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취시중, 이하 방통위)가 ‘201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계획에 따라 오는 1월 3일부터 2010년에 방송된 우수 프로그램에 대해 응모·추천받는다.

방통위 출범 후 신설된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대상은 2011년부터 국무총리상에서 대통령상으로 격상된다. 또한 2011년 시상부터 우수상 부문에 ‘라디오’가 추가되고 ‘바른 방송언어상’, ‘방송기술상’이 신설되는 등 수상부문과 시상내역이 확대되기도 했다.

방통위는 2010년 한 해 동안 방송된 프로그램을 대상으로, 대상 1편, ‘창의 발전’, ‘사회문화’, ‘지역발전’, ‘뉴미디어’, ‘시청자제작’, ‘라디오’ 부문에서 우수상 12편과 ‘공로상’, ‘바른 방송언어상’, ‘방송기술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2011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에 응모 또는 추천하려면 오는 1월 3일부터 12일까지 한국전파진흥원에 방문 및 우편으로 관련 서류를 접수하면 된다.

방통위는 “이번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이 대통령상으로 격상된 만큼 시상의 품격이 크게 향상됐고, 방송인의 사기진작에도 기여한 만큼 응모작품 수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방송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은 내년 3월 7일 소공동 롯데호텔 크리스탈블룸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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