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행사처럼 이야기되는 기사, 취재해야 하는 부분이 바로 야구장 신축, 그것도 대구에 "돔구장"이라는 겁니다.사실, 이 취재를 나가며 늘 하게 되는 생각은, 낚였다..내지 또 한 번 속는구나.라는 거.제가 입사한지 6년이 됐으니.. 최소한 6번 정도는 속은 대구시의 야구장 신축이란 놀라운 먹잇감에 늘 낚이는 우리의 모습이죠.더구나, 낚시를 할 때는 항상 강력하게 해야 한다는 기본에 충실(?)한 나머지, "돔구장"으로 보통 사람들을 유혹하는 경향이 강했습니다. 뭐, "아닌거 같다. 이번에도 거짓 같다." 라는 이야기를 해봐야, 다들 '그래도 이번에는 한번 믿어보자'라는 식의 보도 결정이 내려집니다.그리고, 어느 순간 무산된 새 야구장, 그럼에도 그 무산된 것에 대해선 강
석기자의 PD수첩
석기자
2010.07.01 14: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