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동반 ‘호화출장’ 등 부적절한 업무추진비 사용이 논란이 돼 사퇴한 방석호 아리랑TV 사장의 후임으로 '낙하산'이 내려 올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 낙하산 인사가 새로운 사장이 될 경우 당장 제정이 힘들어질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 산하 국제방송교류재단 임원추천위원회는 현재 아리랑TV 사장 공모자들의 서류심사를 통해 최종면접 대상자 7명을 뽑은 상태다. 오는 2일 3명의 최종 후보자를 선정한다. 논란은 청와대 최형두 전 홍보기획비서관이 7인 명단에 포함되면서 벌어졌다. 특히, 아리랑TV 구성원들은 최형두 전 비서관을 유력한 사장 후보로 보고 있다. “‘호화출장’ 논란으로 공석이 된 자리에 이제는 낙하산이 내려 온다”는 푸념이 쏟아지는
MBC 대주주 방문진 여당 이사들이 북한주민들의 ‘알권리’를 위한 사업을 하겠다는 명목으로 사업비 1억 원을 배정하겠다고 나서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어버이연합의 탈북자들 동원 친청와대 집회를 열었던 사실 등이 드러나는 등 사회적 논란 속에서도 여당 추천 이사들은 다수결을 통해 사업 추진을 위한 소위 구성을 밀어붙였다.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는 28일 회의에서는 으로 ‘북한주민의 한국방송 시청확대를 위한 지원’ 사업 승인의 건이 재상정돼 논의됐다. 지난달 7일 정부여당 추천 이사들은 해당 안건을 긴급 상정, 의결을 종용하면서 논란이 벌어진 바 있었다.(▷관련기사 : 방문진, 북한주민 시청확대 지원사업 “시급해”)여당 추천 이사들, “북한
MBC가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도 모르게 퇴직한 임진택 감사에 ‘공로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하고 주주총회에 올리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임진택 감사는 김재철 체제 내 부실감사 논란으로 감사원으로부터 고발당한 전력을 가지고 있다. MBC에 대한 방문진의 관리감독이 되지 않고 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비판이 제기됐다.방송문화진흥회(이사장 고영주, 이하 방문진)는 28일 정기이사회에서 안건이 상정됐고, MBC 권재홍 부사장이 출석해 보고했다. 이 과정에서 지난 3월 임기를 마치고 퇴직한 임진택 감사에 대한 ‘특별퇴직공로금’이 3000만원 지급된 것으로 드러나면서 논란이 벌어졌다. 해당 사안은 방문진 의결사항이지만 방문진 고영주 이사장 또한 이 같은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 임
20대 국회 개원을 앞두고 언론노동자들이 ‘공영방송 구조개편과 해직언론인 복직’을 비롯한 3대 핵심의제를 선정하고 본격적인 투쟁에 돌입한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은 27일 오후2시 총선 후 첫 중앙집행위원회를 열어 을 확정했다. 3대 핵심의제로 △공영방송 구조개편과 해직언론인 복직, △통신사찰제한과 정보인권 보호 및 표현의 자유 확대, △유료방송 및 통신재벌 규제 강화와 종편 특혜 환수가 선정됐다. 언론노조는 향후 ‘언론개혁TF’를 구성하고 구체적인 실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언론노조는 ‘공영방송 구조재편과 해직언론인 복직’과 관련해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2012년 국회
4·13총선 여론조사 예측은 크게 빗나갔다. 이런 ‘부정확한’ 여론조사 결과가 유권자들의 투표행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은 지상파를 통해 해당 여론조사들을 접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어느 때보다 ‘여론조사의 정확도’와 ‘여론조사보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할 수밖에 없어 보인다.한국언론진흥재단(이사장 김병호) 미디어연구센터는 28일 ‘선거여론조사에 대한 여론조사’결과를 발표했다. 4·13총선에서 “투표했다”고 응답한 1158명을 대상으로 선거여론조사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그 결과, 성별·연령·정치성향에 따라 여론조사 응답률에 차이가 났다. 언론진흥재단에 따르면, 선거여론조사에 응답한 경험이 있는 사람은 ‘남성’이 45.2%로 ‘여성
블락비 ‘팬픽’을 소재로 동성키스를 선보인 tvN 이 방통심의위로부터 “동성애를 조장한다”는 이유로 행정지도 제재를 받았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소위(위원장 김성묵)는 27일 tvN ‘SNL팬픽’ 코너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지난달 26일 방영된 tvN 에서는 아이돌 블락비가 출연하면서 화제를 모았다. 해당 방송에서는 출연자 이세영이 블락비를 대상으로 ‘내 남친은 블락비’라는 제목의 팬픽을 작성하는 ‘SNL팬픽’ 코너를 선보였다. ‘SNL팬픽’ 코너에서 이세영을 좋아하지만 동료에게 빼앗긴 블락비의 멤버 ‘지코’가 괴로워하자, 지코를 짝사랑 해왔던 또 다른 블락비 멤버 ‘박경’이 연습실로 찾아와 둘이
방통심의위에 흥미로운 안건이 올라왔다. KBS 메인뉴스 에서 잦은 자사 드라마를 언급한 홍보성 리포트들을 제제해달라는 게 그것이다. 실제 KBS는 국내외에서 크게 인기몰이를 한 자사 드라마 관련 소식을 빈번하게 소개하면서 시청자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뉴스에서 너무 심한 게 아니냐’는 그런 지적이었다. 하지만 방통심의위는 ‘문제없음’을 결정했다. 적용할 제재 조항이 없다는 이유였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소위(위원장 김성묵)는 27일 KBS 에 대한 심의를 진행했다. 민원인은 “뉴스에서 자사 드라마 관련 소식을 지나치게 많이 다루는 것은 방송을 사유화하는 것이며, 자사 프로그램을 지나치게 홍보하는 것”이라고 제재를 요청한 것이다.
