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승을 이어가던 기아가 두산과의 광주 3연전 첫 경기에서 선발이 무너지며 대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초반 2득점을 하며 승기를 잡아갔지만, 두 번째 선발로 나선 임준섭이 2회 대량실점을 하며 무너지고 말았습니다. 마운드가 흔들리니 타선도 성급해지며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대패를 당했습니다. 두산의 빅이닝, 기아 새끼 호랑이를 잡았다 선두를 달리던 롯데마저 잡아내며 강력한 모습을 보이던 기아가 홈에서 두산을 맞아 대패를 당하고 말았습니다. 신인인 임준섭과 박준표가 모두 두산 타자들에게 맹타를 당하며 호된 프로의 맛을 보았습니다. 지난 프로 데뷔 첫 경기에서 무실점 호투를 했던 임준섭은 초반 무너지며 무기력하게 조기강판 당하고 말았습니다. 변화구 제구력이 좋았던 임준섭이었지만, 오
기아의 초반 상승세가 대단합니다. 개막 후 연승을 이어가던 롯데에게 부산 원정에서 2연승을 거둔 기아는 올 시즌 우승이 유력한 팀임이 분명합니다. 타선은 잠잠했지만 마운드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힘을 이번 롯데와의 2연전에서 완벽하게 보여주었다는 사실은 중요하게 다가옵니다.서재응의 시즌 첫 승과 앤서니의 터프 세이브 서재응과 유먼의 선발 대결은 롯데가 조금 유리했습니다. 첫 선발에서 두 선수의 투구가 극명하게 달랐기 때문입니다. 더욱 서재응은 투구 전부터 몸이 좋지 않은 상황이었기 때문에 유먼이 기아를 압도하지 않을까란 기대를 했습니다.롯데 2년 차인 유먼은 올 시즌 첫 경기에서 무실점으로 호투했기에 이번 경기도 기대해 볼 만 했습니다. 하지만 기아의 타선은 유먼도 쉽게 넘어서지 못했습니다. 물론 매
류현진이 메이저 두 경기 만에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 초반 투런 홈런을 맞아 불안함을 주었던 류현진은 이후 완벽한 투구로 피츠버그 선수들을 농락하며 6.1이닝 동안 2실점만 하고 내려와 역사적인 메이저리그 첫 승을 기록했습니다.류현진 메이저리그 첫 승, 메이저에서도 괴물 본색은 시작되었다과연 류현진이 언제 첫 승을 올릴 수 있을지는 중요했습니다. 초반 승을 올리지 못하면 부담감을 느끼며 메이저리그 적응이 힘들 수도 있었기 때문입니다. 국내 프로야구를 평정한 최고의 투수였지만, 메이저에서는 그저 신인인 류현진에게는 그 어느 때보다 첫 승이 중요했습니다.역사적인 메이저 첫 선발 경기에서 실책과 타격 부진으로 퀄리티 스타트를 하고도 승리를 챙기지 못했던 류현진에게 피츠버그는 좋은 기회였습니다. 두 경기
강해진 기아는 시즌이 시작되니 더욱 확실해지고 있습니다. 많은 전문가들이 기아를 우승 후보로 꼽은 이유를 그들은 시즌 시작과 함께 실력으로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아의 새로운 핵인 김주찬이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지만, 신종길이 미친 타격으로 공백을 완벽하게 메워주며 기아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습니다.빅이닝 경기를 보여주는 기아, 올 시즌 우승이 기대된다우천으로 경기가 취소되어 안타까운 팀은 기아가 유일할 것입니다. 그만큼 기아의 경기력이 최고점이 올라서 있기 때문입니다. 불펜이 여전히 아쉬움을 주고 있지만, 폭발적인 타격의 힘은 기아가 왜 우승후보인지 잘 보여주고 있습니다.시즌 초반 두 선발 투수가 아쉬운 투구를 했지만 이후 선발 투수들이 제 몫을 다해주며 선발 마운드에 문제가 없음을 보여주었습니다
