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국가공무원법 위반 혐의 수사 중 네이버 등 주요 포털 이메일 내용에 대해서도 압수수색 영장을 집행한 사실이 15일 알려진 가운데, 16일 전교조는 경찰 수사를 적극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전교조 성명서는 경찰의 압수수색을 “위법하며 국민의 기본권을 심각하게 침해한 것”이라 규정했고 “대통령에 대한 검찰의 충성수사가 개인 이메일과 밴드까지 뒤지는 먼지털이식 수사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라고 주장했다. 또 전교조 성명서는 2009년 이명박 정부 시절 교사 시국선언 당시 검찰 수사에서도 검찰이 “전교조 서버 전체를 가져가는 등 영장의 범위를 벗어나 무차별적인 압수수색을 진행”하였기에 전교조가 법원에 준항고를 냈고 이후 “대법원은 201
천주교회가 그동안 죄악시해온 동성애, 동거, 이혼을 선별적으로 수용할 가능성을 처음으로 시사했다. 바티칸에서 5∼19일 열리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Synod)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중간 보고서를 13일 발표해 파장을 일으켰다.이 보고서는 세계주교대의원회의(Synod)의 3차 임시총회에 참석한 200여명의 주교들이 천주교회가 당면한 이슈들을 논의한 내용을 담고 있다. 이 가운데는 변화하는 가정 환경에 어떻게 대응할 것인지, 천주교 교리를 어떻게 더 잘 소통할 것인지도 포함돼 있다. 헝가리 부다페스트 대교구장이자 유럽주교회의 의장인 페테르 에르되 추기경이 발표한, 비공개 회의 내용을 요약한 12쪽짜리 보고서에는 기존 천주교회 문서에선 볼 수 없는 표현이 다수 등장했다. ‘동성애자를 환영하는 문제’라는
15일인 어제 판문점에서 비공개로 진행된 남북 군사실무회담이 뚜렷한 성과 없이 끝났다고 한다. 그러나 몇 년만에 진행된 회담이고 서로 간에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눴다는 것만으로 의의를 찾지 않는 신문이 적지 않다. ·· 등 평소 잘 언급하지 않던 일간지들의 태도까지 봐도 그렇다. 이들 신문들은 사설에서 남북군사회담의 의의를 나름대로 평가했다. 16일자 는 란 제목의 사설에서 “국방부가 특별히 합의점을 찾지 못했으며, 추후 접촉 일정도 잡지 못했다고 발표했지만 접촉이 오전 10시에 시작돼 오후 3시10분까지 진행된 점을 감안해 볼 때 다양한 문제에 대해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눈 것으로 보인다”라고 평했다.
군 당국이 병영 내 부조리와 폭력을 줄인다는 명목으로 병사 계급체계를 간소화하는 방향으로 개편하는 방안을 추진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병은 훈련소에서만 쓰고, 병장은 분대장에게만 준다는데14일 육군본부는 충남 계룡대에서 진행된 국회 국방위 국정감사 업무보고에서 “병영 내 부조리와 폭력을 없애기 위해 병 계급체계를 검토하고 맹목적 복종 강요, 왜곡된 서열 문화를 개선하겠다”고 보고했다. 병사 계급 개편 검토에서는 4가지 계급명칭은 유지하되, 이병은 신병 훈련기간에만 부여하고, 병장도 상병 가운데 우수자로 선발돼 분대장이 된 경우에만 소수로 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이런 방향으로 병사 계급 개편 검토 방안이 확정된다면 실질적으로 자대에선 일병과 상병, 그리고 소수 병장이 있는 ‘2+1’
14일 국토교통위 국정감사에 수자원공사 사장이 출석하여 수도요금 인상을 시사한 가운데 새누리당 측은 인상 찬성을,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인상 반대로 맞서고 있다. CBS 라디오 에 출연한 새누리당 이완용 의원은 수도요금 인상이 4대강 사업으로 인한 부채를 수자원공사가 떠안았기 때문이란 사실은 인정했지만 여전히 수도요금 인상에 정당성이 있다고 주장했다. 새누리당 이완용 의원은 “정확하게 표현하면 수도요금이라기보단, 수자원공사에서 생산해서 지자체에 공급하는 광역 상수도요금”이라고 용어를 정의하면서, “(수자원공사가 부채 청산을 위해) 구조조정도 해야 되고, 뼈를 깎는 우리 종업원들의 이런 것도 해야 되지만, 다 하고 나서 그래도 안 된다면 (상수도요금) 원가 보존을 해줘야 될 필요가
