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박정환] 전 아이콘 멤버 비아이가 에픽하이 정규 10집 Part.1 'Epik High Is Here 上'에 피처링으로 참여했다. 오는 18일 컴백하는 에픽하이 신보 피처링 라인업에 비아이가 포함된 것. 아이콘의 전 리더였던 비아이는 2016년 4월, 공익제보자 A를 통해 LSD 및 대마초 등의 마약 구매, 투약 의혹이 불거져 2년 전 아이콘을 탈퇴하고 소속사 YG와는 전속계약이 해지됐다. 2019년 9월, 해당 마약 투약 의혹에 대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전담수사팀이 14시간 이상 수사하는 과정에서 비아이는 대마초를 받아 피운 혐의를 인정했다. 2020년 4월에는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 위반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작년 2월 아이콘이 신보 'i DECID
[미디어스=박정환] 트와이스 ‘Feel Special’이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에서 누적 재생 수 1억 회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Feel Special’이 세운 이번 기록은 2019년 발매 이후 만 2년이 돼가는 올해까지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송 차트 순위 100위 안에서 이탈하지 않았음을 보여주는 기록이기도 하다.일본에서 해외 아티스트의 노래가 스트리밍 1억 회를 돌파한 경우는 에드 시런의 'Shape of You'와 방탄소년단의 ‘Dynamite’뿐이다. ‘Feel Special’이 해외 아티스트로는 역대 세 번째로 빌보드 재팬 스트리밍 1억 회 기록을 세웠다는 건 트와이스가 데뷔 6년차 걸그룹임에도 일본 내 팬덤이 견고함을 의미한다. 한국 걸그룹
[미디어스=박정환] tvN이 역사 강사에게 전문성을 넘어선 교양 프로그램을 맡겼다가 크게 체했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이야기다. 애당초 설민석은 세계사를 전공한 강사가 아니었다.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는 방영 2회부터 큰 비판에 직면했다. 세계사에서 정설로 통하는 역사와는 다른 강의를 방송해 고고학 전문가로부터 공개 비판을 받는 지경에 이르렀기 때문. 3회 강의 또한 히로히토의 실제 발언과는 다른 내용을 강의한 바람에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제작진의 검증 능력은 또 한 번 도마위에 올랐다. 녹화를 마친 4회분 분량은 설민석의 하차로 더이상 송출하지 못하게 됐다.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방영 3회 직후 휴방하는 사태가 빚어진 것은 설민석의 전문성 결여와 함
[미디어스=박정환] 설민석의 강의 방송에서 역사 왜곡 논란이 불거진 지 얼마 되지 않은 가운데, 이번엔 논문 표절 의혹이 불거져 추가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tvN ‘설민석의 벌거벗은 세계사’ 2회 이집트 클레오파트라 부문에서 역사적 사실관계가 상당 부분 틀렸다는 고고학 전문가의 공개 지적을 받은 데 이어, 3회 일본의 난징대학살·731부대 강의 중 일왕이 “나는 신은 아니지만 신의 후예다”라는 선언이 실제 히로히토의 발언과는 다른 점이 있음을 지적받은 지 얼마 되지 않아 29일엔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것.메가스터디와 이투스에서 강의를 했고, 단꿈아이의 대표이사인 설민석은 수능 강사로 유명했지만 방송을 통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설민석이 TV로 첫 데뷔한 프로그램은 2012년 MBC
