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서울 명성교회에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했다고 보도한 JTBC가 이를 바로잡았다. JTBC는 “명성교회 내에서 집단감염이 발생된 사실이 없기에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JTBC는 지난달 21일 <일부 교회 "예배할 것"…서울시, 현장점검 '경찰 동행'> 보도에서 “최근 서울 시내 집단감염은 동대문구 동안교회와 강동구 명성교회 등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다”고 전했다. 당시는 종교시설 내 코로나19 집단감염 우려가 나오던 때였다.

사진=JTBC 방송화면 갈무리

JTBC 보도는 오보로 밝혀졌다. JTBC는 20일 <[정정 및 반론보도] 명성교회 내 코로나19 집단 감염 사실 없어> 보도에서 “명성교회 내에서 집단 감염이 발생된 사실이 없기에 바로잡는다”면서 “명성교회는 ‘3월 1일 이후 현재까지 온라인 예배를 드리고 있다’고 밝혀왔다”고 전했다.

실제 명성교회에선 집단감염이 발생하지 않았다. 지난 2월 명성교회 부목사는 청도 대남병원을 다녀온 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목사와 접촉한 254명은 최종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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