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적인 비수기 2월 국내 광고시장이 1월에 비해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방송광고공사(코바코, 사장 양휘부)가 매월 발표하고 있는 ‘광고경기 예측지수(KAI; Korea Advertising Index)’에 따르면 2월 예측지수는 127.1로 나타났다. 이 같은 예측은 이례적이다. 통상 1월과 2월은 기업들이 연간 광고 예산을 책정하는 시기로 전통적인 비수기다. 코바코는 이 같은 예측 결과에 대해 “연초 기업들이 경기회복 기대감에 따른 투자 확대 계획 발표와 함께 2월에 설날 명절특수까지 끼어 있어 광고경기에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며 “특히 각 매체별 지수보다 종합 지수가 높게 나타난 것은 광고주들의 심리적 기대감이 크다는 점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매체별로는 TV 12
홍익대가 노조를 결성했다는 이유로 청소용역노동자 170명을 집단 해고해 농성이 진행 중인 가운데 배우 김여진 씨가 지난 7일 자신의 블로그에 쓴 ‘너에게’라는 글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여진 씨는 지난 홍대 상황을 접하고 나서 자신의 트위터(@yohjini)를 통해 농성 중인 청소용역 노동자들을 지지하는 글과 함께 후원계좌를 퍼 나르는 등 적극적으로 후원활동을 펼쳐왔다. 뿐만 아니라 지난 7일 농성장을 직접 지지 방문한 바 있다. 또 자신의 블로그(http://kimyeojin.tistory.com)에서는 사회적으로 비난받고 있는 총학생회장에게 ‘너에게’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해당 블로그 글에서 김여진 씨는 “스펙에 취업에 이기적이길 강요받는 너와 너를 지지하는 학생들만의 잘못일까?”라면서 “너희
구제역 대란 속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뮤지컬을 본 사실이 드러났으나 대다수 언론이 침묵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전국언론노동조합은 "못 봐줄 수준"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은 10일 '대통령의 뮤지컬 관람과 언론의 침묵을 규탄한다'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언론노조는 "구제역이 전국으로 확산되며 120만 마리의 소, 돼지가 도살 또는 생매장 되었고 수많은 공무원이 생명의 위협을 무릎쓰고 방역 비상 근무를 하고 있는 국가 재앙 사태를 뒤로 한 채 어찌 한가로이 뮤지컬을 관람할 수 있는가?"라고 물으며 "우리는 문화를 사랑하는 대통령을 원하지만 국민의 생존도 책임지지 못하는 대통령이 쫓는 문화는 책임 회피의 우상일 뿐"이라고 지적했다.이어 "대통령 뿐 아니
이명박 정부에는 핵심관계자라는 위치가 있다. 특히 줄임말인 ‘핵관’은 이동관 전 청와대 홍보수석 비서관을 지칭하는 말로 유명세를 떨쳤다. 합의제기구라는 법률이 규정하는 성격과 달리 방송통신위원회에도 핵심관계자라는 게 있다. 정부 여당 추천의 상임위원을 말하는 게 아니다. 방통위 사무처에 속해 있으면서도 상임위원을 능가하는 정책 결정권을 가진 이가 있다. 바로 김준상 방송정책국장이다. 방통위에서 핵심관계자를 꼽는다면 그가 단연 1순위다. 그가 말하면 현실이 되기 때문이다. 그는 종편 선정 및 특혜 추진을 주도해왔다. 일본방송을 확대 개방하는 것도 그로부터 출발했다고 한다. 홈쇼핑채널 추가 선정, 케이블SO 재송신 논란, 방송시장 획정, 모두 그가 관할하고 있는 사안이다. 선무당이 사람잡는다는 속담이 괜히
방송통신위원회의 종합편성채널사업자 선정 이후 조중동과 지상파방송사가 자리를 바꿔 앉은 모양이다. 조중동이 할 말은 하는 언론으로 돌변한 반면 지상파방송사의 보도는 여전히 시들하기만 하다. 아직 단정하긴 어렵지만 지상파방송사가 조중동의 비판 논조에도 미치지 못하는 상황인 것으로 보인다. 인사청문회를 앞두고 있는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에 대한 조중동과 지상방송사의 보도태도는 확연히 달랐다. 10일 조중동은 입을 모아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에 대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이런 조중동의 목소리를 한나라당이 받아 되뇌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10일 “주말동안 여론 수렴을 해본 결과, 정동기 후보자는 감사원장으로서 적격성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며 “정 후보자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국민의 뜻을 따
