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정부 들어 최근 5년 동안 경상북도에서 박정희 관련 사업과 시설에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 예산 1270억 원 정도가 사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은 "경북 지역의 박 전 대통령 관련 사업과 시설을 파악한 결과 최근 5년 동안에만 약 1270억 원의 국가예산과 지자체 예산이 오로지 박정희 전 대통령 기념을 위해 사용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이날 문화체육관광부 예산심의와 관련한 보도자료를 통해 “경북은 박 전 대통령이 태어나고 자란 지역으로 전직 대통령에 대한 기념행사나 시설은 존재할 수 있지만 정도가 너무 지나쳐 우상화, 신격화, 성역화와 다름없을 정도”라고 비판했다.최민희 의원실에 따르면, 2013년 준공예정인 ‘박정희 생가 공원화 사업’을 위해 286억
제 5회 선플의 날을 맞이하여, 19대 국회선플정치위원회와 (사)선플운동본부는 11월 2일 국회에서 '19대 국회 선플정치위원회 출범식과 5회 선플의 날 기념식'이 가졌다.선플은 선의적인 댓글(pssitive comments)을 줄인 말로 악의적인 댓글(malicious comments)인 악플에 대한 반대되는 말이다.선플달기운동을 주도하고 있는 선플운동본부는 2007년 5월 민병철 건국대 교수가 주축이 되어 인터넷 상에서 칭찬과 격려의 댓글을 달아 악플을 퇴치하자는 취지로 최초로 시작됐다. 탤런트 이순재, 유동근, 방송인 김용만, 김제동 등이 공동대표로 참여하고 있다.선플의 영문표기는 ‘sunful’'은 ‘full of sunshine’으로 ‘햇살 가득한 사이버 세상’이라는 뜻을 갖고 있다. 상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 캠프의 이정현 공보단장이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 ‘선관위 직원들이 고생하니 하지말자’는 취지로 발언,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다.31일 이정현 공보단장은 CBS와 전화인터뷰에서 “투표시간을 2시간 연장하면 종사자들은 16시간을 근무하게 된다”며 “자신들이 늘 어렵다고 생각하는 6급 이하 공무원들이 전부 고생을 하게 된다”고 난색을 표했다.이정현 공보단장은 마무리 발언에서 “(새누리당이 주장하는 추가비용 100억) 그 돈으로 이 추운 겨울에 어려운 노인들이나 어려운 가정을 돕는 것에 쓰자”고 말하기도 했다.‘주부들 고생하니 식사 말아야’ 패러디 이어져현재 SNS상에는 이 같은 이정현 공보단장의 발언을 패러디한 글들이 계속 올라오고 있다.@tinypencil “연장 안하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은 30일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조속한 단일화를 촉구했다. 이날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김 본부장은 "문재인, 안철수 후보가 결론을 빨리 내서 대통령 선거의 모든 이슈를 잡아먹는 블랙홀에서 빠져나와야 한다"고 말했다김 본부장은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 분석에 따르면 이번 대통령 선거 후보자의 지지율이 한 달 간이나 고착되고 있다"며 "이런 현상은 야권단일화가 블랙홀로 작용해서 대선 후보들의 인물검증과 정책검증이 모두 단일화 블랙홀에 묻혀버려서 다른 이슈는 유권자의 관심에서 멀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이어서, "문재인과 안철수, 양 후보가 단일화하느냐, 안하느냐로 허송세월을 보내고 있다"며, "대통령선거는 정책대결보다는 과거 지향적이거나 인기영합
새누리당의 반대로 무산위기에 놓인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 29일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 후보는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가 3자인 것처럼 거리를 두고 있다며 유감을 나타냈다.현재,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 문재인 후보는 저녁 9시까지, 안철수 후보는 저녁 8시까지를 요구하고 있다. 반면, 박근혜 후보는 지난 28일 '여야가 논의해서 결정할 일'이라며 한발 물러났고, 박근혜 캠프의 이정현 공보단장은 “대선을 50일 앞두고 투표시간을 연장하는 것은 뜬금없다”고 난색을 표했다. 문재인 대선 후보는 “(투표시간 연장에 대해)선대위는 말할 것도 없고 민주당 차원에서도 전면적으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5차 중앙선거대책회의에서 문 후보는 “지금까지 당 차원에서 대대적으로 주장하지 않았던 것은 당이