[미디어스=박정환] ‘스위트홈’은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미국 드라마 ‘워킹 데드’처럼 국가적인 시스템이 작동되지 않는 재난 상황에서 개인의 대응에 천착하는 드라마다. 국가 시스템이 작동하지 않더라도 얼마나 ‘각자도생’이란 마인드를 갖고 잘 처신해야 하는가를 묻기에 말이다. ‘스위트홈’이나 ‘부산행’, ‘워킹 데드’ 같은 일련의 작품에서 살아남기 위해 중요한 과제는 각자도생이지만, 그 각자도생을 달성하기 위해선 반드시 도달해야 하는 지점이 있다. 그건 바로 ‘연대’다. ‘캐스트 어웨이’ 속 톰 행크스처럼 혼자만의 힘으로 살아남을 수도 있겠지만 천재지변과 같은 재난 상황에서 중요한 것은 ‘연대’란 점을 ‘스위트홈’은 강조하고 있다. ‘스위트홈’에서 이진욱이 연기하는 살인청
[미디어스=박정환] 방영 2회 만에 ‘논란 끝판왕’ 드라마로 등극한 tvN의 ‘철인왕후’는, CJ ENM 산하 스튜디오 드래곤과 YG 스튜디오 플렉스 및 크레이브웍스의 역사 인식과 성인지 감수성이 얼마나 뒤떨어지는가를 입증하고 있다.2회 방영 분량 중 “조선왕조실록도 한낱 찌라시네?”란 대사는 한국에서 제작된 드라마가 자국 역사를 셀프 비하하는 문제적 대사로 CJ ENM의 필터링 시스템의 현실을 보여준다.드라마에 등장하는 조선 제일의 기생집 ‘옥타정’은 작년 집단 성폭행 사건이 터진 클럽 ‘옥타곤’ 실명과 기시감을 갖게 만든다. 거기에 신혜선이 연기하는 중전 김소용은 “오늘 내 옷고름을 풀 사람은 누구?”란 막말을 남긴다. ‘철인왕후’가 빚은 논란 가운데서 가장 지
[미디어스=박정환] ‘2020 MAMA’을 국내서 진행한 것까진 좋았다. 그런데 하루가 멀다 하고 Mnet과 관련한 잡음이 나오고 있다. 행사 당시 가수들은 치렁치렁한 무대복을 입고 불편하게 임시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다. 또한 햄버거와 도시락으로 끼니를 해결한 것도 모자라, 대기할 장소가 마땅치 않아 인근 숙박업소를 대실하거나 주차장에 대기하면서 길게는 6시간까지 무대를 기다리게 만든 Mnet 제작진의 대응이 언론의 도마에 올랐다.‘2020 MAMA’만 문제가 된 게 아니다. Mnet ‘킹덤’은 소속사에 출연 제의 과정에서 후배 가수 출연을 담보로 했다는 폭로가 나왔다. 이번엔 다른 문제로 논란이 불거졌다. 완공되지 않은 장소에서 열악하게 ‘2020 MAMA’ 사전녹
[미디어스=박정환] CJ가 내세우는 브랜드 이미지 가운데 하나는 ‘문화 선도 기업’이다. 연초 CJ가 투자한 ‘기생충’이 한국 영화 사상 처음으로 아카데미상에서 쾌거를 기록하면서 이 브랜드 이미지에 부합하나 싶었다. 하지만 CJ ENM의 자회사 Mnet에선 연달아 잡음이 나오고 있다. ‘2020 MAMA’에서 제기된 대기실 논란에 Mnet 측은 “방역수칙을 준수하다 보니 그렇게 됐다”고 해명했지만. 해명 이후 몇 시간 만에 가수들이 파주콘텐츠월드 건물 안의 화장실을 사용한 게 아니라 간이 외부화장실을 이용해야만 했고, 도시락과 햄버거로 끼니를 해결했다는 폭로 기사가 터져 나왔다. 그리고 이번엔 다른 곳에서 잡음이 들려왔다. '로드 투 킹덤'에서 우승한 팀이 ‘킹덤’에 출연하
[미디어스=박정환] Mnet은 2019년까지 ‘MAMA(Mnet Asian Music Awards)'를 해외서 진행해왔다. 국내 아이돌 팬의 염원은 외면한 채 해외 한류팬에게 MAMA를 오픈해온 Mnet이 올해 국내서 개최했는데, 명색이 음악방송국임에도 가수와 배우에게 대우를 달리했다는 후폭풍에 휘말렸다.배우에게 대기실을 제공하고 가수들은 각 소속사 차량에서 대기하게 만들었다는 ‘2020 MAMA' 차별대우 논란이 제기되자 Mnet 관계자는 한 매체를 통해 “분류한 이유는, 가수들은 기존에 퍼포먼스 사전 녹화를 했기 때문에 행사장 리허설이나 수상소감 리허설이 필요 없어서였다”며 “시상자들은 사전에 이곳을 방문한 적이 없어서 리허설이 필요했고 대본도 숙지해야 했다는 차이가 있다. 시상자들은 인원이 적어
[미디어스=박정환] 지난달 18일, 안준영 PD 및 김용범 CP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재판부는 왜 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 피해 연습생의 실명을 공개했을까. 작년 말 CJ ENM 대표이사가 피해 연습생에게 개별적으로 보상을 하겠다는 공언이 제대로 이행되지 않았기 때문이었을 것이다.대표이사가 피해 보상을 공언했지만 피해 연습생 측으로부터 보상을 받았다는 이야기가 업계에서 나오지 않고 있다. 기자회견 이후 1년 가까이 되도록 약속을 이행하지 않은 CJ ENM이 비판받아 마땅하다.올 상반기에는 CJ ENM과 빅히트의 합작 서바이벌 프로그램 '아이랜드(I-LAND)'에서 사고가 터졌다. 과로에 시달리던 FD 한 명이 공사장 인부를 치는 교통사고를 냈음에도 해당 업무 지시를 내린 PD 및 사건 보고