MBC 취재 결과, 현재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284개 기관 가운데 185개 기관, 306명의 인사가 이명박 정권과 연관된 ‘낙하산’인 것으로 드러났다. 이로써 이명박 대통령이 누차 강조해 온 ‘공정사회’는 현실과 큰 괴리가 있다는 게 드러난 셈이다. 은 11일 밤 11시15분에 방송되는 신년기획 두 번째 방송 ‘공정사회와 낙하산’을 통해 공공기관으로 지정된 348개 기관의 기관장, 감사, 이사 등 공직자 6천4백31명이 정권과 어떠한 연관성이 있는지를 집중 분석한다. 또, 이명박 정부의 낙하산 인사 분석을 통해, 대통령이 주장하는 ‘공정사회’의 요건과 얼마나 부합하는 지도 집중적으로 밝힌다. “몇몇 권력 실세가 공공 기관 인사 주도” 제작진
오마이뉴스 오연호 대표가 중앙일보와 인터뷰를 했다. 반응은 엇갈린다. '신선하다' 입장도 있고, '어이없다' 입장도 보인다. 중요한 것은 인터뷰를 했다는 사실을 구성하는 형식과 내용일 것이다. 전반적으론 낚인 인상이 짙다. 그런데 문제는 정녕, 오 대표는 낚일 줄 몰랐을까 하는 것이다. 아니다. 그는 알고 있었다. 23년차 기자를 모독해선 안 된다. 중앙일보의 표현을 빌자면, 그는 '63억 원의 연매출과 76명의 기자 그리고 7만여 명의 시민기자가 있는' 언론사의 대표다. 오 대표의 인식이 '누구'만 못해 중앙일보의 의도를 간파하지 못했다고 보긴 어렵다. 아니 오 대표는 그 누구보다 중앙일보와의 인터뷰가 시기적으로 어떤 의미를 가질지, 자신의 발언이 어떤 맥락으로 활용될지 긴장감을 갖고 고민했을 당사자이
일을 시작하는 시간은 새벽 4~5시, 그 가운데 3시간은 무급. 한 달 월급 75만원, 하루 점심 밥값은 3백원, 쉴 수 있는 곳은 난방이 전혀 되지 않는 지하의 어느 허름한 곳. 그리고 비정규직…. 홍익대학교 청소, 경비 노동자들의 이야기다. 이들은 비정규직으로서 온갖 설움을 다 당하면서도 ‘계속 일을 하게 해달라’고 외쳤지만, 결국 해고 통보를 받았다. 총장실 앞에서 점거농성을 벌이면서 재단을 향해 “대화하자”고 숱하게 요구했지만, 홍익대 쪽은 ‘(해고는) 용역 업체와 관련된 일’이라며 매몰차게 요구를 거부했다. 청소 노동자들을 매몰차게 거부한 건 홍익대 만이 아니었다. ‘전파’라는 막강한 영향력을 갖고 있는 방송 뉴스도 청소 노동자들에 대한 보도를 사실상 거부했다. ‘침묵’으로 일관하고 있기 때
언론시민사회단체들은 KBS 천안함편 중징계 결정을 내린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대해 "국민 혈세를 축내지 말고 당장 자리에서 물러나라"고 촉구했다.민주언론시민연합, 전국언론노동조합, 참여연대, 한국PD연합회, 한국기자협회, 한국진보연대는 10일 오후, 서울 목동 방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정권 아래 방통심의위는 정권 비판 보도와 시사프로를 '심의'라는 이름으로 탄압하고, 국민의 알 권리를 틀어막는 언론통제기관 노릇을 하고 있다"며 "방통심의위는 해체하는 게 낫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방통심의위가 천안함편의 '객관성'과 '공정성'을 문젯삼은 것과 관련해 "정략적 의도에 따른 '트집잡기'"라며 "방통심의위가 독립적 심의기구가 되기를 포기했다"고 비판했다
결국, 청와대의 선택만 남았다. 한나라당마저 정동기 감사원장 내정자를 버렸다. 단순히 버린 것이 아니라 청와대가 도무지 어쩔 수 없도록 공식적으로, 과감하게 잘랐다. 청와대의 선택이 남았다곤 하지만 사실상 외통수를 던지고 판을 걷어 버렸다. 정동기의 편은 청와대 뿐, 외통수 던진 한나라당이제 하늘 아래 정동기 내정자의 편은 청와대만 남았다. 전격적인 고립 양상이다. 아직까지도 청와대의 공식 입장은 '문제없다, 청문회를 통해 오해가 풀리길 바란다'이다. 어제까지는 한나라당의 입장 역시 "야당이 의혹을 언론에 흘리고 있다. 청문회에서 검증하자"는 것이었다. 그러나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는 "주말동안 여론 수렴을 해본 결과, 정동기 후보자는 감사원장으로서 적격성이 있다고 보기 힘들다"며 "정 후보자는