29일 진보정의당 심상정 대선후보가 문재인 안철수 대선 후보에게 정치대전환을 위한 국민회의 개최와 노동문제 해결을 위한 공동 성명을 제안했다.이날 심상정 대선후보는 “안철수의 생각만으로, 문재인의 사람만으로 이룰 수 없다”며 “진보적 가치와 정책, 실천의 연대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열린 진보정의당 대통령선거대책위원회 발대식에서 심 후보는 “우리 사회 가장 아프고 삶이 위태로운 곳, 보수정치에 대한 서러움과 원망이 배어있는 곳, 진보적 정권교체에 대한 열망이 가장 절실한 곳, 그 분들에게 믿음을 주는 실천연대로부터 시작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심상정 대선후보는 “정리해고 없는 쌍용자동차, 비정규직 없는 현대차동차, 백혈병 없는 삼성전자를 위해 대통령 후보의 공동 성명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10월 26일, 박·문·안 3인의 대권후보는 참배정치를 통해 ‘과거에 대해’ 말했다이날은 안중근 의사가 이토우 히로부미를 단죄한 날이며 동시에 박정희 전 대통령이 자신의 최측근이었던 김재규 당시 중앙정보부장으로부터 저격당한 날이다.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국립현충원에서 열린 박정희 전 대통령 추도식에 참석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용산구 효창공원의 애국지사 묘역을 찾아 안중근·김구·윤봉길 의사 등의 묘역을 참배했다.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경남 창원에 있는 국립 3.15 민주묘지를 참배했다. 3.15 민주묘지는 이승만 자유당 정권의 3.15부정선거에 항거하다 희생된 열사들이 안치돼 있는 장소다.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방명록에 '과거로부터 배우겠습니다' 라고 남겼다. 문 후보는 "우리가 과거에 나라를
26일 새누리당의 이상일 대변인은 야권후보단일화에 대한 거부감을 쏟아냈다. 해서도 안되고 해도 안된다는 브리핑이다. 이상일 대변인은 ‘단일화는 야합이다’는 전제를 깔았다. 이 대변인은 “두 후보 진영은 두 후보 진영은 지금 단일화 문제로 신경전을 벌이면서 정치철학과 지향점이 상당히 다르다는 것을 노출하고 있다”며 “이런 두 후보 진영에 ‘연합정치’를 하라고 하는 것은 야합을 해서라도 정권을 잡으라는 얘기”라고 지적했다.먼저, 이상일 대변인은 야권 후보단일화해도 이탈표가 많을 것이라며 안, 문 두 후보를 걱정했다. 단일화해도 정권을 못잡는다는 분석을 전제로 한다.이상일 대변인은 “두 후보 측이 야합을 할 경우 과연 그들이 원하는 시너지나, 파괴력이 생길지 의문이다. 1+1이 2가 아닌 1.5가 될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는 "기득권과 특권을 내려놓는 것이 새로운 정치의 시작"이라고 강조했다. 22일 민주당 당사에서 가진 정치위원회 첫 회의에서 문 후보는 "대통령도, 국회의원도 자치단체장과 고위공직자 모두 국민을 위해 일하는데 필요한 권한만 갖고 특권과 기득권은 내려놓아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 문 후보는 정치개혁 전반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밝히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에게 '여야 정책협의회 구성'을 제안했다. 그는 "(여야 정책협의회에서)정치개혁 법안과 민생법안을 논의하고 합의가 되는 부분은 이번 정기국회에서 처리하자"고 제안했다.대통령의 권한에 대해 문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헌법과 법률이 규정한 이외의 권한을 갖지도 행사하지도 않을 것"이라며 "헌법에 따라 책임총리와 권한을 나누겠다
19일 새누리당 중앙선거대책회의가는 박근혜 후보 당선에 가장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야권단일화'에 대한 비난을 이어갔다.새누리당 김무성 선대본부장은 "단일화 운운하는 것은 결국 표를 구걸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 선대본부장은 이날 중앙선거대책위원회 회의에서 "제 1야당 당내 경선과정을 거쳐 선출된 대통령 후보가 여당후보와 정정당당한 대결을 하지 못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이어서 단일화의 한 축인 안철수 후보에 대해 "새로운 정치를 하겠다고 나온 무소속 후보가 야당 문제를 기웃거리면서 조금씩 몸짓을 키우는 행위 역시 겉으로는 새정치를 외치나 실상은 국민으로부터 혐오 받고 있는 기성정치와 전혀 다를 바 없는 행태"라고 주장했다.김 본부장은 "문재인 후보 측은 안철수 후보 측에게 민주