[미디어스=박정환] 예년과 달리 올해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구설수에 자주 오르는 기획사로 등극했다. 매니저가 회사 소속 차량을 사적으로 전용한 데 이어, 슈가가 내놓은 ‘D-2' 수록곡 ’어떻게 생각해?‘에 인민사원 사이비 교주 짐 존스의 육성이 샘플링으로 담겨 논란이 됐을 때 빅히트의 자체 검수 시스템 문제로 지적받은 바 있다.이뿐만이 아니다. 빅히트와 연계된 플랫폼인 위버스로부터 불량 MD를 배송받아도 교환접수를 하는 데 있어 상당한 애로점을 겪는단 불만이 제기됐다. 신고가 접수돼도 교환이 빠른 것도 아니다. 서너 달이 걸리는 교환 기간도 비판받아 마땅하다. 또한 빅히트의 ‘고가 마케팅 정책’도 여러 언론을 통해 지적됐다. 아미의 멤버십 정책인 ‘아미 멤버십: 머치 팩
[미디어스=박정환] tvN 히트 드라마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새로운 얼굴의 배우가 있었다. 전미도. 뮤지컬과 연극계에선 이름을 날리는 배우지만 일반인에겐 생소한 뉴페이스였다. 그럼에도 시청자에게 호감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는 데 성공, 대중의 인지도를 넓히며 지금은 신한투자금융 등 다수의 광고에 출연하고 있다.전미도가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채송화를 연기하기 전, 필자는 전미도라는 배우를 뮤지컬해븐의 뮤지컬 ‘번지점프를 하다’를 통해 알고 있었다. 관람하면서 연기 폭이 넓다는 걸 직감할 수 있었고, 향후 이 배우가 시청자에게 어필할 수만 있다면 대성할 수 있겠다고 생각했었다. ‘번지점프를 하다’ 이전 에이콤의 뮤지컬 ‘영웅’에도 전미도의 필모그래피
[미디어스=박정환] CJ ENM 산하 Mnet이 주관하는 '2020 MAMA' 제작진이 워너원의 합동 무대를 없던 일로 결정했다. 올해로 12회를 맞는 MAMA는 매년 해외에서 개최해 왔으나, 올해는 코로나 팬데믹 영향으로 국내서 개최한다.‘프로듀스’ 시리즈 투표 조작에 따른 비난 여론이 거세진 가운데, 19일에는 워너원 멤버 각 소속사를 향한 MAMA 제작진의 섭외 방식에 문제가 제기됐다.워너원 멤버들이 소속된 각 기획사마다 연말 활동 계획이 있을 터. MAMA 제작진은 이들 기획사의 그룹이나 솔로 무대를 MAMA에 올리는 것에 대해 "워너원 무대만 필요하다. 그룹(솔로) 무대는 논의할 수 없다"며 워너원으로 MAMA 무대에 오를 것을 소속사에 제안했다. 제작진이
[미디어스=박정환] 18일 ‘프로듀스’ 시리즈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의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투표조작 피해를 입은 연습생 실명이 공개됐다. 이쯤 되면 내달 7일로 예고된 아이즈원의 컴백은 여론 추이를 보며 유예하거나 중단했어야 했다.하지만 CJ ENM은 아이즈원의 활동이 예정대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컴백을 강행하고 MAMA 무대에도 올리겠다는 것. 아이즈원의 컴백이 그토록 자신이 있었다면 아이즈원의 유튜브 하이라이트 영상을 그대로 두었을 것이다. 하지만 해당 영상은 판결문을 통해 피해 연습생의 실명이 공개된 직후 비공개로 처리됐다. 아이즈원의 컴백 강행은 엑스원의 해체 당시와는 정반대 행보다. ‘프로듀스’ 시리즈 조작 논란 파문이 거세지자 엑스원은 데뷔한 지 얼마 되지
[미디어스=박정환] 아이즈원이 내달 7일 컴백을 예고한 가운데 이들의 활동 연장을 타진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내년 4월 아이즈원의 해체 여부를 두고 CJ ENM이 아이즈원 멤버가 소속된 각 소속사를 접촉, 향후 아이즈원의 활동 연장 가능성을 타진한 것. CJ ENM 측은 "내년 4월 해체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 논의 중"이라며 활동 연장 가능성을 놓지 않고 있다. 이런 CJ ENM에 대형 악재가 터졌다. 18일 서울고법 형사1부는 사기 혐의로 기소된 안준영 PD와 김용범 CP에 대한 선고 공판에서 프로듀스 시리즈의 투표 결과 조작으로 떨어진 멤버의 실명을 공개했다. 공개된 이들 연습생 명단엔 아이즈원을 선발한 ‘프로듀스48’에서 투표 결과 조작으로 탈락했지만 실제