부상으로 시즌 초반 등판이 어려울 수도 있다던 김진우가 정상적으로 로테이션에 참가했습니다. 낙차 큰 커브와 빠른 공을 무기로 내세운 김진우의 피칭은 매력적으로 다가왔습니다. 김주찬이 부상으로 빠지며 아쉬움이 컸지만 신종길과 타선이 롯데와의 첫 대결에서 대단한 파괴력으로 승리를 이끌었습니다.김진우 호투와 기아 타선의 놀라운 집중력 김진우와 옥스프링이 선발 대결을 벌인 사직구장은 많은 팬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시즌 후 5연승을 달리고 있는 롯데와 놀라운 파괴력을 보이고 있는 기아의 시즌 첫 대결은 그래서 흥미로웠습니다. 영원한 맞수인 그들의 대결은 자체만으로도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으니 말입니다. 한화와의 경기에서 연일 폭발한 기아의 타선은 롯데와의 경기에서도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시즌
기아와 한화 경기는 선동열 감독과 김응룡 감독의 사제지간 대결이라는 점에서 다양한 재미를 던져주었습니다. 올 시즌 한화는 과거 해태사단 스타들이 참여했다는 점에서도 기아와 한화의 대결은 흥미로웠습니다. 또한 이번 경기 9회 나온 상황은 프로야구 사상 가장 진기한 기록이었습니다.선동열 감독의 배려는 최선이었다도미니칸 친구인 소사와 바티스타의 대결은 흥미로웠습니다. 같은 나라 출신답게 그들의 투구 스타일은 비슷했습니다. 빠른 볼을 중심으로 상대를 윽박지르는 투구를 하는 이들의 대결은 큰 기대를 하게 했습니다. 개막 4연패에 빠진 한화로서는 1선발이 나선 이번 경기는 꼭 잡아야만 했습니다.책임이 너무 무거웠던 듯 바티스타는 1회 등판과 함께 심하게 흔들렸습니다. 선두 타자인 이용규에게 초구 사구를 내주
기아 우승을 위해 영입된 김주찬은 시범경기 때부터 맹활약을 보였습니다. 그가 왜 50억 원이라는 거액을 받고 영입이 되었는지 확실하게 보여주었기 때문입니다. 시범경기만이 아니라 정규시즌이 시작된 현재까지 5할 타율에 7타점, 5도루가 보여주듯 4경기에서 보인 활약은 왜 많은 이들이 그에게 열광하는지 잘 보여주었습니다. 김주찬 부상에 선동열 감독 망연자실, 신종길 기회를 잡아라사제지간의 대결로 흥미로웠던 기아와 한화의 대결은 기아의 완승으로 끝났습니다. 12-1이라는 스코어가 이야기를 해주듯 이날 경기는 기아의 완승이었습니다. 1년 부상 재활로 올 시즌이 처음인 임준섭이 프로 데뷔전에서 승리 투수가 되었지만, 마음껏 웃을 수 없었던 것은 김주찬 선수의 부상 때문이었습니다. 임준섭과 유창
월드 시리즈 우승을 노리고 엄청난 투자를 한 LA 다저스의 2선발로 나선 류현진. 공의 높낮이 조절이 아쉬워 많은 안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충분히 효과적인 투구를 해주었습니다. 메이저리그 첫 공식 등판에서 자신의 투구를 하기 위해 전력을 기울인 류현진은 승패와 상관없이 올 시즌을 기대하게 했습니다.류현진 많은 안타 내주었지만 충분한 가능성을 보였다 류현진이 메이저리그 데뷔전에서 6.1이닝 1실점을 하고 내려왔습니다. 비록 10개의 안타를 내주기는 했지만, 단타로 이어지며 큰 부담으로 다가오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10개의 안타가 입증하듯 SF 타자들은 류현진을 잘 파악하고 있었습니다.지난 시즌 16승을 올린 SF 2선발 범가너와 맞대결을 해야 하는 류현진으로서는 부담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메이
