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의 품격이 많은 사람들의 관심 속에 좋은 스타트를 끊었습니다. 장동건의 브라운관 컴백,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하늘의 출연 그리고 김민종, 김수로, 이종혁 등 각자 주연으로 출연해도 손색없는 배우를 5명이나 볼 수 있다는 것도 매력적인 부분입니다. 캐스팅 단계 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으면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던 드라마 신사의 품격, 신사의 품격의 매력 포인트를 짚어 보았습니다.
장동건의 브라운관 복귀 그리고 연기변신

장동건을 브라운관에서 얼마 만에 보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동안 영화로만 만날 수 있었던 장동건이 브라운관을 선택하면서 연기스타일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사실 영화로는 태극기 휘날리며를 마지막으로 큰 재미를 보지 못한 장동건입니다. 때문에 매력적인 드라마 출연은 티켓파워가 많이 떨어진 장동건의 이미지에 조금은 보탬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게다가 그동안 보여주었던 캐릭터와는 다른, 조금은 허당스럽고 코믹한 모습이 장동건의 연기에 좋은 기폭제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대사를 자신에게 어울리게, 그러면서 드라마에 녹아들게 적절히 사용하는 데서 연기에서의 장동건의 내공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로맨틱코미디의 여왕 김하늘의 연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로맨틱코미디 최고의 여배우를 꼽으라면 김선아와 김하늘 말하고 싶습니다. 각자의 색깔은 다르지만 두 여배우는 로맨틱코미디에서 빛나는 최고의 여배우입니다. 그 중 김하늘의 대표적인 캐릭터는 어수룩하고 사랑스런 청순녀입니다. 이번 드라마에서도 약간의 어수룩한 모습과 사랑스러운 모습을 제대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녀의 연기를 보면 독주를 하기보다는 주변의 연기자와 어우러지면서도 본인의 캐릭터를 적절히 빛나게 해주는 것이 특징입니다. 그런 그녀의 서이수가 어떤 모습을 보일지 궁금합니다.

여성, 김하늘의 패션에 주목하다

김하늘의 캐릭터만큼이나 그녀의 스타일이 이슈가 될 조짐이 보입니다. 드라마 속 서이수는 극중 선생님의 단아함과 여자 서이수로서의 러블리한 스타일이 눈에 띕니다. 재미난 것은 선생님으로의 모습과 여자 서이수에서의 느낌이 약간의 차이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입니다.
선생님 모습일 때의 그녀는 단정한 코트나 남방을 이용한 선생님다운 단아한 스타일을, 그리고 스카프와 니트를 이용해서 러블리한 여자의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매력적이었습니다. 김하늘의 스타일이 비슷비슷해 보이면서도 상황마다 조금씩은 다른 스타일로 자신만의 스타일링을 보여주는 김하늘의 이번 모습도 기대가 됩니다.

꽃중년 4인방의 각기 다른 색깔 그리고 패션

드라마에서의 패션이 이슈가 될 때마다 여배우들의 패션에 많은 여성시청자들이 주목합니다. 하지만 이번 드라마에서는 남성들의 관심이 많이 늘어날 것으로 생각합니다. 바로 남자배우 4명 각자의 개성에 따른 스타일에 눈길이 가는 것이 스타일적인 조언자로서 드라마에서 각자의 스타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4명 배우의 캐릭터에 맞는 스타일링이 패션에 관심이 많은 남성시청자들에게 좋은 패션 교재가 될 것 같습니다. 마초스러운 김수로, 변호사인 젠틀리한 김민종, 바람둥이 이종혁, 그리고 남자의 로망 장동건. 이들이 앞으로 선보일 스타일이 남성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대중문화 이야기꾼 홍반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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