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향신문이 창간 65주년을 맞아 1면 전체에 한국기자협회가 공표한 '기자윤리강령'을 광고 형태로 싣는 파격적인 편집을 선보였다. 이 광고는 국제적인 광고 공모전을 휩쓸었던 이제석씨가 재능 기부 형태로 제작한 것이다.

신재민 전 문화부차관을 비롯해 김두우 전 홍보수석, 홍상표 전 홍보수석 그리고 이동관 홍보특보에 이르기까지 언론인 출신의 고위 관료들이 잇따라 비리 혐의를 받고 있어 '폴리널리스트'에 대한 사회적 시선이 뜨겁다.

'초심을 잊지 말자'는 경향의 호소가 예사롭지 않게 느껴지는 까닭이다. 이 광고에는 '언론인 여러분들은 가위로 오려서 책상 앞에 부착해 주십시오'라는 문구가 있다. 신문을 받아보지 못한 언론인들을 위해 <미디어스>가 경향의 광고를 이미지로 올린다. 언론인 여러분들은 출력해 책상 앞에 부착해 주시면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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