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정연주 전 KBS 사장은 비상경영에 나선 공영방송의 생존전략 핵심으로 고비용 구조 타파를 들었다. 정 전 사장은 한겨레와의 인터뷰에서 “하느님이 사장으로 온다고 하더라도 (경영 상황을) 제자리로 돌릴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정 전 사장은 최근 오마이뉴스에 ‘정연주의 한국언론 묵시록’ 연재를 시작해 주목 받고 있다. 정 전 사장은 공영방송의 고비용 구조를 타파하는 방안 중 하나로 “‘아키바’(arqiva) 같은 영국의 송출 대행 공사를 참조하는 것도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다만 정 전 사장은 “방송사 내부에선 밥그릇 싸움으로 (송출 대행 공사를) 추진하지 못한다”면서 “밖에서 물꼬를 터줘야 한다”고 말했다. 각각의 지상파방송에서는 방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양승동 KBS 사장이 추석 연휴가 끝난 16일 장문의 글을 사내 게시판에 올려 직급체제 개편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KBS는 각종 경영지표 악화에도 1억원 이상의 고액 연봉자가 전체의 50% 이상을 상회하고 있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양승동 사장은 이날 ‘사원 여러분께 드리는 글’에서 “직급체계 및 이와 연동된 일부 불합리한 보수 체계도 꼭 개편돼야 한다”며 “수차례에 걸친 감사원 지적사항이고 방송통신위원회의 KBS 재허가 조건이며 KBS 내부 혁신의 상징”이라고 강조했다. 양 사장은 “제대로 일하지 않고 고임금만 받는 직원들이 많다는 지적을 받아선 안 된다”고 덧붙였다. 양승동 사장은 직급체제 개편과 관련된 노동조합의 동의와 협력을 당부했다. “미래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불법 촬영물·성매매 정보를 공유해 논란을 일으킨 언론인 단톡방 참가자 중 12명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된 것으로 확인됐다.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 사이버안전과는 언론사 관계자를 포함한 '언론인 단톡방' 참가자 12명을 명예훼손, 음란물 유포 등 혐의로 기소의견을 달아 10일 검찰에 송치했다. 문제의 단톡방은 다수의 기자, PD 등이 참여하고 있으며 ‘정보공유 카톡방’에서 파생된 ‘문학의밤’이라는 이름의 대화방이다. 그러나 '버닝썬' 성관계 영상을 유포하며 농담을 주고받고, '김학의 사건' 영상 공유를 요청하고,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를 일삼는 한편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 가해와 미투운동에 대한 조롱까지 얽혀 있는 대화 내용이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채이배 바른미래당 정책위의장이 정보통신진흥기금·방송통신발전기금 통합 운영의 필요성을 제기했다.현재 8900억 원 규모의 정보통신진흥 기금을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8200억 원 규모의 방송통신발전 기금을 과기정통부와 방송통신위원회가 공동 운영하고 있다. 채 정책위의장은 9일 정보통신과 방송 통신의 경계가 모호해졌으며 특히 두 기금을 통해 추진한 사업의 경우, 차이가 없는 게 많다고 강조했다. 채 정책위의장 설명에 따르면, 올해 방송통신발전기금 852억 원이 투입되는 빅데이터 기반 산업 경쟁력 강화 사업과 정보통신진흥기금 826억 원이 투입되는 빅데이터 플랫폼 및 네트워크 구축 사업은 사실상 동일한 사업이다. 채 정책위의장은 “이렇게 두 기금에서 수행하는 사업 중에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비서 성폭행 혐의로 2심에서 징역 3년 6월을 선고받은 안희정 전 충남지사의 징역형이 확정됐다. 안 전 지사는 1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으나 2심은 판단을 달리해 실형을 선고했다. 9일 대법원은 2심의 판단에 손을 들어줬다. 대법원은 "김씨의 피해 진술 등을 믿을 수 있다"고 판단했다. 안 전 지사는 피감독자간음,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됐다. 1, 2심은 피해자 진술의 신빙성을 두고 판단을 달리했다. 1심은 "김 씨 진술도 의문점이 많다"며 안 전 지사에게 무죄를 선고했다.