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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딩요정 되고픈 오마이걸, 소녀다움에서 걸크러시로 180도 변신![미디어비평]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8.09.10 16:24

우리나라 걸그룹 중에서 ‘여자여자’한 콘셉트라 하면 맨 먼저 떠오르는 걸그룹이 있다. 오마이걸이다. 8개월 만에 완전체로 돌아온 오마이걸은 기존의 소녀다운 콘셉트 대신 걸크러시 콘셉트라는 파격적인 콘셉트로 돌아왔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오마이걸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Remember me’ 발매기념 쇼케이스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오마이걸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Remember me’ 발매기념 쇼케이스에서 지호는 “그동안 오마이걸이 소녀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그간 안 보여준 콘셉트가 ‘강인한 소녀’의 모습이었다. (걸크러시하면서도) 중간 중간에 아련한 소녀의 모습이 보일 것”이라며 새로운 콘셉트에 도전하는 마음가짐을 밝혔다.

이에 더해 유아는 “오마이걸은 ‘다른 소녀의 강함’을 선사할 예정”이라며 “걸크러시를 선사할 예정이다. 강렬한 포인트와 눈빛을 기억해 달라”고 전했다.

이제 갓 성인이 된 아린 역시 이번 오마이걸의 걸크러시 콘셉트에 대해 “오마이걸이 안 해본 콘셉트가 걸크러시”라면서 “20살이 된 기념으로 걸크러시 콘셉트를 보여드릴 수 있어 너무 좋다”고 덧붙였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오마이걸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Remember me’ 발매기념 쇼케이스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오마이걸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Remember me’의 타이틀곡은 ‘불꽃놀이’. 까만 하늘을 수놓은 불꽃놀이처럼 소녀들의 추억이 가을하늘 불꽃 향연으로 피어난다는 콘셉트의 타이틀곡이다. 

승희는 “만일 1위를 한다면 불꽃놀이 축제에서 저희의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는 공약을 내세웠다. 지호는 “오마이걸의 모든 무대의 엔딩 요정이 되고 싶다”는 바람을 덧붙였다.

타이틀곡이 ‘불꽃놀이’니 만큼 오마이걸의 의상 또한 클럽의 싸이키를 연상하게 하는 반짝이는 의상의 향연이다. 승희는 이번 의상 콘셉트에 대해 “밤하늘의 불꽃을 형상화한 의상으로, 블랙이 담겨 있다”고 전했다.

오마이걸이 완전체로 컴백하기 전에는 잠시 유닛으로 활동하기도 했다. 효정은 “오마이걸보다 유닛인 반하나가 강한 콘셉트였다”며 “독특하면서도 다가서기 쉬운 콘셉트라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설 수 있었다”면서 “초등학생과 유치원생도 따라할 정도로 저희에게 좋은 앨범이었다”고 답했다.

10일 오후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라이브홀에서 진행된 오마이걸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Remember me’ 발매기념 쇼케이스 (사진제공=WM엔터테인먼트)

이날의 사회자는 MC 딩동. MC 딩동에 따르면 “아들이 어린이집에서 장기자랑을 할 때 오마이걸의 반하나를 노래할 정도”였다면서 “유치원의 ‘서동요’”라고 극찬했다.

이달의 소녀는 쇼케이스에서 닮고 싶은 롤모델로 오마이걸을 꼽은 적이 있다. 지호는 “오마이걸의 목표가 다른 가수 분의 롤모델이 되는 것이라고 한 적이 있는데 그 바람이 이뤄져서 행복하다”고 말했고, 유아는 “감동스럽고 고마운 일”이라며 “이달의 소녀 분들, 고맙다”고 전했다.

오마이걸의 여섯 번째 미니 앨범 ‘Remember me’ 진곡은 10일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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