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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례 위성정당, 보수층·60대 이상·TK에서도 반대 여론 높아국민 10명 중 6명 비례정당 반대…한국당 지지층도 찬반 팽팽
윤수현 기자 | 승인 2019.12.30 10:45

[미디어스=윤수현 기자] 리얼미터 조사결과 국민 10명 중 6명이 비례대표 의석 확보용인 ‘비례 위성정당’에 부정적인 의견을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당 지지층에선 비례정당 찬성 의견이 반대 의견보다 높았다.

리얼미터는 30일 비례정당 창당에 대한 국민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응답자 61.6%는 비례정당에 반대 의견(매우 반대 46.7%, 반대하는 편 14.9%)을 밝혔다. 찬성한다는 응답은 25.5%(매우 찬성 14.4%, 찬성하는 편 11.1%)에 불과했다. 모름·무응답은 12.9%다.

30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비례정당 창당 국민여론조사 결과 (사진=리얼미터)

세부적으로 한국당 지지층을 제외한 모든 지역·연령·이념성향에서 반대 여론이 대다수였다. 한국당 지지층에선 비례정당 찬성 여론이 45.4%로 반대 여론 43.9%보다 높았다. 한국당의 핵심 지지층인 보수층(반대 50.8%, 찬성 35.5%), 60대 이상(반대 66.9%, 찬성 24.6%), 대구·경북(반대 63.1%, 찬성 28.8%)에서는 반대가 다수였다.

비례정당은 연동형 비례대표 의석 확보를 위한 위성 정당이다. 현재 한국당은 비례정당 창당을 공식화했다. 비례대표 후보만 내는 위성정당을 만들어 연동형 비례대표 의석을 확보하겠다는 계산이다.

이번 조사는 CBS 의뢰로 27일 전국 성인 504명을 대상으로 무선전화면접(10%), 유(20%)·무선(70%)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5.1%,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4.4%p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수현 기자  melancholy@mediau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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