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CJ헬로비전은 지난 15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브로드밴드 IP&TV 아시아’ 컨퍼런스에서 N스크린 서비스 ‘티빙’이 ‘올해의 아시아 미디어 사업자(Asia Media Service Provider of the Year)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CJ 헬로비전은 “티빙이 아시아지역의 N스크린 선도서비스로 시장개척과 혁신적인 방통융합 영상서비스를 선보인 것을 높이 평가 받아 수상이 결정됐다”고 전했다. '올해의 아시아 미디어 사업자'는 방송통신서비스 분야에서 탁월한 업적을 인정받은 기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컨퍼런스를 개최한 방송통신 연구기관 ‘인포마 텔레콤앤미디어(Informa Telecoms & Media)’는 “미국과 유럽에 이어 혁신적인 서비스가 출현하는 아시아태평양 시장을 새롭게 조명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방송통신 기업 정상회의’와 대규모 ‘전시회’ 등이 열렸으며 ‘구글’, ‘야후’, ‘NBC유니버셜’, ‘뉴스코퍼레이션 아시아’ 등 전세계 65개국 글로벌 방송통신 업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CJ헬로비전은 “티빙이 지난 9일, 14개국 100여명의 웹서비스 리더 및 전문가로 구성된 비영리 기관인 IMC(Interactive Media Council)가 선정하는 2012년 IMA(Interactive Media Awards)에서 세계 ‘엔터테인먼트’ 분야 1위 웹서비스인 ‘Best in Class’로 선정되었다”고 전했다.

CJ헬로비전은 “IMC는 티빙의 웹서비스 수준을 전체적으로 높게 평가했으며, 특히 200여개의 실시간 채널과 5만여 VOD 등 풍부하고 우수한 콘텐츠가 PC, 태블릿, 스마트폰 등 다양한 스마트기기와 통신환경에서 이용 가능한 것에 주목했다”고 밝혔다.

CJ헬로비전은 “티빙이 현재 350만 회원을 돌파했고, 최근 서비스를 전면 개편해 사용자 ‘취향’과 ‘환경’에 맞는 개인화된 ‘스마트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전했다. 또 “프로야구 전경기를 무료중계 하고, 보이스코리아 등 프리미엄 콘텐츠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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