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남아공 월드컵의 목표였던 해외 원정 첫 16강 진출을 이뤘던 대한민국은 우루과이와의 16강전에서 1-2로 패하고 말았습니다. 아쉬운 부분들도 많았지만 우리의 축구 현실을 바라보면 만족할 수밖에 없는 성적이었지요. 대한민국 아쉽지만 잘 싸웠다경기 초반 박주영의 프리킥이 골대를 맞고 득점이 되었다면 대한민국은 8강에 진출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쉬운 득점 상황이 지나가고 우루과이의 신성인 수아레스에게 수비조직의 붕괴와 골키퍼의 실수까지 겹친 상황에서 첫 득점을 내주며 힘든 경기를 해야만 했습니다. 첫 골의 중요성은 축구에서는 특별할 수밖에는 없지요. 어느 한 팀의 월등한 실력을 가지고 있다면 모르겠지만 첫 골은 다양한 작전들을 수행할 수 있도록 만들어주기에 넣는 팀이 유리할 수밖에는 없습니다.
버라이어티에서 자리는 어떤 의미일까요? 언제부터인지 일렬로 늘어선 버라이어티의 멤버들. 그들은 왜 그렇게 죽 늘어서 있는 것일까요? 그 의문과 의미를 이야기하기 위해 5년차 버라이어티 은 과감한 자리배치를 해체하기 시작했습니다. 자리 재배치가 의미하는 것은 뭘까?1. 무도 새로운 시작은 자리 재배치로 부터야외 버라이어티는 언제부터인지 집단 MC를 구축하고 정중앙에 메인 MC가 자리하는 전형적인 방식을 취하고 있었습니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것은 너무 당연하지요. 중심에서 좌우에 배치된 멤버들을 아우르며 제작진들과 긴밀한 소통을 통해 프로그램을 이끌어 나가기에 '메인(MC)=중심(자리)'이라는 등식은 당연해 보였습니다. 유재석의 옆자리를 차지하며 이인자의 자리를 굳혔던 박명수와 정준하의
무한도전이 또 사고를 쳤다. 누가 봐도 당연한 것으로만 생각해왔던 예능의 자리배치를 바꿨다. 이제 당분간은 화면 중앙에서 유재석을 찾지 못한다. 유재석의 자리는 가장 외곽으로 바뀌었다. 무한도전의 중심은 분명 유재석이다. 그렇기 때문에 그를 중심으로 다른 멤버들이 서열화하면서 외곽으로 포진하여 지금껏 잘해왔다. 무한도전만 그런 것이 아니라 모든 예능에 있어서 메인을 중심으로 한 포진에 누구 하나 이의를 달지 않았다. 그런데, 무한도전이 그 당연하다는 생각에 딴죽을 걸었다. 결국 게임으로 자리를 하나씩 차지하다보니 유재석은 화면 오른쪽 가장자리로 밀려났다. 자연스럽게 반대쪽 노홍철과 길과는 거리가 멀어져서 관광가이드가 사용하는 확성기까지 동원하는 모습을 보였고, 그런 상황이 낯설기는 했지만 묘하게 재미있었
한국이 월드컵 16강 우루과이전에서 2대1로 패배했다. 수비 조직력 문제와 함께 고질적인 골 결정력 문제가 다시 도졌다. 일본팀이 부러워한 것이 한국팀의 골 결정력이었는데, 우루과이전에선 결정적인 순간에 슈팅을 날리지 못하거나 날려도 2%가 부족했다. 이동국 선수 하나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팀이 전반적으로 다 그랬다. 특히 한국팀은 운이 너무 없었다. 전반에 골대를 맞고 튕겨나간 골이 한국팀의 불운을 상징했다. 일본은 덴마크전에서 비슷한 상황에서 연속해서 골을 넣는 ‘억세게 좋은 운’을 과시했었다. 자고로 운 좋은 장수를 이길 군대는 없다고 했다. 불운에는 장사 없는 법이다. 심판도 마치 우루과이 선수 같았다. 우루과이 선수들의 파울은 잘 지적하지 않았고, 카드도 꺼내지 않았다
저는 어제 뮤직뱅크를 보지 않아 소녀시대 태연에게 그런 논란이 있었는줄 모르고 있다가, 오늘 기사와 블로거분들의 리뷰를 보고 그런 일이 있었다는 것을 알았는데요. 리뷰들을 보니 태연의 그런 논란에 대해서 대부분 호의적이고 그녀의 용기 있는 발언을 칭찬하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래서 그냥 또 뭔가 별로 크지 않은 일을 확대 해석해서 논란을 키운 것인가 싶었는데요. 다시보기를 통해서 뮤직뱅크를 보고나니, 이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태연의 그와 같은 말은 비아냥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는데요. 그것은 진정 가요계의 발전을 위해서 절실한 마음으로 밝힌 수상소감이 아니었습니다. 철저히 자신의 감정에 충실해서 가까스로 가요계의 명분으로 포장한 노골적인 비아냥이었지요.