개그맨 장동민이 이혼가정을 조롱하고 아동성추행을 미화했다는 논란이 컸던 tvN 와 관련해 방통심의위가 중징계를 의결할 전망이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소위(위원장 김성묵)는 27일 tvN ‘충청도의 힘’ 코너가 안건으로 상정돼 제작진들로부터 의견진술을 들었다. 지난 3일 해당 코너에서 어린이로 설정된 장동민과 조현민은 이혼 가정 자녀를 상대로 “쟤 때문에 아버지 어머니 갈라섰는데”, 넌 얼마나 좋냐. 네 생일 때 선물을 (부모님)양쪽에서 받잖아. 재테크야”라고 발언하는 등 한부모가정에 대한 조롱을 담는 개그를 선보이며 논란이 대상이 됐다. 또, 할머니에게 자신의 성기를 보여주며 울상 짓는 장면을 노출시키기도 했다. 아동성추행을 미화했다는 비판이 쏟아진 까닭이다.
‘도도맘’ 출연으로 논란을 빚었던 SBS 이 방통심의위로부터 행정지도 제재를 받았다. 도도맘과 강용석 변호사의 스캔들 관련 인터넷 댓글을 달았던 네티즌 상대로 무차별적 고소고발이 진행됐고 그로 인해 소송이 진행중인 사건에서 한 개인의 ‘악플에 대한 고통’만 방송에 담은 건 문제라는 지적이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 산하 방송심의소위(위원장 김성묵)는 27일 SBS ‘두 여자의 고백-럭셔리 블로거의 그림자’ 편에 대한 심의를 진행, 행정지도 ‘권고’를 의결했다. 해당 프로그램은 도도맘이 출연한다는 점에서 방송 이전부터 논란이 컸다. 기획의도는 ‘럭셔리 블로거의 이면’을 담는다고 했지만, 강용석 변호사와의 스캔들과 그로 인해 네티즌들을 모욕죄로 무차별적 고소해 재판이 진행 중인 사
어버이연합이 탈북자들을 일당 2만원으로 동원해 친청와대 집회를 열었던 사실이 드러나면 파문이 커지고 있다. 전경련은 어버이연합 차명계좌로 3년간 5억3000만원의 돈을 입금했고 그 전후로 집회가 열렸다. 실체도 없는 보수단체들이 ‘북한인권’ 목적 사업을 한다면서 정부로부터 국고보조금을 탔던 것이 드러나기도 했다. 정부가 실질적으로 보수단체들의 자금을 정부가 대준 게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된다. 이 가운데, MBC 대주주 방문진이 ‘북한 주민 한국방송 시청확대 지원 사업’을 위한 안건을 다수결로 처리할 것으로 알려졌다. 그 돈은 보수성향 단체들에게 갈 확률이 높다.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김환균, 이하 언론노조)은 27일 성명을 내어 “여당추천 방문진 이사들이 지난 회의에서 ‘북한주민의 한국 방송 시청확대
“박근혜 대통령이 남은 임기 동안 ‘소통’을 다짐했습니다”“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사 보도, 편집국장 오찬에서 강조한 단어 ‘소통’”“빠른 시일 안에 여야 3당 대표와 만나는 등 ‘소통’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를 밝혔습니다”KBS를 비롯한 MBC·SBS 뉴스의 첫 머리다. “박근혜 대통령이”라고 시작해서 “소통을 다짐했다”가 끝이다. 박근혜 대통령이 언론사 보도국장 및 편집국장 오찬 간담회 관련 지상파 3사 관련 뉴스들은 모두 이 같은 ‘받아쓰기’ 틀을 벗어나지 않았다. 노동계와 야권이 반대해왔던 노동개혁법안과 역사교과서 국정화 등을 그대로 추진하고 문고리 3인방 교체를 포함한 개각도 안 할 거라고 했다. 법인세 인상도 없을 거라고 말했다. 과연 이것이 4·13총선 결과에 대한 민의를 받아들여 소통하
제20대 국회는 ‘여소야대’ 정국 하에 구성된다. 박근혜 정부의 독단적인 국정운영에 어느 정도 제동이 걸릴 것으로 전망된다. 국민들은 박근혜 정부에 의해 강행됐던 역사교과서 국정화와 한일 위안부협상,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등을 무력화시킬 것이라는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당 역시 이에 대해 어느 정도 공감대를 형성한 분위기다. 박근혜 정부가 추진하는 노동개악 또한 백지화까지는 힘들다 하더라도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전망도 나온다. 한편으로는 ‘언론정상화’ 요구 역시 제기되고 있다. 언론매체들의 정부편향은 점점 더 심화되고 있다. 지난 4·13총선 국면에서도 북풍몰이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등 거의 선거운동원과 같은 모습을 보여 문제가 됐다. 그렇게 보면 지난 총선은 박근혜 정부는 물론 언론