양현종이 시즌 첫 승을 올렸고, 김주찬이 기아에게 보물과 같은 존재임을 잘 보여주었습니다. 아직 초기이지만 매 경기 안타와 타점을 쏟아내는 김주찬이야말로 기아 우승을 위한 최고의 존재임이 분명합니다. 김응용과 선동열이라는 사제지간 시즌 첫 맞대결이라는 점에서 관심이 높았던 이번 경기는 양 팀의 장점과 약점이 충돌하며 제자인 선 감독의 승리로 끝이 났습니다.김주찬 효과가 무엇인지 명확하게 보여주었다한화는 지난 개막 2연전 롯데와의 대결에서 아쉬운 패배를 당했습니다. 충분히 제압할 수 있는 경기를 불펜의 부진으로 역전패를 당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컸습니다. 한화로서는 새로운 감독과 코치로 도약을 꿈꾸었기 때문에 기아와의 대전 개막 3연전은 무척 중요했습니다.김응용 감독과 선동열 감독의 사제지간 대결이
LA 다저스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는 정말 대단했습니다. 류현진이 대한민국의 괴물이라면, 커쇼는 분명 미국이 자랑할 수 있는 괴물이었습니다. 9이닝 완투를 하면서 무사사구, 4개의 안타, 그리고 93개의 공으로 지난해 월드시리즈 우승팀인 지역 라이벌 SF를 제압하는 모습은 압권이었습니다.커쇼와 캐인의 에이스 대결, 명실상부 최고였다3년 동안 두 번의 월드 시리즈 우승을 차지한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분명 뛰어난 팀입니다. SF를 이끄는 캐인은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최고의 투수입니다. 커쇼와 캐인의 대결은 지역 라이벌이자 메이저 최고 투수라는 자존심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흥미로운 매치업이었습니다.화려한 개막 행사에 이어 뜨거운 LA의 날씨 속에서 치러진 경기는 완벽한 투수전이었습니다. 메이저를 대표
전날 기아에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던 넥센에게 더 이상의 패배는 없었습니다. 기아의 막강 타선 부럽지 않은 넥센의 타선 역시 대단했습니다. 김병현과 서재응이라는 메이저리그 출신이자 고교 선후배인 이들의 대결은 흥미로웠습니다. 김병현 부활 가능성과 박병호의 여전한 막강 파워 기아는 여전히 아쉬움이 남았고, 넥센은 전문가들의 전망이 옳다는 것을 증명했습니다. 외인구단 같았던 넥센은 지난 시즌 타선과 마운드의 안정을 통해 빅4 눈앞까지 다다랐고 올 시즌 많은 이들은 그들이 4강 안에 들어설 것으로 예측을 해왔습니다. 기아와의 개막 2연전에서 그들이 얼마나 강한지 잘 보여주었습니다.광주일고 출신으로 메이저리그에 진출했던 3인방인 서재응과 김병현, 그리고 최희섭이 비록 다른 팀 소속이기는 하지만
9구단으로 시작한 2013시즌은 투수들이 지배하는 리그가 될 것이라는 예견들이 많았습니다. 홀수 구단이라 강제적으로 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만들어지면 투수에게는 유리하지만, 타자들에게는 불리할 수밖에 없으니 말입니다. 하지만 시즌 개막전에 만루 홈런이 3개나 터지며 전문가들의 예견은 무색하게 되었습니다. 넥센과 첫 경기를 치른 기아는 마치 한국 시리즈 7차전 마지막 경기를 치르듯 짜릿한 승부를 보여주었습니다.4번 타자로 나선 나지완, 장외 홈런 포함한 5타점으로 경기 지배 나이트와 소사가 선발로 나선 시즌 첫 경기는 투수전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되었습니다. 워낙 쟁쟁한 능력을 갖춘 에이스들의 대결이라는 점에서 최대 3점 승부가 날 것으로 이야기되었지만, 그 모든 예상은 완전히 빗나가고 말았습니다.