[미디어스=박정환] ‘프랑스 국민 뮤지컬’로 통하는 ‘노트르담 드 파리’가 5년 만에 한국을 찾았다. 2005년 한국에 첫발을 디딘 후 15년 동안 꾸준히 한국 관객의 사랑을 받아온 ‘노트르담 드 파리’의 이번 프랑스 오리지널 내한공연은 프랑스 오리지널 프로덕션이 20주년을 기념해 제작한 버전이다. 에스메랄다와 콰지모도의 첫 만남은 썩 유쾌한 만남은 아니었다. 주교 프롤로의 지시로 에스메랄다를 납치하려 한 장본인이 바로 콰지모도이기 때문. 이런 납치범 콰지모도가 갈증으로 신음할 때 그에게 물을 주려고 한 이는 콰지모도에게 납치당할 뻔한 에스메랄다. 프롤로와 페뷔스가 반할 만큼 에스메랄다의 외모가 출중하지만, 그녀의 착한 마음씨도 콰지모도가 에스메랄다를 연모하게 만든 동기로 작용한다
[미디어스=박정환] 빅히트가 보도자료를 통해 오는 12월 31일 소속 아티스트들의 합동공연 ‘2021 뉴이어스 이브 라이브 프리젠티드 바이 위버스(2021 NEW YEAR’S EVE LIVE presented by Weverse)’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그런데 묘하다. 매년 12월 31일 진행해온 MBC ‘가요대제전’과 빅히트의 합동공연 일정이 겹치는 것. MBC가 빅히트 소속 가수의 분량을 미리 ‘녹화’하지 않는 이상 방탄소년단을 비롯한 빅히트 소속 가수들이 ‘가요대제전’에 얼굴을 비치는 건 불가능해 보인다. 이런 현상이 왜 발생했는가를 1년 전 상황으로 되돌려 복기해봐야 한다. 작년 MBC ‘가요대제전’엔 방탄소년단이 참석하지 못했다. 작년 연말 방탄소년단은 미국 뉴욕
[미디어스=박정환] FNC가 창사 이래 처음으로 걸그룹 공채 오디션을 개최한다. 차세대 인재 발굴 오디션 프로젝트인 ‘2020 FNC 픽업 스테이지: 걸즈’를 통해 여자 아이돌 멤버를 발굴하고자 하는 것. 최종 합격자에게는 연습생 계약을 통한 체계적인 관리와 전문적 트레이닝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고 한다. 문제는 체리블렛이 단단한 팬덤을 구축하기도 전에 새 걸그룹 론칭을 위한 공채 오디션을 개최한다는 점이다. 현재 FNC에 소속된 걸그룹은 AOA와 체리블렛, AOA는 전 리더 지민의 인성 논란이 폭로되는 바람에 언제 활동을 재개할지 모르는 상황에 처했다. 체리블렛은 2019년 1월에 데뷔해 올해로 활동 2년차를 맞는 걸그룹이다. ‘2020 FNC 픽업 스테이지: 걸
[미디어스=박정환] 신곡 ‘안돼요’를 들고 컴백한 가수 홍진영에게 ‘빨간불’이 켜졌다. 과거 홍진영이 조선대 무역학과 석사 논문으로 작성한 '한류를 통한 문화콘텐츠 산업 동향에 관한 연구'가 표절 논란에 휩싸인 것. 어제 불거진 표절 논란에 당시 홍진영의 석사학위 논문 심사를 맡았던 교수는 “석사 논문 심사를 받았던 때는 2009년의 일”이라며 “(카피킬러) 시스템이 없었던 2009년 심사된 논문을 검사 시 표절률이 높게 나올 수밖에 없다”라고 표절 의혹에 대해 일축했다.하지만 홍진영의 석사학위 논문 심사를 맡았던 해당 교수의 발언에서 문제가 발견됐다. 해당 교수는 “홍진영이 석사 논문 심사를 받았던 때는 2009년의 일로, 당시 논문 심사에서는 인용 내용과 참고 문헌 등 주석을 많이 다는 것
[미디어스=박정환] 2일 발매한 홍진영의 신곡 ‘안돼요’는 연인이 떠난 후 세상에 홀로 남겨진 여인의 심경을 드라마틱하게 담은 노래. 장르가 특이하다. ‘트발’, 트로트에 발라드를 접목한 새로운 시도로 만들어진 곡. 황치열이 작곡하고 홍진영이 가사를 썼다. 신곡 발매 전 강남의 한 카페에서 홍진영을 만났다. 황치열이 ‘안돼요’를 작곡한 계기가 궁금했다.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싶었다. 마음에 드는 곡이 없어서 치열 오빠에게 얘기했더니 곡이 30분 만에 나왔다.” 황치열의 노래는 높은 음역대가 많은 것이 특징. 그런 황치열이 곡을 만들어서일까. ‘안돼요’는 기존 홍진영이 불렀던 노래에 비해 키가 높아 소화하기 어려운 노래였다고 한다. 원곡 대비 키를 낮춰 부르고 싶은 욕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