반면 2심은 "김 씨 진술 신빙성이 인정된다"면서 "피해자는 신분상 특징과 비서라는 관계로 인해 지시에 순종해야 했고, 안 전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딸의 동양대 총장상 논란에 조선일보는 문제의 본질과 상관 없는 ‘아이스버킷 챌린지’라는 소재를 더해 논란 확대에 나서고 있다. 조국 후보자의 딸이 어머니가 교수로 근무하는 동양대에서 표창장을 받고, 이를 대학원 입시에 활용했다는 논란이 불거지고 있는 상황이다. 한 발 더 나아가 동양대 총장은 4일 발행된 중앙일보 인터뷰를 통해 "표창장을 결재한 적도 없고 준 적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조 후보는 “아이가 학교에 가서 중학교,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영어 가르치는 것을 실제로 했다"며 "실제 활동을 했고 그에 대한 표창장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조선일보는 ‘단독’을 붙여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압수수색 기밀 누설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3일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은 지난 2일 해당 사건을 지능범죄수사대에 배정했다. 지난달 27일 검찰이 노환중 부산 의료원장 압수수색에 나서 확보한 문건 내용이 당일 TV조선을 통해 보도돼 기밀 누설 의혹이 제기됐다. 박훈 변호사는 보도 내용이 가짜뉴스가 아니라면 성명 불상의 검찰 관계자가 관련 문건을 전달해줬을 가능성이 크다며 공무상비밀누설 혐의로 30일 경찰에 고발장을 접수했다. 지난달 27일 TV조선은 검찰 압수수색 관련 수사 기밀 사항을 입수해 보도했다. TV조선 은 ‘[단독] 조국 딸 장학금 교수 “대통령 주치의 선정에 깊은 역할”’ 보도에서 노환중 부산 의료원장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일간 무역 갈등에 따른 조치로 일본산 석탄재 수입에 대한 대응 등을 거론하며 모든 가용 행정력을 행사할 것을 시사했다. 정부는 일본산 석탄재를 수입할 때마다 방사능 전수 검사를 통해 반송한다는 강경 모드를 취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2일 이재명 지사는 경기도 ‘9월 공감·소통의 날’ 행사에서 “돈 좀 벌어보겠다고 대한민국의 자존심을 다 훼손해 가며 석탄재를 수입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지사는 “이런 것을 통제하고 바로 잡아가는 것이 공적 영역으로 국가가 공직자들에게 권력을 맡긴 것”이라며 “어떠한 태도와 의지에 따라 좋은 세상으로 갈 수도 있고, 망하는 길로 갈 수도 있는 중요한 역할은 공직자의 손에 달렸다”고 강조했다. 이어 “톤당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엄연히 여성은 결혼과 출산의 자유를 가진다. 여성 장관 후보자도 결혼과 출산의 자유에서 예외가 될 수 없다.하지만 2일 열린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미혼인 조성욱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를 향해 출산의 의무를 다하라는 발언이 나왔다. 이를 두고 검증이 아니라 모욕에 가깝다는 네티즌 평가가 주를 이룬다. 이날 정갑윤 자유한국당 의원은 국회 정무위원회 인사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에게 “아직 미혼인 것으로 아는데, 대한민국의 제일 큰 문제는 출산을 안하는 것”이라며 “후보자가 훌륭한 경력을 갖고 있지만, 국가에 대한 책임도 다하라”고 했다. 이에 대해 조 후보자는 당혹스런 표정을 참지 못했다고 한다. 이러한 소식을 전한 한겨레 기사 댓글창에는 정갑윤 의원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이용마 MBC 기자가 21일 오전 6시 작고했다. 향년 50세다. 이용마 기자는 해직 기간 중 발견된 ‘복마 종피종’으로 치료를 받아왔다. MBC는 “공영방송 정상화를 위해 뜨겁게 싸웠던 고 이용마 기자를 기리기 위해 장례를 사우장으로 치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자는 1969년 전라북도 남원에서 태어났다. 