드디어 운명의 날이 밝았습니다.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허정무호 축구대표팀이 오늘(26일) 밤 11시, 남미의 강호 우루과이와 8강행을 놓고 운명의 한판승부를 벌입니다. 국제축구연맹 랭킹에서 16위에 올라 한국(47위)보다 크게 앞서 있어 객관적인 전력에서는 한국의 열세가 점쳐지고 있는데요. 그러나 단판 승부인 만큼 어떤 승부가 날 지는 전혀 모르고, 이변 가능성은 언제든 있기 때문에 태극 전사들이 새로운 기적을 일으키며 선전하는 모습을 보여줄 지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일단 한국은 조별 예선 3경기에 나섰던 베스트11 멤버에 큰 변화를 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모험보다는 안정을 택해 허정무 감독이 추구하는 전략대로 경기를 펼친다는 얘기입니다. 과연 이번 경기에
진한 감동을 전해주던 의 마지막 이야기는 내리사랑이었습니다. 어린 딸을 혼자 키울 수 없어 시골 어머니에게 맡긴 아빠. 시간이 흐르며 딸과 서먹해지는 자신을 바라보며 더 이상은 떨어져 살 수 없게 된 아빠는 함께 살기로 결정합니다. 내리사랑보다 위대한 것은 없다다섯 살에 할머니 집으로 온 가은이는 또래들도 없는 시골 동네에서 가장 친한 친구이자 엄마와 아빠를 대신하는 가족으로서 가장 중요한 존재였습니다. 할머니의 밭일도 가축을 키우는 일도 큰 힘은 되지 않지만 열심히 도우는 가은이는 할머니에게도 그 누구보다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남편을 잃고 혼자가 된 자신에게 온 가은이는 허전한 마음을 달랠 수 있고 고즈넉한 산골에서 살아있음을 증명해준 특별한 존재였습니다. 항상 마음에 걸리던 아
여러모로 욕심이 많은, 할일도 많은 방송이었습니다. 기존의 멤버 숫자만큼이나 많은 신참자들의 소개는 기본으로 들어가야 하겠고, 이들의 가입으로 엉클어져버린 터줏대감들의 캐릭터와 상호관계도 재조정이 필요했으니까요. 그 와중에도 지속적으로 진행해야할 농사일도 내팽개칠 수도 없는 노릇이고, 구원투수라도 데려오긴 했지만 혹독하고 기나긴 재활 기간을 보내고 있는 김종민의 적응도 챙겨줘야 하구요. 단 60분이란 시간동안 청춘불패가 해결해야 하는 과제는 너무나 많고, 복잡했어요.그럼 이 모든 목표들이 무난히 달성되었을까요? 글쎄요. 확실히 청춘불패답기는 했습니다. 무언가 다 해결할 것처럼 의욕 넘치게 달려들다가도 어수선하게 이리저리 이야기가 퍼져버리다가 어정쩡하게 마무리되는, 문제 해결을 위한 방식 역시도 그동안 이
