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편성 사업자로 선정된 매일경제(이하 매경)는 '종합편성發 미디어 빅뱅'이란 제목의 시리즈 기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늘(4일)이 3번째였는데, 오늘자 기사의 제목은 '종편의 채널 번호는 소비자 선택 쉽도록'이었다. 특혜를 과감히 정책과제로 포장한 뻔뻔하고 대담한 기사이다. 매경의 기사는 왜 신문 지면을 갖고 있는 이들이 방송까지 하면 안 되는가를 제 발등 찍는 식으로 적나라하게 보여준다. 그러나 한 편 역설적으로 읽자면, 사업자가 낯 뜨거운 줄 알면서도 쓸 수밖에 없는, 간절히 원하고 있는 '특혜'가 무엇인지를 일목요연하게 살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하다. 매경은 5개의 항목으로 나눠 총 10개의 '특혜'를 요구하고 있다. 주요한 3가지만 정리해봤다. 하나, 방송 비대칭
강동순 전 방송위원회 상임위원은 종편 사업자로 등 4곳이 선정된 것과 관련해 "정부가 '글로벌미디어 시장에 대응하는 미디어개편'이라는 대의명분을 가지고 3년동안 야당과 충돌을 무릎쓰고 만들어낸 결과라 보기에는 너무 무책임한 것 아니냐"라고 비판하고 나섰다.강 전 위원(한나라당 추천)은 4일 평화방송 라디오 와의 전화 인터뷰에서 "형편이 좋지 않은 현재 광고시장에서 네편씩이나 내줘서 '방송 저질화'가 불 보듯 뻔하다. 방송시장을 적자생존의 정글지대로 만들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어 "얼마 전 어느 여당 의원이 종편 선정 문제를 놓고 '정부가 시장에 개입하는 것은 시대에 맞지 않는 것이다, 때문에 시장 기능에 맡겨
‘조중동매’라는 종편 선정 이후 예고되고 있는 방송통신위원회의 추가적인 특혜에 대해 민주당과 시민단체가 총력 투쟁을 선언할 예정이다. 우선, 민주당 최문순 의원과 미디어행동은 오는 5일 “조중동의 조중동에 의한 조중동을 위한 불법 종편, 특혜는 꿈도 꾸지마!!“라는 긴급토론회를 개최한다. 오전 10시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리는 이날 긴급 토론회는 이효성 성대 신문방송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다. 토론자로 최문순 의원, 김승수 전북대학교 신방과 교수, 김성균 언론소비자주권국민캠페인 대표, 김창식 언론노조 춘천MBC위원장, 조준상 언론개혁시민연대 사무총장, 우석균 보건의료단체연합 정책실장, 최진봉 텍사스 주립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교수 등이 참여한다. 별도의 발제 없이 토론 위주로 진행되는 이날 긴급토론회
윤세영 SBS 회장이 2월 주주총회 이후 경영일선에서 물러날 것으로 알려졌다. 윤 회장은 지난 3일 SBS 미디어그룹 시무식에서 “미디어 생태계 변화가 SBS의 리더십에도 새로운 변화를 요구하고 있다”며 “오는 2월 주총 이후 SBS 회장과 이사회 의장직에서 물러나 명예회장으로서 그룹 발전의 조력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윤 회장은 “SBS가 더욱 젊고 혁신적인 모습을 갖추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서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 생각했다”며 “더욱 과감하고 적극적인 변화를 실천해야만 하는 지금의 치열한 방송 경쟁 현실에 비추어 볼 때 내 나이가 70대 후반이라는 점도 일선 퇴진을 결심하게 된 중요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후임자와 관련해 SBS 측은 “이달 이사회와 2월 주총을 거치면서 구체적인 논의가
종편, 잔치는 끝났다. 하지만 울음은 그치지 않고 있다. 사업자가 된 '조중동매연'은 '특혜'의 끝판왕이라도 만나려는 것인지 더 많은 그리고 더 확실한 당근의 보장을 요구하고 있다. 사업자 선정 이틀 만에 'KBS2 광고폐지', '의약품과 생수 등의 비대칭 광고규제', '지상파 사이 황금 채널 보장' 등의 구체적 리스트를 작성하여, 왕년엔 없었던 어마어마한 특혜를 요구하고 있다. 조중동이 울음을 그치지 않고 있는 것은 종편 선정 이후 시장의 반응이 차갑다는 것에서도 확인된다. 3일 현재, '디지틀조선'의 주가는 또 다시 기록적인 하락세를 기록했다. 중앙일보 계열사인 ISPLUS의 경우에는 상승하긴 했지만 미진한 수준이다. 종편이 '승자의 저주'가 될 것이란 비아냥이 생각보다 훨씬 빠른 속도로 현실이 되고
