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미디어스

Updated 2020.9.28 월 18:34
상단여백
HOME 미디어비평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에바 그린의 '프록시마 프로젝트', 새로운 시선의 우주 영화가 온다[미디어비평] 너돌양의 세상전망대
권진경 칼럼니스트 | 승인 2020.09.08 14:05

[미디어스=권진경] 2019 토론토 국제 영화제 플랫폼상 수상, 2019 산세바스티안 국제 영화제 심사위원 특별상 및 3개 부문 수상, 그리고 2020 세자르 어워드 여우주연상(에바 그린) 노미네이트 된 ‘영화 <프록시마 프로젝트>가 제22회 서울국제여성영화제 ‘새로운 물결’ 부문 상영에 이어 오는 10월 개봉을 확정했다. 

영화 <프록시마 프로젝트> 스틸 이미지

해외 유수 영화제 상영 당시 ‘에바 그린 필모그래피 최고의 연기’(Screen Daily), ‘섬세하고 자연스러운 연기, 2020 최고의 영화!’(Discussing Film) 등의 호평을 받은 바 있는 영화 <프록시마 프로젝트>는 유럽우주국 ‘프록시마’ 프로젝트로 화성에 가게 된 우주비행사 ‘사라’가 지구에 남게 될 딸 ‘스텔라’를 향해 러브레터를 전하는 스페이스 드라마다. <몽상가들>, <007 카지노 로얄>, <300: 제국의 부활> 등 유럽과 할리우드, 예술영화와 블록버스터를 아우르며 압도적인 카리스마로 관객을 사로잡은 배우 에바 그린이 일생 동안 품어 온 꿈과 모정 사이에서 갈등하는 우주비행사이자 엄마인 사라 역을 맡아 인생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극찬을 받았다.

오는 10월 개봉을 앞둔 <프록시마 프로젝트>에서 우주비행사로 분한 에바 그린은 이제까지 쌓아온 환상적이고 매혹적인 캐릭터 대신, 동시대의 여성들이 공감할 지극히 현실적인 인물로 분한다. 꿈과 모정 사이에서 갈등하지만 어느 것도 포기할 수 없는 워킹맘 사라는 일과 가정 사이에서 죄책감을 느끼곤 하는 현대 여성을 대변하며, 이 역할을 통해 에바 그린은 인생 최고의 연기를 선보였다는 극찬을 받았다. ‘팀 버튼 영화로 각인되어 잊고 있었던, 특출나게 미묘한 에바 그린의 연기’(Little White Lies) 등의 리뷰는 세밀하고 감성적인 현실 연기를 선보일 에바 그린의 새로운 모습에 대한 기대를 자아낸다.

영화 <프록시마 프로젝트> 스틸 이미지

개봉 확정과 함께 공개된 1차 보도스틸 4종 또한 우주비행사로서 성장하는 사라와, 그런 그녀를 애틋하게 바라보는 딸 스텔라의 이야기가 담겨 있어 에바 그린의 연기 변신과 영화에 대한 긍정적인 호기심을 자극한다. 첫 번째 스틸에는 팔에 기계를 부착하고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 사라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 훈련은 사라가 우주에서 우주복을 입고도 몸을 움직일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무거운 기구를 부착하고도 힘든 내색 없이 훈련에 매진하는 사라의 모습은 그녀가 간절하게 품어온 우주비행의 꿈을 짐작하게 한다. 다음 스틸에는 함께 우주선을 탈 미국인 우주비행사 마이크와 사라가 진지한 표정으로 무언가 의논하고 있어 이들에게 생긴 일에 호기심을 자아낸다. 

세 번째 스틸에서 사라는 유리를 사이에 두고 딸 스텔라를 애틋하게 바라보고 있다. 서로에게 가장 소중한 이 모녀가 왜 유리를 사이에 두고 만나지 못하고 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지막 스틸에서는 우주복을 입은 사라가 스텔라를 보며 환하게 미소 짓고 있다. 당당하고 기품있는 사라의 모습은 꿈꿔왔던 우주 비행의 설렘을 짐작하게 하며 아이와 꿈 모두를 사랑하는 사라의 여정이 그녀를 어디로 데려갈지 기대를 모은다. 

영화 <프록시마 프로젝트> 스틸 이미지

한편, 영화 <프록시마 프로젝트>는 프랑스의 떠오르는 여성 감독인 앨리스 위노코의 세 번째 작품으로, ‘자신의 꿈과 아이에 대한 욕망과 죄책감 사랑 사이에서 노력하고 있는 모든 어머니들을 눈물짓게 할 영화’(Variety)라는 호평을 받았다. 감독, 각본(앨리스 위노코), 주연(에바 그린)이 모두 여성인 트리플 F등급 영화 <프록시마 프로젝트>는 이제까지 남성 중심이었던 우주 영화를 새로운 시선으로 재해석하며 애틋하고 서정적인 스페이스 드라마로 오는 10월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권진경 칼럼니스트  knudol@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진경 칼럼니스트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608호 (우) 07238  |  대표전화 : 02-734-9500  |  팩스 : 02-734-2299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1  |  등록일 : 2007년 10월 1일  |  발행인 : 안현우  |  편집인 : 임진수  |  개인정보책임자 : 윤희상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희상 팀장
미디어스 후원 계좌 안내 : 하나은행 777-910027-50604 안현우(미디어스)
Copyright © 2011-2020 미디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us.co.kr

ND소프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