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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픽사 ‘소울’만큼 시선 끄는 오프닝단편 '토끼굴' 화제[미디어비평]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권진경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9.29 13:17

[미디어스=권진경] 제73회 칸 영화제와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 <소울>이 2021년 상반기 국내 개봉을 앞둔 가운데, 오프닝 단편 애니메이션을 소개해온 디즈니·픽사 제작진의 새로운 단편 애니메이션 <토끼굴(Burrow)>의 포스터가 공개되어 화제다.

영화 <소울> 오프닝 단편 애니메이션 <토끼굴(Burrow)> 포스터

<토끼굴>은 어린 토끼가 자신만의 꿈의 집을 짓는 과정에서 겪게 되는 좌충우돌 땅속 여정을 그린 단편 애니메이션이다. 공개된 포스터에선 팔짱을 낀 채 고심에 빠진 어린 토끼와 깊은 땅속에 각기 다른 개성의 집을 꾸리고 사는 이웃 동물들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한 디즈니·픽사 특유의 아기자기한 그림체와 한 번도 상상해보지 못한 땅속 세계가 궁금증을 자극한다.

픽사 스파크쇼트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제작된 <토끼굴>은 2021년 상반기 <소울>의 국내 공식 개봉 후 극장에서 오프닝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만나볼 수 있다. 2018년 350만 관객을 동원하며 따뜻한 감동을 전한 영화 <코코>의 스토리 아티스트를 맡은 매들린 샤라피안이 연출을 맡은 작품으로 호기심을 자극하는 스토리부터 시선을 사로잡는 비주얼까지, 본편 <소울>만큼이나 <토끼굴>에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영화 <소울> 스틸 이미지

한편, 영화 <소울>이 제73회 칸 영화제 초청에 이어 오는 제25회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초청작으로 선정되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몬스터 주식회사>, <업>, <인사이드 아웃>의 피트 닥터 감독과 함께 캠프 파워스가 공동 연출을 맡은 <소울>은 미국 제작자 조합 소속 다나 머레이가 제작에 참여하고 <온워드: 단 하루의 기적>, <인크레더블 2>, <토이 스토리 4> 등을 담당했던 주요 아티스트들이 참여해 높은 완성도를 입증할 예정이다. 

특히 그레미 상 노미네이트에 빛나는 세계적인 재즈 뮤지션 존 바티스트와 영화 <소셜 네트워크>로 제83회 미 아카데미, 제68회 골든 글로브 음악상을 수상한 트렌트 레즈너와 애티커스 로스가 작품의 주요 음악을 담당해 기대감을 높인다. 

권진경 칼럼니스트  knudol@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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