단말기 유통법이 시행된 이후 '오히려 핸드폰 가격이 비싸졌다'는 불만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가운데 14일 정의당은 “단통법에 동의한 데 대해서 사과드린다”며 정당으로서는 처음으로 공식 대국민 사과를 했다. 단말기 유통법이 5월 28일에 통과될 당시엔 213명의 의원이 찬성하고 기권이 2명이 있었을 뿐 반대표는 0이었다. CBS 라디오 에 출연한 심상정 정의당 원내대표는 “10월 1일 단통법이 시행된 이후에 정의당까지도 찬성을 했네, 이렇게 실망과 비판하는 메시지를 저희가 많이 받았다”라며 사과 취지를 설명했다. 심상정 원내대표는 “지금까지 법안처리 관련해서 사과했던 전례가 없어서 망설이긴 했습니다마는 정치인, 특히 선출직 정치인들은 국민의 의문이나 정당한 문제제기에 대해서 설명을 해야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박원순 서울시장이 12일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당이 주최한 토론회에서 기조발언을 통해 작심하고 소속 정당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냈다고 하여 화제다.12일 오후 박원순 시장은 서울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지난 2011년 10·26 서울시장 보궐선거 당시 새정치연합 후보와의 야권후보단일화 경선을 거론하면서 "민주당은 차로 당원을 실어 날랐고 저는 무소속 후보로서 자발적 시민들이 (경선에) 참여했다. 그 결과는 어땠느냐"고 질문했다. “한달 안에 당 지지율 10% 올릴 수 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어서 '인터넷 정당', '직장인·시민·전문가 참여 정당', '삶의 현장정치' 등 자신의 3대 입당 원칙을 다시 거론하며 "누구나 일상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인터넷
10일 북한이 대북 전단 삐라를 향해 발포하고 우리 군이 대응사격을 하는 사건이 발생한 이후 대북 전단 문제가 새로이 한국 사회에서 이슈가 되었다. 보수언론은 이에 대해 ‘남남갈등’을 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특히 최근 대북문제에 관한 한 가장 강경했던 는 13일 사설을 이란 제목으로 가져가 대북 전단 살포를 비판하는 시선을 경계했다. 사설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북의 도발이지, 대북 전단 살포가 아니다”라면서, “어쨌든 우리가 북을 자극하는 일은 가능한 한 안 하는 게 좋겠다”라고 말한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의 발언에 대해서도 “신중치 못했다”라고 비판했다. 또 사설은 “대북
검찰이 박근혜 대통령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가토 다쓰야 전 서울지국장을 불구속 기소한 사건에 대한 국내외 비판 여론이 높아지고 있다. 8일 서울중앙지검에 의해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상 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가토 전 서울지국장은 10일 자사 서울지국 사무실에서 일본 언론 매체 기자들과 만나 “잘 알려진 소문을 소문으로서 썼다. 대통령은 공인 중의 공인이고 기사에 충분한 공익성이 있다”고 밝혔다고 일본 매체들이 11일 보도했다. 또 가토 전 서울지국장은 “해당 기사를 쓸 당시엔 소문을 진실이라고 생각했다. 그 기사에는 공익성이 있다. 최고권력자는 보도기관의 논평이나 비판을 수인해야 할 의무가 있다”라며 박 대통령에 대해 “수인(受忍·어떠한 혜택을 받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강동원 의원은 12일 미래창조과학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14년 9월말 현재 국가정보원을 제외한 국가기관이 총 394대의 감청시설을 보유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가기관별로 보면 경찰청이 197대, 대검찰청이 175대, 국방부 17대, 관세청 4대, 해양경찰청 1대 순으로 감청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강동원 의원실에 따르면, 국가기관이 보유한 감청장비 가운데는 외부에서 레이저를 통해 ‘유리창의 진동’을 측정해서 대화내용을 감청할 수 있는 첨단장비도 있었고, 특정장소의 대화내용을 감청하여 휴대용 무선장치를 통해 외부로 송신하는 감청장비 등도 상당 대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국가기관이 이런 수준의 감청장비를 운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것은 처음이다. 국가기관들이
