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윤수현 기자]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사심의위원회가 출범했다. 선거기사심의위원회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신문·잡지 등 정기간행물, 뉴스통신사 기사를 심의하는 합의제 기구다. 위원장은 채원호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다.

선거기사심의위는 ▲국회 교섭단체 정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대한변호사협회 ▲언론학계 ▲언론인단체 ▲시민단체 등이 추천한 9인의 위원으로 구성된다.

채원호 가톨릭대 행정학과 교수(위원장), 김영철 전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 상임위원(부위원장), 김홍국 경기대 미디어영상학과 겸임교수, 서명준 국립한국전통문화대학교 외래교수, 이상기 아시아기자협회 창립회장, 정낙원 서울여대 언론영상학부 교수, 정민영 법무법인 덕수 변호사, 허윤 대한변호사협회 수석대변인, 황성현 황성현 법률사무소 대표변호사 등이 위원으로 위촉됐다.

선거기사심의위원회 활동 기간은 16일부터 2020년 5월 15일까지다. 채원호 위원장은 “언론 보도를 심의하면서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아야 한다는 소신을 가지고 있다”며 “선심위가 공정한 선거 보도 환경 조성을 위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 21대 국회의원선거 선거기사심의위원회 (사진=언론중재위원회)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