기아가 최고의 백업 선수인 박기남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습니다. 다른 팀에서는 당당한 주전으로 활약할 수 있는 선수임에도 1군에 들어올 수 없을 정도로 기아의 선수층이 대단해졌음을 보여주는 대목입니다. 지난 시즌 이범호의 공백을 채워내고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주었던 박기남으로서는 아쉬울 듯합니다. 박기남마저 밀어낸 기아의 막강한 라인업이 흥미롭다 올 시즌 우승을 노리고 있는 기아가 대단한 전력을 갖춘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시즌을 앞두고 기아의 1군 26명의 선수가 발표되자 많은 이들은 의아해했습니다. 지난 시즌 만점 활약을 보여주었고 겨우내 열심히 훈련한 박기남이 그 명단에 존재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최악의 상황에서 기아가 시즌 5위를 달성할 수 있었던 것은 부상선수를 대신한 이
류현진이 LA 다저스의 두 번째 선발로 나섰다는 사실에 많은 이들은 의문을 가지기도 했습니다. 강타선이 집중된 LA 에인절스의 모든 이들이 출전한 경기였다는 점에서 류현진의 오늘 투구는 중요했습니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메이저 첫 경기를 앞둔 류현진의 마지막 최종 점검이었으니 말입니다.류현진 4이닝 무안타 무사사구, 4K 완벽투로 불신을 씻었다류현진이 조심해야 하는 팀은 지난 시즌 월드 시리즈 우승팀인 SF만은 아닙니다. 같은 LA 지역에 있는 에인절스 역시 중요한 지역 라이벌이기 때문입니다. 물론 리그가 달라 자주 상대하지 않지만, 월드 시리즈 우승을 노리는 다저스로서는 넘어야만 하는 산이기도 합니다.SF와의 첫 경기의 마지막 시험대인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 출전은 중요했습니다. 그가 어떤 투
2013시즌 프로야구 개막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주말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많은 전문가는 순위 예상에 정신이 없을 정도입니다. 3강 4중 2약으로 대략 분류되고 있는 2013시즌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는 역시 기아라는데 이견이 없어 보입니다.선수들도 인정한 빈틈없는 타선과 단단한 선발 시범경기의 내용만 보면 기아의 올 시즌 우승은 당연해 보입니다. 아니, 우승하지 못하면 그것이 의문이 될 정도로 기아의 전력은 탄탄했습니다. 3할에 가까운 팀 타선과 낮은 방어율로 경기 지배력까지 뛰어난 기아는 당연히 가장 월등한 우승후보로 꼽히니 말입니다. 기아의 우승 가능성에 대해 전문가만이 아니라 선수들마저도 꼽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 예상은 맞은 경우는 없습니다. 최근 삼성의 우승에 대한 이견이
류현진이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LA 다저스의 2선발로 확정되었습니다. 선발 자원만 8명이 경쟁을 벌인 다저스 마운드에서 시즌 4명의 선발 중 하나로 선택되었다는 사실은 반갑습니다. 메이저리그에서 능력을 인정받은 투수들과 함께 선발에 선택되었다는 것은 다저스에서 류현진에게 거는 기대가 얼마나 높은지 잘 보여주는 대목입니다.류현진 에이스 대결을 벌일 2선발, 과연 자신의 것으로 만들까?한국 프로야구와 미국의 프로야구는 다릅니다. 그들이 한국 야구를 더블A와 트리플A 사이 수준이라고 이야기할 정도로 메이저 리그의 자존심은 강력합니다. 실제 세계 최고의 무대인 메이저리그에 올라서는 것은 낙타가 바늘구멍을 통과하는 것에 비유될 정도로 힘겨운 일입니다.전 세계에서 야구 좀 한다는 이들이 모두 모이는 꿈