10일 오후 북한이 경기도 연천 민통선 부근에서 대북 전단 삐라를 향해 14.5mm 고사총으로 수십 여발 발포를 했고 이에 대해 우리 군의 대응 사격하는 사건이 있었다. 11일자 신문들은 이 사건에 대해 각각 다른 해석을 내놨다.가장 강경했던 것은 였다. 11일자 는 란 제목의 사설에서 이 사건을 “2010년 연평도 포격 도발을 떠올리게 하는 정전협정 위반”이라 정리하면서 “어제 도발은 북한이 ‘따뜻한 인사’를 전하고도 당장 돌아서서 남한 공격을 감행할 수 있는 집단임을 다시 일깨웠다”라고 의의를 정리했다. 사설은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북한은 이번에도 연평도 포격 도발 때처럼 민군(民
편집자주>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이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16일 동안 진행됐다. 그러나 ‘성공적인 개최’라고 말하기엔 너무나 쑥스러운 모습을 보여줬다. 인터넷 유저편집 백과사전 ‘엔하위키’에선 “2014 인천 아시안 게임/사건사고”라는 항목이 생겼을 정도이며 대회의 흥행 역시 기대에 미치지 못한다. 이에 는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을 둘러싼 여러 측면의 논란을 ‘적자대회 논란을 둘러싼 이모저모’, ‘한류 일색 개최식 논란을 둘러싼 이모저모’, ‘야구 대표팀 병역문제 및 경기력 논란을 둘러싼 이모저모’를 훑어보는 세 편의 기사를 통해 정리해본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은 대회 성적이란
북한이 10일 오후 경기도 연천 민통선 부근에서 대북 전단 삐라를 향해 14.5mm 고사총으로 수십 여발 발포를 했고 이중 수발이 우리 측 지역으로 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한때 몇몇 언론에는 '포격'이란 단어가 나왔으나 76mm 방사포와 122mm 로켓이 포격을 한 연평도 포격 때와 비교하면 '사격'이란 단어가 더 어울리는 수준의 상황이었다고 판단된다.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오늘 14시께부터 경기도 연천 합수리 일대에서 우리 측 민간단체가 대북 전단을 실은 풍선을 띄운 후 15시55분께부터 20여분간 북한군이 발사한 총성이 들렸다"고 밝혔다. 오늘 우리 측 민간단체는 풍선에 전단지 20여만장을 넣어서 북으로 날리는 중이었다. 이어서 합참은 "총성은 처음 15시55
하나의 딜레마가 있다. 새정치민주연합 내부에 계파갈등이 존재하는 것은 분명하다. 그것을 ‘친노’와 ‘비노’의 대립으로 표현하는 것도 매우 세밀하지는 않을지라도 문제가 되지는 않는다. 새정치민주연합을 노골적으로 옹호하는 어떤 지지자들은 존재하는 계파의 이름을 언급하는 것만으로도 ‘조중동 프레임’에 휘말렸다고 비판하곤 한다. ‘기울어진 운동장’에, ‘조중동 프레임’, 이렇게 두 단어만 넣으면, 무슨 일이 있든 새정치민주연합을 옹호하기가 어렵지 않다.그러나 한편으로는 보수언론이 새정치민주연합의 계파갈등을 존재 이상으로 부추기고, 이것을 활용하여 그 정당을 분열시키고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견인하기 위해 ‘장난질’을 치고 있는 것도 분명하다. 그리고 이들의 ‘장난질’ 때문에 정작 새정치민주연합의 혁신을 위해
“조선의 궁궐에 당도한 것을 환영하오, 낯선 이여. 나는 나의 훌륭한 백성들을 굽어 살피는 깨우친 임금, 세종이오.”유명한 턴제 시뮬레이션 게임인 에 등장한 세종대왕의 대사다. 물론 세종대왕의 사후에 붙여진 그의 묘호를 읊는다는 것은 (유저에게 그가 누구인지를 전달하기 위한 의도된) 고증오류일 테지만, 이 게임에 등장한 세종대왕은 우리가 생각하는 그 인물의 이미지를 나름 충실히 구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정작 한국에서는 매년 한글날이 올 때마다 전혀 다른 성격의 세종대왕을 조형해놓고 그걸 근거로 시민들을 질타한다. 이른바 ‘한국어 파괴’ 현상을 질타하면서 ‘세종의 눈물’, ‘세종대왕 울상’ 운운하는 것이다. 올해는 가 7일자 14면 기
