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ne

미디어스

Updated 2021.4.21 수 17:19
상단여백
HOME 미디어비평 박정환의 유레카
어반자카파 조현아, “노래로 빛날 수 있는 후배 돕고 리부트 위해 ‘더 유닛’ 멘토 출연”[블로그와] 박정환의 유레카
박정환 | 승인 2017.11.08 14:24

“요즘 차트는 다양성이 유지된다. 장르에 관계없이 음악이 좋으면 차트서 사랑받는다. 다양한 음악이 차트에서 사랑받는다는 건 좋은 현상이다.”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진행된 어반자카파의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멤버 조현아가 인디 밴드의 역주행 현상에 대해 남긴 말이다.

음원 차트가 아이돌 위주로 기울어 가는 것에 대한 우려도 많지만, 음악성이 훌륭하다면 아이돌에 비해 파괴력이 약해보이는 인디 밴드라 하더라도 차트에서 사랑받는 ‘다양성’에 대해 귀를 기울일 필요가 있다는 발언이다.

트리오 어반자카파(URBAN ZAKAPA)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표회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반자카파의 신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는 이날 쇼케이스에서 처음 공개된 곡은 아니다. 알고 보면 광주 콘서트 때 첫 공개되었다고 한다. 권순일은 “일주일 차이로 콘서트를 찾아온 팬에게 들려주지 않으면 서운해 할 거 같아서 녹음하지 말아줄 것을 당부 받고 공개한 곡”이라고 말했다. 다행히 팬들이 어반자카파와의 약속을 지키고 몰래 녹음한 팬이 없어 음원은 유출되지 않았다고 한다.

11월은 워너원과 슈퍼주니어, 블락비와 세븐틴 등 아이돌 대전이라 불릴 만큼 컴백 대전이 치열한 달이다. 하필 음원 경쟁이 치열할 때 싱글을 내게 되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박용인은 “지금 계절에 나왔으면 해서 내게 됐다. 크게 연연하진 않는다“며 ”좋은 계절에 들려드리고 싶어서 좋은 선택을 했다”고 설명했다.

트리오 어반자카파(URBAN ZAKAPA)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표회에서 멋진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연합뉴스

이번 신곡은 멤버 권순일과 조현아, 박용인 모두가 쓴 곡을 두고 회사 직원들이 투표를 통해 결정된 곡이라고 한다. 조현아는 “저랑 순일 씨 노래가 떨어지고 용인 씨 노래가 합격했다”고 답했다.

조현아는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 유닛>에 멘토로 출연하고 있다. 예능과는 거리가 먼 어반자카파의 멤버가 왜 이 프로그램 출연을 승낙했을까. 조현아는 “능력이 있음에도 주목받지 못하는 가수가 많을 거라고 생각했다. 이들에게 도움 된다는 것에 있어 출연하게 됐다”며 “아이돌 출신이 아니라 걱정이 있었지만 하게 됐다”고 출연하게 된 동기를 밝혔다.

이어 조현아는 “눈물을 흘리는 후배를 보며 저 어릴 적이 생각났다. 저희도 유명하지 않아서 겪은 일화가 많아서 그런 부분에 공감되는 부분이 많다”면서 “(참가자가) 손 떨며 노래를 부를 때 간절함이 느껴져서 눈물을 흘렸다”고 덧붙였다.

트리오 어반자카파(URBAN ZAKAPA)의 조현아가 8일 오전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신곡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발표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어반자카파는 올해로 9년차 그룹. 그룹 결성이 10년차가 되는 내년에는 공교롭게도 남자 멤버 두 명 모두 군대를 갈 예정이다. 남자 멤버의 군 복무기에 조현아는 어떤 홀로서기를 해야 할까. 조현아는 “멤버들이 군대 가면 저는 혼자서 무언가를 해야 한다. 혼자 트레이닝을 받는 중”이라고 밝혔다.

어반자카파의 싱글 ‘그때의 나 그때의 우리’ 음원은 8일 오후 6시에 각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늘 이성과 감성의 공존을 꿈꾸고자 혹은 디오니시즘을 바라며 우뇌의 쿠데타를 꿈꾸지만 항상 좌뇌에 진압당하는 아폴로니즘의 역설을 겪는 비평가. http://blog.daum.net/js7keien

박정환  js7keien@hanmail.net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정환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여백
여백
여백
여백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국회대로 72길 22 가든빌딩 608호 (우) 07238  |  대표전화 : 02-734-9500  |  팩스 : 02-734-2299
등록번호 : 서울 아 00441  |  등록일 : 2007년 10월 1일  |  발행인 : 안현우  |  개인정보책임자 : 안현우  |  청소년보호책임자 : 윤수현

「열린보도원칙」 당 매체는 독자와 취재원 등 뉴스이용자의 권리 보장을 위해 반론이나 정정 보도, 추후보도를 요청할 수 있는 창구를 열어두고 있음을 알려드립니다.
고충처리인 안현우 02-734-9500 webmaster@mediaus.co.kr

미디어스 후원 계좌 안내 : 하나은행 777-910027-50604 안현우(미디어스)
Copyright © 2011-2021 미디어스.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mediaus.co.kr

ND소프트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