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제로 돌입한 1박2일 시즌1이 대단원의 막을 내렸습니다. 이수근, 김종민, 엄태웅은 계속 남아 곧 시즌2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준다고 합니다. 그래도 그동안 1박2일이 보여준 추억과 감동 그리고 행복은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1박2일은 TV 예능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켜 대한민국을 알리는 홍보대사로도 한몫을 해왔습니다.

한국 그리고 한국의 문화를 알리다

1박2일이 방송되면서 한 가지는 확실히 알려졌습니다. 바로 여행지 한국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여행하면 비행기를 타고 가까이는 제주, 혹은 유럽같이 멀리 떠나는 여행을 생각해왔지만 1박2일은 국내여행도 그에 못지않은 즐거움과 추억을 만들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1박2일이 다녀간 곳은 여행지로 각광받았습니다. 물론 그에 따른 부작용이 드러나기도 했지만 분명한 것은 한국 여행의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주었다는 것입니다. 가족단위로 또는 친구들과 함께하는 여행은 좋은 커뮤니케이션의 한 방법으로 자리매김했습니다.

한국을 해외에 알리는 데도 일조했습니다. 여행 예능의 특징을 잘 살린 1박2일이 여러 나라에 방송되면서 한국여행의 홍보역할을 톡톡히 한 것입니다. 한국을 여행하는 프로그램은 한류 열풍으로 한국에 관심을 갖게 된 많은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역할을 했을 것입니다.

여행의 즐거움과 다양한 정보를 알려주다

1박2일이 훌륭했던 것은 단순히 여행 정보만을 알려주었기 때문은 아닙니다. 여행을 통해 함께하는 즐거움과 여유를 찾으면서 삶을 되돌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여행이 주는 소소한 즐거움 좋은 사람들과 함께여서 행복한 시간까지 좋은 여행법을 제시해주었습니다.

더불어 여행을 자주 다니는 매니아가 아니라면 몰랐을 많은 정보를 알려주었습니다. 여행상식과 여행매너까지 좋은 여행법을 알려주며 여행을 테마로 하는 프로그램으로서 충실히 정보 제공을 해준 것입니다.

볼거리 먹거리 그리고 체험거리까지 잘 모르고 있었던 여행정보를 1박2일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여행을 꾸준히 다녀본 사람이 아니라면 알기 힘든 그리고 여행에 대해 생각만 하고 실천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에게 여행을 조금 더 쉽고 재미있게 접근할 수 있도록 좋은 기회를 제공해준 것입니다.

좋은 여행방법 그리고 여행을 추억에 담는 법

1박2일은 종영을 앞두고 좋은 여행방법을 더 많이 보여주었습니다. 대표적으로 출사여행, 역사답사 여행을 꼽을 수 있습니다. 출사여행을 통해서 대한민국의 아름다움을 보았고 추억을 담는 법과 매력을 다시금 알게 되었습니다. DSLR카메라가 아니더라도 좋은 핸드폰 카메라가 있는 요즘 시대에는 더욱 손쉽게 여행을 셔터 안에 담아서 추억을 영원히 간직할 수 있습니다.

역사답사 여행을 통해서 우리나라 곳곳의 역사의 흔적을 찾아보는 방법을 알려주었습니다. 사실 경주, 서울말고도 우리의 역사가 숨어있는 여행지는 정말 많습니다. 그곳들이 시즌2를 통해서 알려질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아름다운 풍경을 감상하면서 여행할 수도 있고, 역사 이야기가 잠들어 있는 교육적인 여행도 할 수 있고, 맛집을 찾아다니는 즐거운 식도락 여행을 할 수도 있습니다. 어쩌면 1박2일이 아니면 평생을 모르고 살았을 여행에 대한 매력을 1박2일을 통해 알게 되었는지 모릅니다. 좋은 여행 방법과 가치 있는 정보를 알려준 1박2일 연기자와 스텝들에게 무한 감사를 드립니다.

대중문화 이야기꾼 홍반장입니다
블로그 홍반장의 꿈 http://www.cyworld.com/woogi002000
운영하고 있고요, 대중문화 평론을 통해 세상을 보는 눈을 키워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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