방송통신위원회의 ‘무더기’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에 대해 를 비롯한 많은 언론들이 ‘여론 독과점 우려’ ‘미디어 재앙’ 등 표현을 써가며 우려를 표하고 나섰다. 사업자로 선정된 가 지면을 통해 환영의 뜻을 밝힌 것과는 달리, 등 신문들은 종편 정책에 대한 날 센 비판의 시선을 거두지 않았다. 경향·한겨레 “종편, 이미 특혜 얻었다”먼저, 경향신문과 한겨레는 3일치 각각 사설을 통해 종편 사업자로 선정된 조중동이 지면을 통해 KBS 2TV 광고 폐지, 황금 채널 등 정책을 노골적으로 요구하고 있는 행태를 강하게 비판했다.경향신문은 “이런 무분별한 요구는 논리적이지도, 공정하지도 않다”며 “종편은
KT,아이폰으로 사람들에게 인정(사랑)받고,서비스로 사람들에게 지적(미움)받다!아이폰(iPhone)을 아는 분들은 누구나 '애플(APPLE)'이라는 회사가 제조사라는 것을 잘 알 것이다. 그런데 국내에는 아이폰 때문에 사랑 받는 기업이 애플뿐만 아니라 하나 더 있으니 바로 'KT'이다. KT는 2009년 11월 아이폰 3GS를 국내에서 정식 판매할 수 있도록 애플과 계약한 이후에 국내 모바일 시장에서 '효자' 또는 '착한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가지게 됐다. 그에 비해서 SKT는 언제나 1등을 하며, 자기 밥그릇만을 챙기는 '폐쇄적인 기업'이라는 이미지를 얻었던 게 사실이다. 아이폰을 구입하여 사용하는 '사용자'입장에서 KT는 고마운 기업임에는 분명하다. KT가 아이폰을 수입
양정철 전 청와대 홍보기획비서관이 폭로한 김인규 KBS 사장의 "노조 장악" 발언과 관련해, 당시 KBS 노동조합 위원장이었던 진종철 KBS 시청자권익보호국장이 입을 열었다. 양정철 전 비서관은 지난달 22일 자신의 홈페이지 양정철 닷컴(http://www.yangjungchul.com/)에 실은 에서 모 방송사 사장 선임을 앞둔 2006년, 한 사장 후보가 자신을 찾아와 "확실히 (방송사를) 장악해서 국정운영에 도움이 되게 하겠다. 특히 노조 하나는 확실히 장악해서 문제가 없도록 하겠다"는 말을 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양 전 비서관은 자신을 찾아온 방송사 사장 후보가 '김인규 KBS 사장'임을 밝혔다.이에 대해 당시 KBS 노동조합 위원장이었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지난해 12월 31일 종편에 , , , 를, 보도전문채널에 를 선정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광고시장을 고려할 때 5개 사업자가 한꺼번에 진입할 경우 미디어생태계가 무너질 것이라는 지적이다. 3일 아침 라디오에서는 각기 김민기 숭실대 언론광고학부 교수와 천정배 민주당 최고위원, IMI 김진홍 대표 등이 나와 ‘종편 선정 자체가 정치적 선택이었다’며 향후 나타날 문제점을 쏟아냈다. “4개의 종편 상어 떼 출몰…블러드오션 될 것”김민기 교수는 MBC라디오 과의 전화연결에서 “1991년 SBS가 나올 때만 해도 KBS와 MBC밖에 없어서 미디어시장은 블루오션이었는데 2000년대는 18
KBS 새 노조가 제기했던 '청와대 직할 보도본부장 내정설'의 당사자인 고대영 KBS 해설위원장이 결국 KBS 보도본부장으로 선임됐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엄경철)는 지난달 27일 성명에서 "지금 사내에는 불방에 개입했다가 곤욕을 치른 청와대가 현 본부장으로는 KBS 보도본부 기자들을 장악할 수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아예 직접 본부장 교체에 나섰다는 소문이 자자하다"며 '청와대 직활 보도본부장'으로 고대영 해설위원장이 내정됐다는 '의혹'을 제기한 바 있다. KBS본부는 "이같은 인사 압력에는 K모씨(고대영씨)와 학교 선후배인 청와대 모 실세가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는 얘기마저 흘러나오고 있다"고 지적했었다. 당시 한상덕 KBS 홍보국장은 "현재는 보도본부장과
