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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법성 논란' 위성정당, 지지정당 따라 찬반 엇갈려한국당 지지층 10명 중 7명, "선관위, 위성정당 수용해야"…민주당-한국당 지지율 격차, 한 자릿수
윤수현 기자 | 승인 2020.02.13 10:26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비례대표 의석 확보용인 위성정당에 대한 찬반 의견이 팽팽하게 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얼미터의 '위성정당 신청 시 선관위 결정에 대한 인식' 조사 결과 “선거관리위원회가 위성정당을 수용해야 한다”는 답이 45.0%로 나왔다. “선관위가 거부해야 한다”는 42.8%였다.

자유한국당의 위성정당인 미래한국당은 6일 정당등록을 신청했다. 위성정당은 유례가 없는 일이기 때문에 적법성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선거관리위원회는 정당 신청 7일 이내 등록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성정당 수용 여부에 대한 조사 결과 (사진=리얼미터)

이에 리얼미터는 13일 선거관리위원회의 위성정당 수용 여부에 대한 조사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요건을 갖추었다면 수용해야 한다"가 45.0%, "위성정당은 기존 정당과 같으므로 거부해야 한다"가 42.8%로 나타났다. 격차는 2.2%p 차이로 오차범위 내다. 모름/무응답은 12.2%다.

지지정당과 이념성향에 따라 위성정당 인식이 엇갈렸다. 자유한국당 지지층 77.3%는 “위성정당을 수용해야 한다”고 답했다. 반면 민주당 지지층 74.2%는 “위성정당을 거부해야 한다”고 밝혔다. 보수층에서는 68.6%가 ‘수용해야 한다’, 진보층에서는 62.5%가 ‘거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한편 리얼미터가 13일 발표한 2월 2주차 주중 동향 결과, 문재인 대통령 지지율은 지난 조사보다 0.1%p 하락한 46.8%로 조사됐다. 부정평가는 0.2%p 오른 49.4%, 모름/무응답은 3.8%였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0.3%(0.1%p 상승)로 선두를 달렸다. 한국당은 0.9%p 오른 31.1%였다. 이어 정의당 4.8%(0.5%p 하락), 새보수당 3.8%(0.3%p 하락), 바른미래당 2.2%(1.1%p 하락), 우리공화당 1.5%(0.3%p 상승), 민주평화당 1.4%(0.7%p 하락), 민중당 1.2%(0.5%p 상승), 대안신당 0.9%(0.3%p 하락) 순이다. 무당층은 12.0%다.

위성정당 여론조사는 오마이뉴스 의뢰로 12일 전국 성인 503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4.4%,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p다.

이번 2월 2주 차 주중동향은 TBS 의뢰로 10일부터 12일까지 전국 성인 1,509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9%,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5%p다. 두 여론조사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melancholy@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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