살처분된 동물이 100만 마리를 넘어선 '구제역 대란' 속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8일 뮤지컬 '영웅'을 관람했다고 한다.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구현하는 일방 통로로 활용되고 있는 10일 주례 라디오 연설에서는 '구제역'에 대해 단 한마디의 언급도 없었다. "지금 대한민국은 개방과 협력에 바탕을 둔 성숙한 세계국가, 글로벌 네트워크 국가로 힘차게 나아가고 있다" "G20세대가 가진 꿈과 희망이 있기에 대한민국의 미래는 밝다"는 말들 뿐이다.'한가한' 대통령을 바라보는 언론 역시 '한가'하기는 마찬가지다. 연합뉴스는 9일 오후, 에서 "이명박 대통령과 부인 김윤옥 여사가 8일 뮤지컬 '영웅'을 관람했던 것으로 9일 뒤늦게 알려졌다"며 "연말에 휴일도 없이 전 부처 업무보고
민정수석을 지낸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의 ‘독립성’, ‘전관예우’, ‘재산증식’ 등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도 사퇴를 종용하고 나서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오전 한나라당 최고위원회에서는 정동기 후보가 감사원장으로서 ‘부적격하다’는 공식입장을 표명했다. 안상수 한나라당 대표는 “스스로 거취를 결정하는 것이 국민의 뜻을 따르는 것이고, 또 이것이 이 정부와 대통령을 위하는 것”이라며 정동기 후보의 자진사퇴를 종용했다. 정동기 후보자의 사퇴를 촉구하는 목소리는 조중동도 다르지 않았다. 와 는 논설위원 칼럼을 통해 정동기 후보의 부적절성을 강조하며 청와대의 인사정책에 대해 맹비난을 퍼부었다. 10일자 에서 김진 논설위원은 “‘정동기 파문’은
방송통신위원회(위원장 최시중, 이하 방통위)가 종합편성채널 사업자에 방송통신발전기금을 면제 또는 유예해줄 것이라는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10일자 은 지난 7일 방통위 고위관계자의 말을 인용해 “지상파 방송은 발전기금을 정해진 요율대로 내고 있는데 종편에 똑같이 적용할 수는 없다”며 “종편에 대해선 발전기금 징수를 유예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은 지난 4일 이 같은 사실을 전하며 특혜라고 지적한 바 있다. 그러나 당시 방통위는 공식 보도자료를 내고 종편도 기금을 징수하도록 할 것이라고 해명했었다. 그러나 불과 사흘 만에 방통위 고위관계자라는 익명의 인물로부터 다시 이 같은 말이 흘러나온 것이다. 보도가 나오자마자 야당추천 양문석 상임위원은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손학규 민주당 대표가 이명박 정부에 대해 “민주주의를 부정할 뿐 아니라 사회적 갈등을 증폭시켰다”고 비난하며, 2011년을 ‘새로운 나라’를 준비하는 첫 해로 삼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취임 100일을 맞이한 손학규 대표는 10일 오전 11시 신년 기자회견을 통해 “2012년은 단순히 총선과 대선의 해가 아니다. 단순히 정권교체와 민주당 집권의 해가 아니다”라며 “이명박 정권이 마지막까지 붙들고 있는 구시대를 말끔히 청소하고 새로운 시대를 열어가는 해”라고 밝혔다. 손 대표는 △빈곤층 증가 △빈부격차의 심화 △빈부의 세습 △반칙과 특권의 사회 등을 ‘한국병’이라고 진단하며 “한국병은 빈부격차, 강자독식, 반칙과 특권에 의해 한국사회가 더 이상 발전하지 못하고 정체할 위기에 처했음을 말하는 것”
오는 17일부터 이명박 정부의 개각에 따른 인사청문회가 시작된다. 청문회 대상자는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와 최중경 지식경제부 장관 후보자 그리고 정병국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후보자 등이다. 민주당은 ‘현미경 청문회’를 표방하며 후보자들에 대한 도덕성 및 자질검증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각 후보자들에 대한 의혹들이 제기되면서 정동기 후보자의 경우 벌써부터 낙마 가능성이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 ‘BBK 사건’, ‘도곡동 땅 실소유주’ 논란, 다시 도마 위에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는 대검찰청 차장검사에서 물러난 지 일주일도 채 되지 않아 법무법인 ‘바른’로 자리를 옮겨 도덕성 시비와 7개월간 7억 원 가까운 수임료를 받아 논란에 휩싸였다. 이른바 전관예우 논란이다. 무엇보다 주목