한국매니페스토 실천본부(이하 매니페스토본부)는 16일 "유권자가 직접 참여하여 대선후보의 표를 얻기 위한 거짓 공약을 검증하는 '양치기·피노키오 공약검증센터'를 오픈, 운영한다"고 밝혔다.‘유권자가 변해야 정치가 바뀐다’는 슬로건으로 오픈, 운영되는 '양치기·피노키오 공약검증센터(www.liar.or.kr)'는 유권자 스스로 대선후보의 공약검증에 참여해 표를 얻기 위한 거짓공약에는 ‘거짓’, 진정성 있는 공약에는 ‘진실’에 투표하여 그 결과를 공유하는 등, SNS 공간을 중심으로 유권자간의 공약정보 공유와 원활한 소통 채널을 목표로 하고 있다. '양치기·피노키오 공약검증센터'는 후보별로 공약의 ‘거짓’ 클릭수가 일정 이상이면 코가 길어지고 ‘진실’ 클릭수가 쌓이면 코가 짧아지며, ‘거짓’의 클릭수가
11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캠프의 2차 인선안에 대한 민주통합당의 평가는 가혹했다.이날 민주당 박용진 대변인은 “오늘 인선발표에서 드러난 것은 새누리당 선대위원회는 ‘박근혜 혼자위원회’라는 점”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박 대변인은 “새누리당 선대위는 후보도 박근혜, 공약위원장도 박근혜, 국민통합위원장도 박근혜인 데다가 설상가상 실무총괄도 원초 친박이 맡는 박근혜 혼자위원회”라고 평가했다. 이날 2차 인선발표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후보가 밝힌 ‘시급한 과제로서 정치쇄신, 시대적 과제로서 국민통합’에 대해 박 대변인은 “4명의 선대위원장 중 정치쇄신이나 국민통합을 상징할 인물이 보이지 않고 있다”며 “이제는 안대희가 아니라 안대희 할아버지가 와도 새누리당의 정치쇄신은 당사 정치쇄신 특위 사무실 간판에만 쓰
MB정부 들어 신문고시(신문업에 있어서의 불공정거래행위 및 시장 지배적 지위남용행위의 유형 및 기준)가 유명무실해지며 신문지국들의 불공정거래가 극에 달한 것으로 드러났다.민주통합당 최민희 의원과 민주언론시민연합(민언련)이 지난 10월 8일부터 9일 이틀 동안 서울지역 조선·중앙·동아일보·한겨레 등 총 80개 지국(각각 20개 지국)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문고시 위반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중·동 신문지국의 신문고시 위반율은 100%에 달했으며 한겨레 지국의 위반율도 50%로 나타났다.이들 지국 중 ‘무가지 4~12개월+경품’을 제공한 곳은 34곳에 달했으며 은행 자동이체를 하면 월 2000원의 할인(중앙일보)을 내세우거나 다른 지국보다 경품을 더 많이 주겠다는 지국도 9곳이나 됐다.민언련 대표 신태섭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 모두, 송호창 의원의 민주당 탈당과 안철수 캠프 합류에 대해 비판을 쏟아내면서도 경계하는 모양새다.문재인 캠프의 진성준 대변인은 “문재인 후보는 ‘아프다’는 말씀 외에 다른 말이 없었다”며 “송호창 의원의 고민을 이해한다고 해도 정치 도의에는 어긋난다. 또, 그런 방식으로 새로운 정치가 가능할 것이라 생각할 수도 없다”고 지적했다.새누리당 신의진 원내대변인은 “송 의원은 왜 처음부터 무소속으로 당당하게 나서서 정치혁신을 부르짖지 않고, 낡은 정치세력인 민주당에 입당하여 국회의원이 되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며 “민주당 국회의원 후보로 출마한 것은 국회의원이 되기 위한 단순한 욕심이었냐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이 같은 양당의 비판 몰이를 한 민주당 관계자는 낡은 정치가 양당
9일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후보와 민주당 문재인 후보,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관련된 증인이 출석해 검증 공방을 예고했던 국회 정무위원회의 금융감독원에 대한 국정감사가 증인 불출석으로 사실상 무산됐다.이날 증인으로 채택된 8명중 4명이 불출석했다. 불출석 증인은 박근혜 후보 관련 증인으로 거론된 박영우 대유신소재 회장, 안 후보 관련 증인인 이홍선 전 나래이동통신 사장과 원종호 전 안랩 2대주주 등이다. 반면, 문 후보 관련 증인으로 채택된 정재호 변호사는 출석했다.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은 “문재인 후보 관련 증인은 출석했다”며 “문 후보는 본인도 필요하면 참석해서 설명할 수 있다고 말했다”고 전했다.박 후보의 조카사위로 알려진 박영우 회장은 스마트 저축은행 투자를 위한 BW발행 및 미공개 정보 이용을
