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개혁시민연대는 지난 6일 운영위원회를 열고 추혜선 신임 사무총장을 임명했다. 또 언론연대는 조직체계를 국제로 일원화했다. 언론연대는 정책국과 기획국을 신설해 유영주 정책국장과 김동찬 기획국장을 임명했다.
추혜선 사무총장은 미디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미디어렙법, 총선, 대선 등 당면 현안이 많은 상황에서 사무총장의 자리를 맡게 돼 책임이 무겁다”며 “더 열심히 소통하고 투쟁하는 언론연대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 추혜선 사무총장은 “‘회복’ 내지는 ‘치유’가 미디어 운동의 키워드라고 생각한다”면서 “상처 난 미디어공공성을 회복시키고 겉 상처뿐 아니라 근본 원인을 뽑아내는 통 큰 기획도 반드시 필요한 시기”라고 강조했다.
이어 “우리의 연대를 막는 불편함과 상처에 대한 치료 또한 중요하다”면서 “사람을 아끼는 진심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추혜선 사무총장은 지난 2006년부터 언론개혁시민연대 활동가, 사무국장으로 일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