정동기 감사원장 후보자를 둘러싼 의혹이 잇달아 터져 나오고 있다. 전관예우, 학위 취득, 예금 증가 등 정 후보자에 대한 의혹이 폭로되면서, 민주당 뿐 아니라 한나라당 내부에서조차 “내정을 철회해야 한다”는 ‘정동기 불가론’이 나오고 있다. 청와대의 감사원장 후보자 내정 직후부터 정치권은 ‘정동기 파문’으로 연일 시끄럽지만, 정작 KBS, MBC, SBS 등 방송3사의 보도는 그저 조용할 뿐이다. 정동기를 둘러싼 의혹들정 후보자는 지난 2007년 11월23일 대검찰청 차장에서 물러난 이후 3일만에 법무법인 ‘바른’ 공동 변호사로 자리를 옮겼다. 그는 이 과정에서 7개월간 7억원을 받은 것으로 드러나 ‘전관예우’ 논란이 일었다. 특히, 이명박 대통령직 인수위원회에 참여한 이후 4천6백만원이던 월급이 1
2011년 1월 6일 오전 7시, 새해벽두부터 컴퓨터 앞에 앉게 만드는 것이 있으니 바로, CES이다. 지난 포스트 '기다리고 기다린 CES 2011, 근데 CES가 뭘까?'편에서 CES에 대한 내용을 살펴보았고, 관련 포스트를 보았거나 평소 CES에 관심이 있었던 분들이라면 새해 시작된 CES에 많은 관심을 갖는 건 당연한 일일 것이다.매년 CES가 열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의 현지 시간으로 8시부터 베네시안 호텔에서 글로벌 컨퍼런스(프레스 컨퍼런스)를 시작했다. 컨퍼런스 참여한 국내 업체로 삼성전자는 북미총괄 마케팅팀장인 '데이비드 스틸(David Steel)' 전무가 참석해 '보다 스마트한 삶을 위한 2011년 제안(The Smarter Life : Agenda 2011)'이라는 주제의 발표를 진행했
종합편성채널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탈락한 의 반격이 심상치 않다. 정부의 정책과 대책을 상세히 소개하고, 나아가 이명박 대통령의 발언 하나하나를 전하는 데 충실했던 한국경제가, 종편 사업자에서 탈락한 뒤 정부를 향한 매서운 비판의 기사를 쏟아내고 있다. 앞서 지난 12월31일 오전, 방송통신위원회는 종편 사업자로 를 선정한 바 있다. “MB물가, 대책없이 오르고 있어” 강하게 비난종편에서 탈락한 한국경제의 반격은 지난 3일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한국경제는 3일치 1면 ‘손 놓은 전세대책…속 터지는 서민들’을 통해 정부의 전세 대책을 강하게 질타했다. 또, 3면 ‘3000여채 대단지에 전세 고작 10건…월세 전환에 서민 '허덕
최근 정치권의 가장 큰 화제는 '박근혜 지지율'이다. 연초 각 언론사들이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박근혜 의원은 지지율 2위를 기록한 후보와 많게는 30% 이상의 압도적 차이를 보이며 '대세론'의 위용을 이어가고 있다. 한나라당 홍준표 최고위원 같은 이는 이를 두고 아예 "지금은 박근혜 시대"라는 말을 남기기도 했다. 실제로 박근혜 의원의 지지율은 MBC 조사에서 42.3%로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을 비롯해 한겨레 37.5%, 문화일보 35.3%, KBS 34.6%, 한국일보 33.5%, 서울신문 29.8% 등 매체를 가리지 않고 고공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중이다. 다른 후보들과의 격차가 너무 크게 벌어져 이대로라면 사상 최악의 싱거운 대선이 될 것이라는 예측이 있을 정도이다. 이회창, 대세론은 허구
중구 태평로에 위치한 프레스센터에서 짧게는 5~6년, 길게는 25년이 넘게 청소를 맡아 일해 온 미화노동자들이 해고위기에 놓였다. 최근 홍대가 노조를 결성했다는 이유로 청소용역노동자 170명을 집단 해고해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프레스센터 미화노동자들 역시 같은 처지에 놓이게 된 것이다. 프레스센터 미화노동자들은 무리한 인권감축으로 1명당 1.5층(600평)의 청소를 맡게 되는 등 과도한 업무량으로 인해 스트레스를 받아오다 지난해 11월 노동조합을 결성하고 소속된 용역회사 을 상대로 교섭을 벌여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은 노조결성 노동자들에게 65세 정년을 적용해 해고하겠다고 통보했다. 노조는 이후 과 6차 교섭을 진행하면서 단체협약 중간합의서를 작성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