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김혜인 기자] MBC 신임 뉴스룸국장(보도국장)에 박성호 전 워싱턴특파원이 지명됐다. 24일부터 양일간 박성호 보도국장 내정자에 대한 임명동의 투표가 진행될 예정이다.

박준우 보도본부장은 지난 18일 뉴스룸국장에 박성호 전 워싱턴특파원을, 신임 디지털뉴스룸국장에 연보흠 현 정치국제에디터를 지명했다고 사내에 공지했다.

2018년 MBC 평일 <뉴스데스크> 진행 당시 박성호 앵커 (사진제공=MBC)

박성호 뉴스룸국장 후보자는 1995년 MBC에 입사해 사회부, 정치부 등에서 일하며 시경캡, 국회반장, MBC <뉴스투데이> 앵커, MBC 기자협회 회장 등을 지냈다. 2012년 파업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해직됐다가 5년 11개월 만인 2017년 복직했다. 복직 이후에는 정치부장, <뉴스데스크> 앵커, 워싱턴특파원 등을 맡있다.

뉴스룸국장 후보자 정책설명회는 오는 23일 오후 8시 진행된다. 임명동의 투표는 24일 오전 8시부터 25일 오후 5시까지 양일간, 계약직을 포함한 뉴스룸 소속 직원들이 모바일 투표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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