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코리아가 실시간 검색 서비스를 도입해 본격적인 검색시장 경쟁에 뛰어들었다.

구글의 실시한 검색은 트위터, 뉴스, 블로그, 웹페이지 등에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되는 검색 콘텐츠를 올라온 시간 단위로 제공하는 검색 서비스이다. 네이버와 다음과 같은 검색포털사들의 뉴스에만 적용하던 실시간 검색을 구글은 트위터, 블로그, 웹페이지까지 확장하겠다는 얘기다. 이번 실시간 검색의 도입으로 구글은 다른 검색포털 보다 트위터, 마이스페이스, 페이스북과 같은 SNS의 검색분야에서 앞서 나가게 됐다.

이와 함께 구글은 “하루에도 수억 번씩 변화하는 웹 콘텐츠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동시에 기존의 연관성과 속도를 유지하기 위해 10 가지가 넘는 신규 검색 기술을 개발, 적용했다"면서 “인덱싱 시스템, 랭킹 시스템, 유저인터페이스(UI) 기술 등을 향상시켰다”고 전했다.

조원규 구글코리아 R&D센터 총괄사장은 “방대한 규모의 웹 콘텐츠를 매 순간 처리해 가장 최신의 검색 결과를 보여주는 동시에 결과의 포괄성, 연관성, 속도 등은 유지했다”며 “실시간 검색을 한 단계 더 진화시킨 놀라운 혁신”이라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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