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은 24일, 네이버 개발자 센터(http://dev.naver.com)에 개발자들이 직접 소프트웨어 프로젝트를 등록하고 운영할 수 있는 ‘오픈 프로젝트’기능을 추가했다.

NHN은 “이번 오픈 프로젝트 기능확장으로 일반 이용자들은 NHN에서 운영중인 오픈소스 프로젝트에 참여가 가능할 뿐 아니라, 자신이 직접 프로젝트를 신규 등록하여 운영할 수도 있게 됐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소스코드 관리, 문서화 작업, 버그 관리, 프로그램 배포 등과 같이 개발에 필요한 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이와 함께 NHN은 개발자 센터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ndevcenter)를 개설해 오픈 프로젝트에 대한 기술지원을 한다는 계획을 밝혔다. NHN은 이 카페를 통해 독립개발자나 학생들의 개발 과제를 후원하겠다는 계획이다.

또 NHN은 보다 많은 개발자들의 참여를 독려한다는 목적으로 4월 24일까지 이벤트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동안 신규 프로젝트 등록과 프로젝트 분류, 문서화 작업, 소스코드 등록, 배포 파일 등록, 뉴스 공지 등의 과정을 완료하면 선착순 선물을 주고, 우수결과물에 대해서는 최고 1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하는 이벤트다.

한편 2008년 11월 문을 연 네이버 개발자 센터는 NHN의 기술을 공유하고 개발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이를 통해 NHN은 소프트웨어 개발 플랫폼 ‘nFORGE’, 데이터베이스 엔진(DBMS) ‘CUBRID’ 등을 오픈소스로 제공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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