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10일 추가 조직개편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SK텔레콤은 지난해 10월 플랫폼 사업을 전담하는 SK플래닛 출범으로 연말에 진행하던 정기 조직 개편과 인사를 앞당겨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추가 개편은 하이닉스 인수와 이를 통한 글로벌 사업진출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신분야 리더쉽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발굴’을 위한 조치라고 밝혔다.

SK텔레콤은 비통신 분야에서의 신규 성장 기회를 발굴하고 글로벌 사업의 시너지 제고를 목적으로 기존의 사업개발실을 '사업개발부문'으로 확대, 재편한다는 방침이다.

또 사업개발부문 산하에 'SC사업기획실'을 신설해 반도체 산업에 대한 이해를 강화하며 'G&G추진실'을 신설해 효율적인 글로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체제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SK텔레콤은 “2012년을 새로운 성장기회 발굴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다음은 조직개편에 따른 주요 보직 임원이다.

▶ 주요 보임
- 변재완 종합기술원장
- 박정호 사업개발부문장
- 지동섭 미래경영실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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