방송통신위원회가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를 선정한 것과 관련해, 언론학자들이 “종편은 미디어계의 4대강 사업”이라며 종편에 대한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최영묵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는 3일치 에 실린 시론 ‘종편사업자 선정은 원천무효다’를 통해 “어떤 셈법을 동원해 봐도 이번 종편사업자 선정은 원천무효”라며 “날치기한 위헌적 법률에 근거하여 사업자를 허가하였고, 방통위에서 납입자본금 규모 설정 등을 통해 미디어 경영에 접근할 수 있는 국민의 기본권을 부당하게 침해했다는 점에서 잘못된 행정행위”라고 강하게 비난했다. 최 교수는 종편 사업자로 선정된 조중동과 매경이 ‘언론재벌’과 ‘족벌언론’이라는 공통점이 있다는 점을 강조
교수들이 신묘년 새해 희망을 담은 사자성어로 ‘백성이 존귀하고 사직은 그 다음이며 임금은 가볍다’는 뜻의 ‘민귀군경(民貴君輕)’을 꼽았다. ‘민귀군경(民貴君輕)’은 민본을 강조하는 것으로 맹자의 ‘진심’ 편에 나오는 성어이다. 교수 신문에 따르면, 이 성어를 추천한 고려대 이승환 교수(철학)는 “관권이 인권 위에 군림하고, 부자가 빈자 위에 군림하며, 힘센 자가 힘없는 자를 핍박하는 불행한 사태가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며 “새해에는 나라의 근본인 국민을 존중하는 정치, 국민과 소통하는 정치, 국민을 위한 정치가 시행되기를 바란다”고 추천 이유를 밝혔다.강진호 서울대 교수(철학)는 민귀군경을 희망의 사자성어로 선정한 이유로 “이전 대통령이 그랬듯이 이명박 대통령도 마지막 임기년도 전에 주요 정책을
선정 결과에 숨죽여왔던 조중동이 이제는 특혜를 거세게 요구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31일 방송통신위원회는 야당 추천 상임위원이 불참한 가운데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조선 중앙 동아 매경을, 보도전문채널 사업자로 연합뉴스를 선정했다. 정부 여당의 목표대로 2010년 연내 선정을 강행한 것이다. 하지만 4개나 되는 종편 무더기 선정 결과는 현재의 방송시장이 감당할 수 있는 수준을 뛰어넘어 승자의 저주가 현실화 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다. 사업성을 모를 리 없는 조중동은 선정 이전 종편 1개 밖에 답이 없다며 자신에게만 종편을 줘야한다고 방통위를 상대로 로비를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종편 사업자가 방송정책 결정한다?방통위의 선정 결과가 돌이키기 어려운 4개로 나타나자, 종편 사업자들은 결과에 환영의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의 ‘CSTV’, 의 ‘jTBS’, 의 ‘채널A’, 의 ‘MBS’가, 보도전문채널에 의 ‘연합뉴스TV’가 최종 선정됐다. 정치적으로 시작된 정부여당의 종편추진이라는 배경을 놓고 봤을 때 조중동 중 누구 하나 뺄 수 없다는 점과 여기에 하나를 더하는 그동안의 야당 및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의 예상은 그대로 적중했다. 그러나 광고시장 사정상, 종편 4개 선정은 미디어생태계의 파괴라는 전문가들의 우려가 높다. 그러나 김준상 방통위 방송정책국장은 31일 기자실에서 열린 브리핑과정에서 4개 선정으로 오히려 경쟁력을 강화해 경제성장의 효과가 있을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또한 방송채널정책과 관련해서도 ‘법적 테두리 안에서 할 수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31일 종합편성채널에 의 ‘CSTV’, 의 ‘jTBS’, 의 ‘채널A’, 의 ‘MBS’가, 보도전문채널에 의 ‘연합뉴스TV’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종편 및 보도전문 방송채널사용사업 승인 대상법인 선정과정에서 야당 추천 상임위원들이 불참해 반쪽짜리 의결이라는 비판에서 자유롭지 않게 됐다. 이경자 부위원장은 안건 보고에 앞서 “이병기 교수가 심사위원으로서 제척사유가 해당되지 않는다는 주장은 궁색하다”며 “위원회의 결정도 정치적 중립성을 의심받을 수 있는 상황”이라며 퇴장했다. 또한 양문석 상임위원은 종편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 결과 발표 직후 기자회견을 열고 “특히 그 4개가 ‘조중동과 매경’
