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4주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3.9%p 상승한 58.3%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9주 연속 40%대를 이어갔고, 미래통합당은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리얼미터가 20일 발표한 4월 3주차 주간동향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국정평가는 3.9%p 상승한 58.3%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4.7%p 하락한 37.6%다. 문 대통령 긍정·부정평가 격차는 20.7%p다.

2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4월 3주차 주간동향 (사진=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 긍정평가는 2018년 10월 4주(58.7%)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부정평가는 2018년 11월 2주(39.4%) 이후 처음으로 40%를 밑돌았다. 문 대통령 긍정평가는 모든 지역·연령대에서 상승세를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지지도는 2.6%p 상승한 46.8%다. 민주당은 9주 연속 40%대를 이어갔다. 민주당 지지도는 2018년 7월 1주(47.5%) 이후 최고치다. 미래통합당은 28.4%(1.2%p 하락)로 창당 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어 정의당 6.0%(0.7%p 상승), 국민의당 4.4%(0.5%p 상승), 민생당 2.5%(0.3%p 상승), 친박신당 1.6%(0.3%p 하락), 우리공화당 1.4%(0.1%p 상승), 한국경제당 1.2%(0.5%p 하락), 민중당 1.0%(0.5%p 하락) 순이다. 무당층은 5.6%다.

이번 4월 3주 차 주간동향은 YTN 의뢰로 13일부터 17일(15일 제외)까지 전국 성인 2,530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9%,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1.9%p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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