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이래운 전 연합뉴스TV 본부장, 배상윤 전 KT 상무가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장 공개모집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케이블TV협회 회장추천위원회는 18일 협회장 후보자 서류·면접 심사를 진행했다. 미디어스 취재에 따르면 이 전 본부장, 배 전 상무가 공개모집에 참여했고 이사회는 후보를 추천하지 않았다.

이사회는 23일 오후 4시 최종후보를 결정할 예정이다. 최종후보가 결정되면 케이블TV협회는 총회를 통해 새 협회장을 추인한다. 총회 추인은 서면으로 이뤄진다.

이 전 본부장은 연합뉴스 편집국장, 연합뉴스TV 보도국장·보도본부장 등을 역임했으며 2017년 문재인 대선캠프 미디어특보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 전 본부장은 2018년 한국언론진흥재단 상임이사에 지원해 최우선 후보로 선정됐으나 ‘부자격자 논란’으로 중도 사퇴했다. 전국언론노동조합은 이 전 본부장이 연합뉴스 편집국장을 맡을 당시 이명박 정부에 편향적인 보도가 많이 나왔다고 비판한 바 있다.

배 전 상무는 KT Customer운영본부 상무, 서대문지사장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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