방송통신위원회가 31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를 선정한 것에 대해, 시민단체 뿐 아니라 민주당 등 야당들도 “절차도 결과도 청와대 마음대로였던 종편 선정은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나섰다.민주당 “저널리즘 황폐화 우려”전현희 민주당 대변인은 오늘 오전 국회 정론관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이번 종편 선정은 의결절차상에 중대한 하자가 있는 위헌적인 미디어법을 근거로, 편법적으로 보수 언론에 특혜를 준 것”이라며 “언론의 부익부 빈익빈이 심화될 것이고, 저널리즘 황폐화가 우려된다”고 비판했다.종합편성채널 선정 과정에 대한 비판도 나왔다.전현희 대변인은 “종편을 선정하는 절차적인 과정에 대한 공정성이 매우 의심되고, 편향성의 문제가 있다. 종편 선
종편 사업자가 발표됐다. 조중동+매경 4곳이 사업자로 선정됐다. 보도전문채널은 연합뉴스로 선정됐다. 이들은 빠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방송을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종편 사업자 선정에 앞서 방상훈 조선일보 사장은 "종편이 여러 곳 허가될 경우 종편은 절대 황금알을 낳는 거위도 아니고 특혜도 아니다"라며 "종편 진출사들의 경영이 더욱 어려워져 '승자의 저주'가 될 수 있다"고 했다. 방 사장의 견해처럼, 종편 사업자가 예상대로 4개로 발표되자, 경제지들은 앞 다투어 거대 신문사들이 '레드오션'에서 사활을 건 승부를 벌이게 됐다고 쓰고 있다. 정확하게 말은 못하지만, 사업자들 역시 지나치게 많은 사업자가 선정됐다는 반응을 감추지 않고 있다. KBS의 광고가 현행 정도를 유지하게 될 경우 종편이 차지할 수 있
‘승자의 저주’가 될 것이라는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 , , 4개사가 최종 선정됐다. 온갖 특혜를 주어도 1개 사업자조차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미지수라는 전문가들의 분석은 끝내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가 보도전문채널 사업권을 손에 쥐었다.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는 31일 오전 종편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을 위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병기)로부터 보고서를 제출받고 이 같이 의결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의결 직후에 가진 브리핑에서 선정된 승인대상 법인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최시중 위원장은 “한정된 자원인 채널을 쓰는 미디어로서 공익성을 추구해 달라”며 “특정 정파에 치우치지 않고 상업적 이익보다는 보도의 공정성
방송통신위원회가 31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사업자로 를 선정한 것과 관련해, 시민사회가 “종합편성채널사업자 선정은 무효”라며 한 목소리로 규탄하고 나섰다. 보건의료단체연합, 전국사무금융노동조합연맹, 미디어행동은 오늘 오전 11시 서울 광화문 방송통신위원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방통위의 종편 및 보도전문채널 사업자 선정을 강하게 비판했다. 이들은 종편 사업자로 선정된 언론에 대해 ‘방송할 자격이 없는 곳’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이들은 “방통위가 발표한 사업자들은 방송을 할 자격이 없는 사업자들”이라며 “조선일보 등은 수구 족벌 찌라시이고, 매일경제 등은 자본가의 목소리만 찍어내는 반사회적 매체로 언론의 순기능이라고는 눈곱만큼도 염
종편 사업자가 발표됐다. 아무리 짧게 잡아도 3년 이상은 끌어왔던 논란과 혼란은 '조중동+매경'에게 방송을 주는 것으로 대장정의 '피날레'를 장식했다. 방통위는 선정 결과를 31일 오전 11시가 넘어 발표했지만, 주식시장은 물론 인터넷에서는 훨씬 전부터 선정 결과가 나돌았다. 청와대에서 직접 사업자들에게 통보해줬다는 주장까지 나왔다. 언론계 안팎에선 예측했던대로 4개의 사업자가 선정됐다. 소수의 사업자를 선정했을 경우에 발생한 '정치적 부담'과 조중동'에게만 줬을 때 발생할 '정치적 시비'를 피해갈 것이란 예측은 그대로 맞아 떨어졌다. 같은 시간 '탈락 언론들의 보복 가능성'에 대해 "언론으로서의 기본기능"을 당부했던 한나라당 정병국 의원이 문화부 장관에 내정됐다. 청와대는 앞에선 사업자들에게 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