19대 국회 첫 국정감사 시작일인 5일 대선 후보 중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가장 먼저 도마 위에 올랐다. 무소속 박원석 의원은 기획재정부 국정감사에서 박 후보의 외사촌 형부인 정영삼씨가 박정희 정권 시절 정부 자금을 투입해 국책사업으로 건립한 한국민속촌을 특혜로 인수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현재 수천억 원 대의 부동산 재벌이 됐다고 제기했다.박원석 의원은 ▲74년 한국 민속촌 개촌 후 76년 정영삼씨가 소유하게 된 과정의 특혜 의혹 ▲당시 정부지원금 6억 8천만원 행방 ▲민속촌 사유화와 기업승계과정에서 탈세의혹 등을 집중적으로 제기했다.박 의원은 “당시 민간 투자 주체인 기흥관광개발의 회장 김정웅 씨(당시 한국고미술협회 회장)는 개촌 후 일 년 만에 문화재 보호법 위반으로 구속됐다”며 “회장의 구속으로
민주통합당이 4일 의원총회를 열고 127명 전원이 서명한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홍영표 의원 대표발의)를 당론으로 확정, 국회에 제출했다. 홍영표 의원은 국정조사 요구서에서 "2009년 쌍용자동차의 정리해고 문제는 일자리를 잃은 22명의 노동자와 그 가족들이 스스로 생명을 놓아버리는 극단의 선택을 하는 등, 정리해고 문제가 이미 개별기업의 노사문제를 넘어 전국민적, 전 사회적 해결과제가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또 홍영표 의원은 "(지난 9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청문회는 박영태(쌍용자동차 전 인력지원본부장), 파완고엔카(마힌드라 사장) 등 결정적 단서를 가졌거나 해결의 실마리를 가진 증인들이 불출석하였고, 출석한 증인들도 여러 의혹과 이에 따른 증거들이 드러남에도 불구
2일 민주통합당이 ‘대통령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 의혹 사건’을 밝힐 특별검사로 김형태 변호사와 이광범 변호사를 청와대에 추천했다. 민주당 윤관석 원내대변인은 “특별검사 후보자 추천을 사상 처음으로 정당이 추천하도록 합의함에 따라, 민주당은 정당의 이해와 당략을 떠나 국민적 의혹을 투명하고 공평무사하게 규명할 수 있는 특별검사 후보자를 추천하는데 그동안 심혈을 기울였다”며 이같이 밝혔다.이명박 정부의 내곡동 사저부지 매입의혹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률안(내곡동 특검법)은 9월 3일 국회를 통과한 후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 의결, 공포됐다.민주당이 특별검사로 추천한 김형태 변호사는 1999년 조폐공사 파업유도사건 담당 특별검사보, 대통령소속 의문사진상규명위원회 제1상
무소속 안철수 대통령 후보의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있는 장하성 교수는 "정책으로는 세상을 바꿀 수 없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안철수 후보를 선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2일 SBS 라디오와의 인터뷰에서 장 교수는 "안 후보가 저를 선택했지만, 제 입장에서는 안철수라는 개인이 아니고 우리나라가 대변화의 중대한 시기에 있기 때문에 그런 변화의 적임자로서 안철수 후보가 가장 현실적이라는 생각에 돕기로 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장하성 교수는 지난 27일 안철수 캠프에 합류했으며 안 후보의 정책네트워크 '내일'의 경제민주화 포럼을 담당하고, 안 캠프의 경제정책을 총괄하고 있다. 장 교수는 "정책은 어떤 것을 넣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진정성 있게 현실로 만들어 낼 것이냐 하는 것에서 차이가 나타
19일 안철수 원장의 대선출마선언에 대해 야권은 짧은 '환영'의 말로 신중함을 나타냈다. 새누리당은 ‘만시지탄’이라고 밝혔다. 만시지탄은 어떤 일에 알맞은 때가 지났음을 안타까워하는 탄식을 뜻한다.이날 문재인 민주당 대선 후보와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 모두 안철수 원장의 “빠른 시일 내에 만나 정정당당하게 정책대결을 펼치자는 약속을 가지자”는 제안에 답하지 않았다.가장 늦게 입장을 밝힌 새누리당의 이상일 대변인은 “안원장의 대선 출마 선언에 대해 만시지탄의 감이 있지만, 국민 앞에 입장을 밝힌 것은 다행”이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이 정치쇄신을 원한다는 안 원장의 인식은 박 후보와 같다”며 “정정당당하게 승부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 대변인은 “흑색 선전, 낡은 정치를 하지 말자고 했는데 새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