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전혁수 기자] 김건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가 국민의힘 당 대표 출마를 선언한다.

강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공지] 2022. 11. 30. 오후 3시 30분 강신업 변호사 국민의힘 당대표 전격 출마선언 기자브리핑 국민의힘 청사 앞"이라고 공지했다. '당사'를 '청사'로 잘못 적은 것으로 보인다.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강신업 변호사 페이스북 캡처.

강 변호사는 지난 대선 때 윤석열 대통령을 지지하면서 배우자 김건희 씨의 팬클럽 '건희사랑'을 조직해 활동했다. 건희사랑은 윤 대통령 당선 후 김건희 씨의 각종 미공개 사진을 공개했다. 미공개 사진을 강신업 변호사에게 제공한 인물은 김건희 씨로 알려졌다. 또한 건희사랑 댓글창을 통해 대통령실의 미공개 일정이 공개돼 논란이 일기도 했다.

강 변호사는 지난 2019년 11월 바른미래당 인재영입을 통해 정치권에 입문했다. 강 변호사는 대한변협 공보이사 시절인 지난 2017년 1월 10일 변호사가 아닌 불법 브로커에게 명의를 빌려준 후 수익을 나눈 혐의(변호사법 위반)로 벌금 1000만 원을 선고 받은 전력이 있다.

강 변호사는 현재 12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채널 '강신업TV'를 운영하고 있다. 

한편, 보수 유튜버 가로세로연구소 김세의 대표도 국민의힘 최고위원 선거에 출마할 예정이다. 

☞ 네이버 뉴스스탠드에서 ‘미디어스’를 만나보세요~ 구독하기 클릭!

저작권자 © 미디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