KBS 뮤직백크 상반기 결산무대에서 소녀시대가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번 뮤직뱅크 상반기결산무대의 최대 화제는 1위를 누가 했냐가 아니라 다른 것에 있다. 소녀시대 리더 태연의 1위 수상소감이 뜨거운 화제의 중심에 놓여졌다. 이 날 태연은 뮤뱅밴드라는 특별한 순서에 먼저 모습을 드러냈다. 물론 생방송 때에는 사전에 녹화된 화면이 송출됐다.그리고 1위 그룹이니 당연히 엔딩무대에 올랐다. 그런데 무대 위 태연의 모습이 평소와 전혀 딴판이었다. 목소리가 우선 힘이 없고 음정조차 불안했으며 노래하는 내내 밝지 않은 표정이었다. 그리고 1위 수상소감을 통해서 의미심장한 말을 남겼다. "우리뿐만 아니라 상반기에 많은 가수들이 열심히 하셨으니까 노력에 박수를 쳐드리고 싶다. KBS 뮤직뱅크에서도
* 필자인 블로거 '디제'님은 프로야구 LG트윈스 팬임을 밝혀둡니다.LG의 붙박이 1번 타자 겸 중견수 이대형의 부진이 심상치 않습니다. 6월 18일 롯데 송승준을 상대로 개인 통산 4호 역전 3점 홈런을 터뜨렸지만, 선수 본인이 당일 인터뷰에서 밝혔듯이 타격감이 떨어지고 있는 추세입니다. 최근 다섯 경기 타율은 22타수 3안타로 0.136에 지나지 않습니다. 타격감이 떨어지니 볼넷도 적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이대형이 지난 5경기에서 얻은 볼넷은 고작 1개입니다. 공격의 첨병인 1번 타자로서 출루를 하지 못하니 도루 역시 5경기에서 1개를 추가하는데 그쳤습니다. 결정적으로 작년까지 부진할 때 노출했던 힘없는 내야 땅볼이 양산되고 있는 것 또한 심상치 않습니다. 박종훈 감독은 어제 경기에서 이대형의 부
남아공의 월드컵 열기는 경기가 열리는 도시, 그것도 주요 거리나 공원 정도를 제외하고는 크게 뜨겁다는 인상을 받지 못했습니다. 거리 곳곳마다 월드컵과 관련한 내용, 광고가 담긴 플래카드가 나부끼고, 월드컵 본선에 출전한 32개국 팀들의 국기가 곳곳에 걸려 있지만 남아공 사람들은 다소 시큰둥한 반응이 주류를 이뤄 의아하게 느껴질 정도였습니다. TV에서도 월드컵 관련 프로그램이 잇달아 방영되고, 광고도 월드컵, 축구와 관련한 내용을 담아 방영하고 있었는데 전체적으로 월드컵 분위기가 생각보다 강하지 않았던 것은 아무래도 자국 팀 성적이 좋지 못했기 때문인 것이 가장 큰 이유가 아니었나 문득 떠올려 보기도 했습니다. 남아공 요하네스버그 O.R 탐보 공항 전경. 대형 축구공과 플래카드가 눈에 띈다.