고려대학교 총학생회의 ‘거부 선언’을 필두로 연세대학교 등 일부 사립대학 총학생회에서 평가 거부 운동의 대상이 되고 있는 ‘ 대학평가’가 6일 공식 홈페이지에 대학 평가 순위를 게재했다. 는 7일부터 이 평가 결과를 지면에 반영하고 있는데, 최근의 반대 운동의 조류를 의식해서인지 총점 순위보다는 부문별 평가를 중심으로 기사를 게재하는 중이다. 한편 중앙대학교는 7일 제26회 중앙언론문화상 신문·출판 부문 수상자로 김순덕 논설실장을 선정했다. 해당 상의방송·영상 부문에선 이상윤 ㈜티브로드 홀딩스 대표이사가, 광고·PR 부문에선 정상국 LG그룹 자문역(현 한국PR협회장)이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시상식은 8일 오전 11시 중앙대 흑석캠퍼스 R&D센터 3층 대강당에서 열리는 '개
국정감사 첫날인 7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의 환경부 국정감사는 여야가 기업인의 증인 채택 문제를 놓고 설전만 벌이다 결국 파행으로 치달았다. 오전 10시30분 정부세종청사 환경부 회의실에서 시작된 환경부 국감은 개회가 선언되자마자 야당 의원들이 의사진행발언을 신청, 정몽구 현대자동차그룹 회장과 이재용 삼성그룹 부회장 등 기업인의 국감 증인채택이 불발된 것에 대해 성토했다. 우원식 새정치민주연합 의원과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이 정몽구 회장과 이재용 부회장의 증인채택 불발을 비판했다. 그러자 여당인 새누리당 의원들은 기업인들은 국정감사의 대상이 아니라는 논리로 맞섰다. 새누리당 간사인 권성동 의원은 “국감은 행정기관이 국정을 수행하면서 나타난 문제점을 지적하고 바로잡기 위한 자리”라며 “야당이
“나는 초선이지만 1995년부터 민주당에서 비서로 있었다. 국회선진화법 이전엔 여야 합의가 안 될 때는 여당이 법안을 강행처리해야 했다. 오히려 그럴 때 야당은 몸싸움으로 막아야 했는데 그게 더 편했다. 선명성을 드러낸다는 측면에선 그랬다는 것이다. 국회선진화법을 물리고 몸싸움도 허용하면 여당이 어려울 것이다. 몸싸움은 더 이상 안 된다는 문제의식이 있기 때문에, 국회선진화법을 없애자는 건 여당의 법안 처리가 안 되는 데서 나온 답답함에서 나오는 얘기지 실현되기가 어렵다” 6일 오후 7시부터 서울 종로구 참여연대 건물 1층 카페에서 열린 정치토크 좌담회에 참석한 새정치민주연합 진성준 의원의 발언이다. 이날 좌담회는 사회는 조성대 참여연대 의정감시센
세월호 참사 검찰 수사 결과가 6일 발표된 가운데 각 신문들의 반응은 엇갈렸다. 7일자 의 경우 1면, 3면, 12면 기사에 걸쳐 보도한 반면 사설은 싣지 않았다. 는 검찰 수사 발표를 받아 세월호 선원, 청해진해운사에게 주로 책임을 물렸고, 언딘과의 유착이 드러난 해경에게 일부 책임을 돌렸다. 밝혀지지 않은 사실에 대해서도 유병원 일가의 정치권에 대한 로비 문제를 지적하는 모습이었다.사설에서 의 보도태도와 가장 비슷한 논지를 취한 신문은 였다. 는 란 제목의 사설에서 “유 씨 일가는 오대양 사건 이후 부채를 탕감받고 ‘유병언 왕국’을 재건했다. 정관계 인사들의 비호 없이는 불가능한 일이다. 5공 때
새정치민주연합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이 세월호 유가족의 대리기사 폭행사건에 피의자로 연루된 김현 의원에 대해 국민을 향해 대신 사과했다. 문희상 비대위원장은 김현 의원에 대해 "당 소속 의원이 물의를 일으킨 점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가슴 속 깊이 정중한 사과 말씀드린다"고 말했다.문희상 위원장은 이어서 "김현 의원은 세월호 유족의 아픔과 서러움을 치유하는 데 온 몸을 던진 분이고 여대생 자녀를 둔 어머니로서 생때같은 자식을 잃은 유족 옆에서 늘 같이 서 있었다. 그러나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죄송하다"는 뜻을 밝혔다. 새정치민주연합 측은 이날 비대위 회의에서 국회 안전행정위원회에 속해있던 김현 의원과 외교통상위원회에 속해있던 문희상 비대위원장이 상임위를 맞교대하는 방식으로 김현 의원의 안전행정위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