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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데렐라 언니, 계모의 피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블로그와] 이종범의 TV익사이팅
이종범 | 승인 2010.04.01 09:50

신데렐라 언니가 시작되었다. 가장 기대하고 있었던 드라마였는데, 역시 기대를 저버리지 않고 흥미진진했다. 조심스레 신데렐라 언니의 대박을 예측해본다. 문근영의 연기는 이제 물씬 성인 연기자의 모습이 보였고, 무엇보다 귀엽고 예쁜 외모가 브라운관에서 눈을 떼지 못하게 만들었다.

오랜만에 보는 특급전사 천정명은 예비역들의 든든한 후원을 받고 있는 만큼 안정적이고 편안한 연기를 선보였으며, 서우 역시 해피투게더에서와는 다른 모습으로 귀엽고 순진한 역할을 잘 소화해내었다.

신데렐라 언니의 배경음악을 듣고 있다 보면 마치 동화 속으로 빠져들고 있는 듯한 느낌을 받았다. 아무래도 신데렐라 동화 이야기를 기반으로 한 것이니만큼 동화 내용을 상기시키기 위해 의도적인 배경 음악이 아닌가 싶다. 신데렐라의 스토리는 전 세계 사람들이 다 알고 있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신데렐라 언니는 해외 수출도 원활이 이루어지지 않을까 싶다.

   
 

계모, 피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

신데렐라나 콩쥐 팥쥐의 동화를 들으며 간과했던 사실이 하나 있다. 계모는 무조건 나쁘다는 선입견을 가져다 준 동화들이지만, 그 계모의 매력에 대해서는 인지하지 못했다. 계모가 되기 위해서는 우선 신데렐라의 아버지 혹은 콩쥐의 아버지와 결혼을 했어야 한다. 왜 신데렐라 아버지와 콩쥐의 아버지는 악랄한 계모와 결혼을 하였을까?

치명적인 매력이 있었기 때문이 아닐까 싶다. 그리고 신데렐라 언니에선 그런 계모의 모습을 잘 풀어내 보여주고 있고, 그렇기 때문에 1회에서의 압권은 송강숙 역을 맡은 이미숙의 연기였다고 생각한다. 효선의 아버지를 꼬시기 위해 효선의 돌아가신 어머니 모습을 완벽 재연한 송강숙의 매력은 우선 딸인 효선의 마음을 사로잡았을 뿐 아니라 나아가 효선의 아버지인 구대성의 마음을 순식간에 잡아버리고 만다.

 
이미숙 / 국내배우
출생 1960년 4월 20일
신체 키162cm
팬카페 이미숙-그녀를 사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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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모든 꼬심의 과정이 순식간에 일어났고 송강숙이 구대성의 마음을 확실하게 빼앗은 시간은 3일에 불과했다. JUST 10 MINUTE이 이효리에게만 있는 것이 아니라 동화 속 계모의 필수 조건이었나 보다.

동화 속의 계모를 생각해보면 왠지 뚱뚱하고 못생기고 성격도 드럽고 .... 그럴 것 같다. 하지만 실제 계모는 날씬하고 청초하며, 성격도 좋고, 무엇보다 매력적이기 때문에 사랑에 빠뜨려 결혼에 성공까지 할 수 있지 않았을까 싶다.

신데렐라 언니, 피할 수 없는 치명적인 매력

 
문근영 / 국내배우
출생 1987년 5월 6일
신체
팬카페 ♥♡문근영 엔젤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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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곧 신데렐라 언니에게도 똑같은 선입견을 가지고 있었고 그것을 틀어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갖게 한다. "계모와 언니들에게 구박을 받았더래요~" 라는 노래의 가사 내용처럼 신데렐라 언니는 못된 사람이다. 하지만 해피투게더에서 문근영이 말했듯 신데렐라 언니도 알고 보면 다 사정이 있을 것이다.

왜 신데렐라 언니는 신데렐라를 구박할 수밖에 없었을까? 그리고 왜 그렇게 못되게 굴 수밖에 없었을까? 또한 왜 왕자님은 신데렐라 언니가 아닌 신데렐라를 선택하게 되었을까? 계모에 대한 고정관념을 파괴시킨 후 몰려드는 이 궁금증들은 신데렐라 언니가 기대되는 이유들이기도 하다.

1회가 시작되었을 뿐인데 벌써부터 2회가 너무도 기다려지는 신데렐라 언니. 과연 신데렐라 언니에겐 어떤 치명적인 매력이 숨어있을까? 문근영의 모습을 보는 것만으로 흐뭇하다. ^^

 "문화평론가, 블로그 http://tvexciting.com 운영하고 있다. 바보상자 TV 속에서 창조적 가치를 찾아내고 픈 욕심이 있다. TV의 가치를 찾아라! TV익사이팅"

  

이종범  powerblo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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