기아의 4월은 위험할 수도 있습니다. 윤석민과 김진우가 정상적인 피칭을 할 수 없다는 점에서 기아에게 4월 승률 잡기는 중요합니다. 김진우가 4월 중순 안에는 복귀할 수 있다는 점에서 최소한 한두 차례 선발을 해줄 선수의 역할이 그만큼 중요해집니다. 그 대안 중 하나인 임준섭은 그래서 기대가 됩니다.임준섭, 불안한 기아의 4월 든든하게 해줄까?소사와 서재응 그리고 양현종이 선발로 확정되어 시즌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에이스인 윤석민이 빨라야 4월 중 선발 복귀가 가능하고, 지난 시즌 10승으로 화려한 부활을 한 김진우 역시 시작을 함께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최소한 선발 한두 번은 지나야 선발진에 참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임준섭과 박경태의 역할은 중요해집니다.박경태는 시범경기에서 여전히 모호한 모습
기아는 2013시즌 시범경기에서 압도적인 전력으로 1위를 차지했습니다. 물론 시범경기 순위가 시즌 순위로 이어지지 않기 때문에 쉽게 예측할 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안정적인 전력을 가진 팀은 시범경기 성적이 곧 시즌 성적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고무적입니다.기아, 2013 시즌 우승 가능할까?기아의 전력은 단순히 시범경기 순위가 보여준 가치만으로는 평가될 수는 없습니다. 부상만 없다면 누구나 우승후보로 꼽고 있는 팀이 기아라는 점이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시범경기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기 때문에 우승 후보라는 것이 아니라, 부상 없이 안정적인 전력을 보여주었다는 점이 중요합니다.시범경기 순위가 시즌 결과와 같을 수는 없습니다. 2년 연속 우승을 했던 삼성도 시범경기 성적은 항상 낮았습니다. 시범경기에서의
류현진이 제이크 피비와의 선발 대결에서 멋지게 승리했습니다. 지난 경기에서 효과적인 투구로 류현진을 비난하던 이들을 꼼짝 못하게 하더니, 오늘 경기에서는 확신을 심어주는 투구를 보여주었습니다. 피비를 상대로 안타까지 뽑아낸 류현진은 7이닝을 100개가 안 되는 공으로 2실점만 하는 뛰어난 투구를 보여 시즌 2선발에 가까워지는 모습이었습니다.류현진 스스로 진화하는 모습으로 다저스 2선발 노린다LA다저스의 시즌 선발은 팀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가 담당합니다. 올 시즌 최고의 투수라는 잭 그레인키가 영입되었지만 커쇼의 자리를 위협할 수는 없습니다. 조시 베켓이 3선발로 잭 그레인키가 4선발로 확정된 상황에서 2선발 자리를 두고 LA의 최고 유망주 중 하나였던 채드 빌링슬리와 대결을 벌이고 있는 류현진에게
기아의 위세가 대단합니다. 우승 3연패를 노리는 삼성이 여전히 전력 다듬기에 여념이 없는 것과 달리, 기아의 올 시즌은 준비가 완료된 모습이었습니다. 주전들 못지않게 중요한 후보 선수들이 타격 페이스를 끌어올리기 시작하면서 기아의 전력은 더욱 강력해지는 듯합니다. 이보다 주목해야 할 부분은 바로 김선빈입니다. 2013 시즌 기아의 상징이 될 9번부터 시작되는 트리플 테이블세터의 위력은 새로운 볼거리가 될 듯합니다.9번 김선빈, 역대 최강 9번 타자의 위력을 보여준다이번 경기의 라인업은 흥미로웠습니다. 넘치는 외야 자원 활용법에 대한 나름의 실험이 이어졌기 때문입니다. 외야와 1루 수비가 가능한 김주찬이 주전 1루수로 나서며 외야의 다양한 활용법의 새로운 대안을 보여주었습니다. 최희섭이 빠지고 외야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