전주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거쳐 1996년 MBC 기자로 입사했으며 보도국 사회부, 문화부, 외교부, 경제부, 정치부 등을 두루 거쳤다. MBC는 “우리 사회의 구석구석을 취재하면서 한결같이 성역을 두지 않았고, 우리 사회 각계각층에 공고히 자리잡은 기득권 세력에 의한 폐해를 날카롭게 비판해왔다”면서 “특히 특유의 날카롭고 정의로운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20일 김진태 자유한국당 의원이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부친 묘소를 찾아가 아들, 며느리, 손주의 이름이 새겨진 비석을 SNS에 공개했다. 조국 후보자 동생의 위장 이혼을 주장하기 위한 것으로 도 넘은 사생활 침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김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에 ”조국 후보의 아버지 조00 씨 묘소에 가봤다. 비석에 둘째 며느리 이름이 새겨져 있다”며 “조국 후보의 아버지는 6년 전에 돌아가셨고, 며느리는 10년 전에 이혼했다고 하는데 이혼했다는 며느리를 비석에까지 새겨넣은 것이다. 그 이유를 조국 후보는 답변하기 바란다“고 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시부모가 사망하고 나서 나중에 이혼했을 경우에도 비석에서 이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사실상 대통령급 행보라고 불리는 지난 14일 광복절 대국민 담화에 이어 다시 장외투쟁에 나선다. 지난 5월 장외투쟁 중단 이후 3개월 만이다. 18일 황 대표는 ‘가열찬 투쟁으로 대한민국을 지키겠습니다’라는 입장문을 통해 “저와 우리 한국당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강력한 투쟁을 시작하겠다”면서 “오는 24일 광화문에서 구국집회를 열겠다. 이 정권의 국정파탄과 인사농단을 규탄하는 ‘대한민국 살리기 집회’”라고 했다. 황 대표는 “지난 광복절을 앞두고 대국민 담화를 통해 대통령에게 국정 대전환 요청을 한 바 있다”면서 “하지만, 지난 광복절 경축사를 보아도, 끝내 마이동풍이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또 다시 국민의 목소리를 철저하게 외면하고 말았다”고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제74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아무도 흔들지 못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올해 광복절 기념식은 15년 만에 천안 독립기념관에서 진행됐다. 문 대통령은 경축사를 통해 “‘아무도 흔들 수 없는 새나라’, 외세의 침략과 지배에서 벗어난 신생독립국가가 가져야 할 당연한 꿈이었다”며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는 아직 이루지 못했다. 아직도 우리가 충분히 강하지 않기 때문이며 아직도 우리가 분단되어 있기 때문”이라고 했다. 이어 “저는 오늘 어떤 위기에도 의연하게 대처해온 국민들을 떠올리며 우리가 만들고 싶은 나라, ‘아무도 흔들 수 없는 나라’를 다시 다짐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일본이 이웃나라에게 불행을 주었던 과거를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기자협회보의 언론사 신뢰도·영향력 조사에서 JTBC가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하지만 JTBC 신뢰도·영향력은 하향 곡선을 나타냈다. 지난해 신뢰도 2위였던 KBS는 5위로 내려앉았으며 한겨레가 2위로 올라섰다. 연합뉴스와 조선일보가 각각 3, 4위를 기록했다. 기자협회보가 한길리서치에 의뢰한 이번 조사는 지난 7~8일 기자 703명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56%포인트이다. 이번 신뢰도 조사에서 JTBC는 19.9%로 1위를 기록했으며 한겨레 11%, 연합뉴스 8.5%, 조선일보 6.7%, KBS·SBS 각각 5.4%, 한국일보 4.7%, 경향신문 4.1%, 중앙일보 3%, YTN·뉴스타파 각각 1.8%,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방송 광고 업계에 따르면 주요 방송 매체가 2019년 7월 광고 매출에서 희비를 나타냈다. 전년 동기 대비 지상파방송, 지상파계열 PP의 광고 매출은 하락한 반면 종합편성채널, CJ ENM은 상승했다. 특히 TV조선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20~30% 정도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방송광고업계 관계자는 광고대행사마다 집계하는 방식이 달라 구체적인 수치까지 일치하지 않지만 비슷한 추세라고 밝혔다. 2019년 7월 광고 매출에서 전년 동기 대비 KBS의 감소폭이 가장 컸다. 31.0% 감소한 195억 원을 기록했다. MBC서울은 17% 감소한 179억 원, SBS 역시 14.5% 감소해 232억 원을 나타냈다. 