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권진경] 영화 <미나리>에 이어 오는 19일 개봉하는 영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가 할머니와의 소중한 약속을 지키기 위한 도라에몽과 진구의 감동적인 모험 이야기로 극장가를 할머니의 추억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희망을 찾아 미국으로 떠나온 한국 가족의 특별한 여정을 담은 작품으로, 오스카 포함 영화제 112관왕을 달성한 <미나리>는 외할머니 순자 역을 맡은 배우 윤여정이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민 간 딸을 돕기 위해 미국으로 간 할머니 순자가 보여준 끈끈한 가족애에 대한 메시지는 전 세계인들을 감동시키며 K-할머니라는 신조어를 만들어 내기도 했다.

영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 스틸 이미지

영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가 할머니와의 소중한 추억과 가족애를 떠올리게 하는 따뜻한 스토리로 돌아와 스크린 속 감동을 이어간다.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는 할머니의 소원을 위해 과거와 현재, 미래를 넘나드는 도라에몽과 진구의 시공초월 타임슬립 어드벤처를 그린 도라에몽 50주년 기념대작이다.

이번 작품에서는 할머니가 선물해 주신 낡은 곰 인형을 발견한 진구가 돌아가신 할머니를 다시 만나기 위해 타임머신을 타고 스펙터클한 모험을 펼친다. 할머니와 찍은 오래된 사진, 할머니가 손수 만들어주신 곰 인형 등 할머니와의 추억을 간직한 이들에게 가슴 뭉클한 공감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는 국내 50만 관객을 동원하며 시리즈 사상 최고 흥행 스코어를 기록한 3D 도라에몽의 6년 만에 돌아온 후속작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전작에 이어 공동 연출 및 각본을 맡은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은 [할머니의 추억] 에피소드를 메인으로, 레전드 에피소드 [내가 태어난 날], 그리고 중년의 진구와 초등학생 진구가 바뀌어 어린 시절 향수를 즐기는 내용을 담은 [45년 후]까지 인기 에피소드 3가지를 3D로 재해석해 이야기를 더욱 풍성하게 완성해냈다.

영화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 포스터

야마자키 다카시 감독은 “이번 영화는 특별히 부모님과 할머니를 떠올리게 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관객들이 영화를 보면서 자신의 삶을 되돌아보고, 가족을 생각하게 되기를 바란다”라 고 전했다.

가정의 달에 어울리는 뜻깊고 탄탄한 스토리, <미나리>에 이어 할머니와의 따뜻한 추억을 떠올리게 할 5월 최고의 감동 무비 <도라에몽: 스탠바이미 2>는 오는 5월 19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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