여러 다른 의견들도 있습니다만.. 우리 대표팀에 이어 일본이 남아공 월드컵 16강에 이름을 올렸다는 건, 너무나 의미 있는 결과인 거 같습니다.유럽과 남미가 지배하고 있는 세계 축구의 흐름에 "아시아"가 새로운 돌풍의 주역이 될 수 있다는 희망의 강력한 증거가 된다는 거죠!16개의 팀이 본선에 올랐던 1978년 아르헨티나 월드컵까진 대부분 16개 이하의 팀들이 참가했기에, 16강이란 단어의 의미를 찾기가 조금 어려울 거 같습니다.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 이르러서야 24개국 본선 시스템이 정착된 가운데 이때는 12강, 1986년 대회부터 본격적인 16강 라운드가 시작됩니다.1986년부터 1994년 미국 월드컵까지는 24개 팀이 16강팀을 가렸고, 지금의 32개팀 조별예선 방식은 불과 12년전인
축구란 종목이 정치적으로 이용되는 경우는 허다하다.분명! 걱정스러운 부분이기도 한 대목, 하지만 또 그런 이유로 역사적이고 어마어마한 16강 진출의 의미를 애써 폄하하는 것도 옳지 않다.적정한 자리가 필요하단 거다. -이미 이런 이야기는 "축구와 선거"에 대한 포스팅에서 한차례 말한바 있다.-오늘은 축구, 그것도 월드컵에 대해서 정치가 아닌, 경제적인 논의와 사회적 논의. 그리고 관련된 언론들의 이야기다.마냥 비난하거나 폄하려는 의도는 없다. 무엇보다, 16강에 진출하며 온 국민이 기쁘다. 즐겁다. 나 역시 마찬가지, 나이지리아전을 보며 느꼈던 흥분과 기쁨은 대단했다.그런 감정들은 소중하며, 우리가 지금 느끼는 자신감이나 행복은 분명 어떤 걸로도 대신할 수 없는 가치다.그런데, 거
1회의 폭풍전개가 오히려 독이 됐다는 평을 듣는 MBC 새수목드라마 . 특히 '이장우(소지섭)-김수연(김하늘)'의 멜로라인 뼈대가, 시청자가 공감할 만큼 구축되지 않은 헐거운 상황에, 신태호(윤계상)를 등장시켜 김수연과 초스피드로 묶어버린 것은, 초반 패착으로 지목되고 있다. 은 전쟁을 소재로 한 휴먼멜로를 지향한다. 6.25전쟁의 실상과 아픔을 전달하기 위해 주인공들이 필요하고, 그들의 상처를 극대화함으로써 문제를 풀고 본질에 접근하게 된다. 회를 거듭하면서 주인공의 갈등을 최고점으로 끌어올리고 시청자의 몰입과 공감을 얻기 위해선, '전쟁'이란 배경에 사실감을 살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우선 주인공이 된 인물. '사랑'을 중심으로 한 관계도, 감정선, 캐릭터를 충분히 시청자
불과 한 달 전까지만 해도 일본 축구가 16강에 오를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승점 1점 아니 1골이라도 넣으면 잘 할 것이라는 예상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뚜껑을 열어보니 이들은 마치 평가전에서 연기를 한 것처럼 오히려 본선에서 본 실력을 드러내며, 무려 2승이나 거두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자국에서조차 16강에 오를 것이라 예상했던 사람들이 10%대에 불과했던 일본은 그야말로 흥분의 도가니에 빠져있는 모습입니다. 일본이 당초 예상을 뒤엎고 공격 축구로 북유럽의 강호 덴마크를 3-1로 물리치면서 예선 전적 2승 1패의 기록으로 남아공 월드컵 E조 2위로 16강에 올랐습니다. 일본은 혼다 케이스케의 무회전 프리킥 골과 엔도 야스히로의 프리킥 골, 오카자키 신지의 추가골에 힘입어 덴마크를
무한도전 속 박명수는 참 희한한 캐릭터이다. 호통치고, 태만하고, 더럽고, 못생긴 하찮은 캐릭터는 박명수의 본래 모습인 것처럼 너무도 자연스럽다. 연예인이라면 쉽게 선택할 수 없는 캐릭터인데 박명수는 그런 캐릭터를 만들어나갔다. 원래 그런 성격인지도 모르겠지만, 박명수는 이제 거성 박명수가 되었고, 사람들에게 호감형 개그맨으로 바뀌었다. 그가 처음 무한도전에 나왔을 때만 해도 비호감의 극치였다. 무한도전 게시판에는 모두 박명수를 빼라는 이야기 밖에 없었다. 최고의 게시판 점유율을 지니고 있던 박명수. 호통 개그는 전혀 통하지 않고 그냥 썰렁하고 무례한 사람으로 밖에 비춰지지 않았다. 더러운 모습 또한 식사 시간 때라 부적합한 모습이었다. 게다가 태만한 모습까지 보여주니 유재석과 비교가 됨으로 욕은 욕대로