지역지상파방송을 포함한다면 MBC계열은 –15.0%로 268억 원,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노동 임금 관련 통계보도에서 계절적 요인을 고려하지 않으면 왜곡 보도라는 지적을 받기 십상이다. 5일 서울경제신문의 ‘최저임금 급등에 제조업 노동비용 역대최고’ 보도가 딱 그 짝이라는 지적이 나왔다. 서울경제신문은 ‘올해 1/4분기 제조업의 단위노동비용지수가 2008년 통계 작성 시작 이후 최고치이며 전기 대비 증가율도 25.6%로 증가폭이 역대 가장 높았다’며 ‘최저임금 인상에 따른 영향’이라고 보도했다. 이에 대해 고용노동부는 “잘못된 통계 해석을 근거로 또다시 ‘기승전-최저임금 탓’하는 전형적인 왜곡보도”라고 했다. 노동부는 ”단위노동비용지수를 ‘전기 대비’로 해석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면서 ”분기별 또는 월별 통계를 비교할 때는 비교 년도의 ‘같은 기간’과 비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방송통신위원회는 EBS에 대한 KBS의 송신지원 범위를 구체화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고대영 전 사장 시절 KBS는 UHD 송신 지원을 거부해 EBS는 수도권 UHD본방송을 실시하지 못하고 있다. EBS 수도권 UHD방송에 필요한 송신 설비는 대략 20억 원으로 파악된다. 방통위는 7일 전체회의를 열고 KBS의 EBS 송신 지원 범위를 시행령에 위임해 정하도록 하는 방송법 개정안을 마련했다. 또한 방통위는 IPTV사업자의 금지 행위 조사와 관련된 자료 제출 규정을 신설하는 ‘인터넷 멀티미디어 방송사업법 일부 개정안을 의결했다. 관련 개정안에 자료 제출 거부에 대한 과태료 부과 규정이 포함됐다. 한편 2018년도 장애인방송 제공의무 이행실적 평가에서 K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최근 일부 지역지를 중심으로 5G 기지국 부풀리기 논란을 제기하고 있다. 상용화 준비 부족이 제기된 바 있어 빠른 속도를 내세우는 5G 기지국 문제를 거론하는 것은 당연할 수 있다. 문제는 언론의 지적이 사실에 맞닿아 있냐는 것이다. 현재 이통3사의 가입자 유치 경쟁은 기지국 설치 숫자라는 품질 문제로 판가름 되는 상황으로 사실과 다른 보도가 시장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또한 기지국 부풀리기 논란은 정부의 무선국 허가와 관련 있는 것으로 쉽게 판단할 수 있는 사안이 아니다. 5G 서비스 초기 필수설비인 기지국이 부족해 이 같은 논란의 발단이 된 것으로 보인다. 또한 지역 5G 서비스가 서울에 못 미치는 것도 사실이다. 일부 지역지가 특정 이통사업
[미디어스=안현우 기자] 다음 달 예정된 2019년 ‘방송의날’ 기념 행사는 열리지 않는다. 한국방송협회는 올해 ‘방송의날’ 기념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방송의날’ 기념 행사는 매년 9월 초 개최됐으며 지상파방송사 임직원, 정관계 요인, 방송유관기관 대표, 원로 방송인과 방송대상 수상자들이 모여 방송 발전을 기원하는 행사로 자리 잡은 지 오래됐다. 방송협회의 이 같은 결정은 회원사인 지상파방송사의 경영위기 때문이다. 방송협회 관계자는 “최근 대부분의 지상파방송사가 심각한 경영위기에 빠져 있으며, 각사별로 위기 타개를 위한 비상계획을 마련하는 등 각고의 노력을 시작했다”면서 “방송협회도 ‘방송의 날’ 축하연을 취소함으로써 회원사의 의지에 동참하자는 것”이라고 했다. 현재 지상파방송사는 심각한
[미디어스= 안현우 기자] EBS 경영진이 미디어스 보도와 관련해 내부 제보자 색출에 나섰다. 미디어스는 23일 EBS 징계위원회가 한 모 CP의 비정규직 성추행 혐의를 사실로 판단하고 정직 1개월의 징계를 결정했다고 24일 보도했다. EBS 경영진은 이같은 보도와 관련된 내부 제보자 색출을 위해 징계위원회 위원 11인의 핸드폰을 압수했으며 곧 디지털포렌식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한다. 징계위원 11인이 한 모 PD 징계 논의에 앞서 비밀 유지 각서에 서명했으나 징계위원 누군가가 관련 내용을 외부로 유출했다는 이유에서다. 즉 비밀이 유지되지 않는 조직 기강을 바로잡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하지만 핸드폰 압수와 디지털포렌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