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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트럼프 트윗 오역 보도 책임자 징계감봉·견책 등 징계 내려…오역 그대로 받아쓴 언론도 문제
전혁수 기자 | 승인 2017.09.29 13:23

[미디어스=전혁수 기자] 연합뉴스가 지난 17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를 오역해 오보를 낸 책임자들에게 감봉, 견책 등의 징계를 내렸다.

28일 연합뉴스는 오역 오보와 관련해 기사 작성자인 워싱턴 특파원 이 모 차장에게 감봉, 황 모 미주총국장(부국장 대우)에게 견책의 징계를 내렸다.

지난 17일 오후 11시쯤 연합뉴스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긴 가스관이 북한에 형성 중이다. 유감이다'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이는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에 등장한 "Long gas lines are forming in North Korea. Too bad" 문구를 오역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는 "주유소에 기름을 넣으려는 사람들이 줄을 길게 서 있다. 참 안 됐다"는 뜻이다. 

트럼프 대통령 트위터 갈무리

지난 18일 오전 연합뉴스는 "오역으로 인해 잘못된 사실과 해석이 보도됐다"면서 "28분 후 고침기사를 송고하고 틀린 내용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의 외교·안보와 한미 정상 간 통화내용과 관련된 사안에서 사실관계를 틀리게 보도해 혼선을 빚은 점을 고객사와 독자 여러분께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당시 연합뉴스의 오역을 여과 없이 받아쓴 언론사도 문제다. KBS, YTN, 뉴시스, 매일경제, 문화일보, 서울신문, 조선일보, 중앙일보, 한겨레 등 10여 개 언론사가 검증도 하지 않고 그대로 연합뉴스 보도를 인용 보도했다.

전혁수 기자  wjsgurtn@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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