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미디어스

Updated 2020.11.27 금 18:14
상단여백
HOME 미디어비평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내가 죽던 날', 다르지만 닮은 두 영화의 매력 두 가지[미디어비평]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권진경 칼럼니스트 | 승인 2020.10.21 14:09

[미디어스=권진경] 가을 극장가에서 전혀 다르지만 닮은 꼴 영화 두 편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10월 21일 개봉한 <삼진그룹 영어토익반>과 오는 11월 12일 개봉하는 <내가 죽던 날>이 그 주인공.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내가 죽던 날> 모두 호기심을 자극하는 제목이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물론 탄탄한 완성도와 주체적인 여성 캐릭터들의 앙상블이 돋보이는 영화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있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영화 <내가 죽던 날> 포스터

1995년 입사 8년 차, 회사 토익반을 같이 듣는 세 친구가 힘을 합쳐 회사가 저지른 비리를 파헤치는 이야기를 다룬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90년대 커리어우먼을 꿈꾸는 말단 사원들의 모습을 떠올리게 하는 제목으로 레트로 감성을 자극한다. 한편 유서 한 장만 남긴 채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삶의 벼랑 끝에서 사건을 추적하는 형사, 그리고 그들에게 손을 내민 무언의 목격자까지 살아남기 위한 그들 각자의 선택을 그린 영화 <내가 죽던 날>은 같은 공간, 다른 시간에 마주하게 된 세 사람의 모습을 그린 색다른 감성 드라마로 제목이 의미하는 바가 무엇일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주인공 3인방’ 김혜수-이정은-노정의 & 고아성-이솜-박혜수

영화 <내가 죽던 날> 스틸 이미지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매 작품 변화무쌍한 매력을 뽐내는 대한민국 대표 배우 김혜수. 친근한 매력과 막강한 캐릭터 소화력으로 사랑받는 대세 연기파 배우 이정은. 아역배우 출신으로 영화계가 주목해야 할 차세대 배우로 성장한 노정의가 합류해 캐스팅만으로도 기대를 모으는 <내가 죽던 날>은 여성 배우들의 뜨거운 연기 열정과 빛나는 앙상블로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또한 서로 다른 개성과 매력, 탄탄한 연기력을 겸비한 고아성, 이솜, 박혜수가 호흡을 맞췄다. 극중 입사 동기로 분해 친구들의 우정과 여성 연대의 힘을 보여줄 세 배우는 유쾌한 매력은 물론, 통쾌한 한 방을 선사하며 보는 이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는 평이다. 

‘신선한 소재와 스토리’ 회사와 맞짱 뜨는 용감한 친구들 & 절망 끝에서 희망을 찾는 사람들 

영화 <삼진그룹 영어토익반> 스틸 이미지

커리어우먼을 꿈꾸며 보조 업무가 아닌 진짜 ‘일’이 하고 싶은 입사 8년 차 말단 사원들이자 회사와 맞짱 뜨는 세 친구의 이야기를 담은 <삼진그룹 영어토익반>은 이들의 우정과 연대, 포기를 모르는 용기로 함께 이뤄낸 성장을 실감 나게 그려내며 깊은 공감과 울림을 선사한다. 

그리고 절벽 끝으로 사라진 소녀와 그 흔적을 추적하는 형사, 그들에게 손을 건넨 섬마을 주민까지 삶의 벼랑 끝에 선 사람들의 연대와 희망을 담아낸 <내가 죽던 날> 또한 흥미로운 탐문수사 형식으로 죽음의 진실을 추적하며 ‘삶의 이유’를 찾아가는 인물의 내면을 세밀하게 포착한다. 또한 사건 이면의 사람을 들여다보는 의미 있는 이야기에 색다른 시선으로 지금껏 본 적 없는 감성 드라마의 탄생을 예고해 기대감을 더할 예정이다. 

충무로를 대표하는 여성 배우들의 앙상블과 주체적인 여성들의 연대가 돋보이는 <삼전그룹 영어토익반>과 <내가 죽던 날>이 코로나19로 급격히 위축된 극장가에 활력을 불러일으킬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권진경 칼럼니스트  knudol@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진경 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608호 (우) 07238  |  대표전화 : 02-734-9500  |  팩스 : 02-734-2299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1  |  등록일 : 2007년 10월 1일  |  발행인 : 안현우  |  편집인 : 임진수  |  개인정보책임자 : 윤희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희상 팀장
미디어스 후원 계좌 안내 : 하나은행 777-910027-50604 안현우(미디어스)
Copyright © 2011-2020 미디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us.co.kr

ND소프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