남아공에서 새로운 역사를 쓴 한국 축구였습니다. 아르헨티나와의 경기에서 아쉽게 대패해 걱정도 있었지만 이를 잘 이겨내고, 나이지리아와의 경기에서 2골을 뽑아내는 저력을 보여주며 1승 1무 1패, 승점 4점으로 사상 첫 원정 16강 진출을 이뤄냈습니다. 온 국민의 꿈이 이뤄지고, 한국 축구의 숙원도 마침내 해결되는 순간이었습니다. 원정 첫 16강에 오르기까지는 선수와 코칭스태프의 노력이 하나를 이뤘기에 가능했습니다. 16강 진출이라는 목표 하나를 위해 선수들이 온 힘을 쏟아 붓고, 코칭스태프들이 이들의 힘에 큰 보탬이 되면서 그토록 원했던 목표를 이룰 수 있었습니다. 긍정의 힘으로 자신감 넘치는 도전을 펼친 것은 이들의 큰 자산이 됐고, 그리스, 아르헨티나, 나이지리아 등 각 대륙을 대표하는 팀들 앞에서
* 필자인 블로거 '디제'님은 프로야구 LG트윈스 팬임을 밝혀둡니다.극도의 부진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는 박용택의 타격 연습. 좀처럼 하지 않는 '농군 패션'입니다. 타격 연습을 마치며 다른 선수들이 공을 정리하는 동안에도 타격 연습을 쉬지 않는 박용택. 하지만 경기에는 출장하지 못했습니다.LG의 타순은 상대 좌완 선발에 맞춰 대폭 바뀌었습니다. 하지만 효과는 전무했습니다. LG 선발 봉중근. 5이닝 8피안타 3볼넷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되었습니다. 제구가 되지 않아 고전했습니다. 6월 들어 최악의 투구 내용이었습니다.SK 선발 전병두. 5.1이닝 3피안타 2볼넷으로 승리 투수가 되었습니다. 구속은 올라오지 않았지만 LG 타자들은 공략하지 못했습니다.1회말
패떳2가 5개월 만에 조기 종영된다. 패떳2는 지난 2월 달에 패떳1 후속으로 방송되었으나 애국가 시청률이란 오명을 쓰고 말았다. 패떳2는 김원희, 윤상현, 지상렬, 신봉선, 소녀시대 윤아, 2PM 택연, 2AM 조권 등의 멤버로 야심차게 출발을 하였으나 조기종영이란 성적표를 받아 들게 되었다. 패떳2는 첫 회 방송분에는 16.5%의 높은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2회부터 시청률 하락세를 붙잡지 못했다.패떳2가 애국가 시청률을 벗어나기 위해 제8회 멤버로 슈퍼주니어 김희철을 고정 멤버로 출연 시키면서 시청률 반등을 노렸으나 결과는 참혹한 조기종영이다. 그동안 패떳2가 방송되면서 시청자들은 수많은 질책과 개선사항 등을 이야기 해왔지만 패떳2는 귀를 기울이지 않은 듯 하다. 패떳2는 패떳1의 명성을 그대로 이어
사상 첫 원정 월드컵 16강을 이룬 한국 축구는 예선에서 5골을 뽑아내며 역대 월드컵 조별 예선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었습니다. 양박쌍용으로 불리는 조합은 저마다 1개 이상의 공격포인트를 기록했고, '골넣는 수비수' 이정수는 세트피스에서 높은 결정력을 자랑하며 2골을 넣는 저력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공격수가 골을 넣은 것은 5골 가운데 1골에 불과할 만큼 빈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여기서 유독 눈에 띄는 것이 있다면 바로 박주영-염기훈 투톱이 3경기 내내 선발 출장했다는 점입니다. 다른 공격수들 이동국, 이승렬 등은 10분도 채 뛰지 않았고, 월드컵 아시아 최다골 기록에 도전하는 안정환은 출전조차 하지 못했습니다. 그나마 박주영은 최전방에서 활발히 움직이면서 득점 기회를 자주 만드는 등 나름대로 성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