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09년 7월 22일 한나라당의 미디어법 대리투표, 재투표가 자행된 국회 본회의장 모습ⓒ미디어스
18대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는 언론장악논란, 여당의 미디어법 날치기 처리 등 여야의 최대 격전지로 꼽힌다.

최근 각 당은 각각의 총선 공천 결과는 내놓고 있다. 각 당의 공천 완료 시점까지 시간은 남아있지만 문방위원의 공천 결과는 관심 중 하나다.

27일까지 여야 문방위원의 공천 상황을 살펴보면 8인의 민주통합당 문방위원 중 4인이 공천이 확정됐다. 김부겸(대구 수성구갑), 전병헌(서울 동작을), 전혜숙(비례, 서울 광진) 의원 등과 민주통합당으로 당을 옮겨 문방위에 보임한 이상민(대전 유성) 의원이 공천을 확정했다.

장병완, 최종원 의원은 공천 심사 중이다. 정장선 의원은 19대 불출마를 선언하고 민주통합당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고 있다. 천정배 의원은 지역구를 포함한 공천 여부를 지도부에 일임한 상태다.

새누리당이 27일 발표한 1차 공천 결과에서 전재희 문방위원장이 포함됐다.

이외에 새누리당 문방위원인 허원제(부산 부산진구갑) 강승규(서울 마포갑) 김성동(비례. 마포을 신청) 김을동(비례) 심재철(경기 안양동안을) 안경률(부산 해운대기장을) 이경재(인천 서구강화을) 이병석(경북 포항북구) 이철우(경북 김천) 조윤선(비례. 서울 종로 공천신청) 조진형(인천 부평갑) 진성호(서울 중랑을) 진수희(서울 성동갑) 한선교(경기 용인수지) 홍사덕(대구 서구) 등은 공천이 확정되지 않았다.

초선인 친이계 안형환(부산 금천) 의원은 불출마를 선언했으며 홍사덕 의원은 자신의 거취를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에 일임한 상태다.

조윤선 의원은 서울 종로에 도전장을 내 이동관 청와대 홍보수석과 공천 여부를 다투고 있다.

자유선진당 소속 문방위원인 조순형 의원은 공천 신청을 하지 않았다. 김창수(대전 대덕구) 의원은 민주통합당에 복당을 신청했다가 무소속 출마를 준비 중이다.

창조한국당 소속의 문방위원인 이용경 창조한국당 원내대표는 서울 서초구 출마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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