다. 지난 9월 113.0을 기록하는 등 상승세를 유지했다. KAI지수가 100 미만이면 전월보다 광고가 줄어들고 100을 초과하면 광고가 늘어난다는 뜻이다.

이와 관련해 코바코는 “국내외의 불안정한 경제 여건이 완전히 해결된 것은 아니지만, 국내 광고시장이 하절기 비수기를 지나면서 회복되고 있음을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106.1 △케이블TV 99.8 △라디오 103.2 △신문 98.5 △인터넷 113.0 등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음료 및 기호식품 △패션 △컴퓨터 및 정보통신 △수송기기 △건설건재 및 부동산 △금융보험 및 증권 △관공서 및 단체 등의 업종의 광고활동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됐다. 반면 △출판 △유통 업종은 부진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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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코는 이날 2012년 4분기 종합KAI도 114.7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체별로는 △지상파TV 111.8 △케이블TV 101.3 △라디오 103.7 △신문 100.3 △인터넷 112.6 등으로 집계되는 등 모든 매체 KAI 지수가 100을 넘었다. 광고주들이 광고비를 늘리겠다고 응답한 이유는 ‘광고캠페인 전개’(59.6%), ‘신제품 출시’(31.9%), ‘계절적 요인’(27.7%), ‘공격적인 마케팅 전략’(18.1%) 순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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