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3일 국민의힘 대선 중앙선거대책위원회가 정흥보 전 춘천 MBC 사장과 이목희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을 총괄특보단 공보특보로 임명했다.

정흥보 전 춘천 MBC 사장은 1982년 MBC에 입사해 보도본부장 등을 지낸 후 2008년부터 2011년까지 춘천 MBC 사장을 역임했다. 정 전 사장은 2011년 신임 MBC 사장 자리에 도전했으나 당시 김재철 사장에게 밀렸다. 이후 정 전 사장은 방송문화진흥회 석좌교수에 임명됐다.

이목희 전 서울신문 편집국장은 1985년 서울신문에 입사해 논설위원실장, 편집국장, 이사 등을 역임했고 지난 2015년 서울신문 사장에 지원했으나 낙선했다.

정흥보 전 춘천 MBC 사장(사진=연합뉴스)

윤석열 선대위는 이날 국민공감미래정책단을 설치하고 공동단장에 조은희 전 서초구청장, 고진 한국메타버스산업협회 회장, 왕윤종 동덕여대 국제경영학과 교수 등을 임명했다. 정책단 상임 고문은 윤진식 전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맡는다.

한편 선대위는 인재영입위원장에 윤 후보 경선 캠프의 인재영입위원장을 맡았던 김영환 전 의원을 임명했다. 경제정책특보는 유일호 전 경제부총리, 아동성폭력예방특보에 신의진 전 의원이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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