(사)언론인권센터(이사장 류한호)는 오는 5월 10일부터 6월 28일까지 총 8강으로 이뤄진 ‘2016언론인권’ 강좌를 열 계획이다. 강좌 는 매주 화요일 오후7시 마포구 와우산로에 위치한 다래헌에서 열린다.5월 10일에는 대표적 ‘1인미디어’ 미디어몽구가 ‘세상을 바꾸는 미디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다. 미디어몽구는 중요한 현장을 밀착보도해 지난해 말에는 제1회 성유보 특별상을 수상한 바 있다. 뒤를 이어 △알권리와 저널리즘/김중배(언론인, 전 MBC 사장), △뉴미디어 시대의 정보유통/정혜승(카카오 정책실장), △기자가 바라보는 세상, 보여주는 세상/박은하(주간경향 기자), △세월호, 공감과 기억의 의무/정혜신, 이명수(정신과 의사, 심리
보수성향 단체들이 탈북자들을 일당 2만원을 주고 친정부 집회에 동원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광화문 세월호 농성장에서의 폭식 집회, 역사교과서 반대한 김제동 퇴출 촉구 집회, 박원순 서울시장 사퇴 촉구 집회, 옥새파동 김무성 규탄 집회에 탈북자들이 동원됐다는 거였다. 어버이연합 것으로 보이는 차명계좌 거래 내역이 공개되면서 자금 출처 의혹이 제기됐다. 전경련이 이 계좌에 1억2000만원을 입금했다는 보도로 논란은 확대됐다. ‘청와대’, ‘국정원’ 등 굵직굵직한 이름들이 등장하면서 야당은 철저한 진상규명을 촉구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도 공영방송 KBS와 MBC은 침묵했다. JTBC 은 21일 또 다시 보수성향 단체들의 ‘기획·동원시위’와 관련한 단독 기사들을 쏟아냈다. JT
KBS가 보수성향 단체들이 전경련 등으로부터 돈을 받아 탈북자를 동원 ‘기획’된 친정부 시위를 벌이고 있다는 의혹을 라디오에서 전달한 기자를 교체해 논란이 예상된다. KBS는 그동안 메인뉴스를 통해 해당 사건에 대해 침묵해왔다. 그랬던, KBS는 도리어 시사저널과 JTBC 보도를 인용해 해당 사건을 아침 라디오에서 전달한 기자를 돌연 교체했다.21일 KBS라디오 ‘간추린 모닝뉴스’ 코너에서 국제부 이재석 기자는 “대기업들로 구성된 전경련이 지난해 말 대한민국어버이연합이 주인으로 추정되는 계좌에 1억 2000만원의 거액을 지원했다는 내용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파문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JTBC와 시사저널을 비롯한 언론보도를 종합해서 관련 내용을 단순 전달했다. 약4분30초의
“진실공방을 위해 시사저널과 전쟁하겠습니다”“JTBC, 저희가 월요일부터 거기 집회 나갑니다”“언론매체들은 모든 보도를 중단하십시오”어버이연합이 일당을 주고 탈북자들을 동원해 친정부 집회를 열었다는 의혹에 대해 입을 열었다. 전경련으로부터 차명계좌를 통해 1억2000만원을 받았다는 사실이 드러나고 청와대·국정원 등 구체적인 배후가 지목되자 해명에 나선 것이다. 하지만 이들의 해명은 ‘보수단체들의 기획시위’ 사건을 적극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시사저널·JTBC에 대한 적대감을 드러내는 것에 그쳤다. 이들은 전경련에 대해 “죄송하다”고 사과했다.어버이연합은 22일 종로구에 위치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우리는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 가치를 지키는데 한 점 부끄럼 없이 활동해왔다”며 “(이
국회의원이 털렸다. 노동조합 집행부와 시민사회단체 활동가들 그리고 기자들도 털렸다. 경찰 등 수사기관이 주목한 집회장소를 지나가던 시민들도 털리기는 마찬가지였다. 경찰과 검찰, 국정원 등 수사기관은 수시로 일반 시민들의 통신내역을 들여다봤다. SK텔레콤을 비롯한 KT, LG유플러스 등 거대통신사들은 고객들의 개인정보 보호보다는 정부의 요구에 순순히 따랐다. 민변은 이에 대해 헌법소원을 제기하기로 결정했다.22일 CBS라디오 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민주사회를위한변호사모임 박주민 변호사(20대 국회의원선거 당선자)는 “ 제83조 제3항에 대해 헌법소원을 결정했다”며 “이 조항은 수사기관 등이 전기통신사업자 등에게 이용자의 성명이라든지 주민등록번호에 대해서 요청할 수 있고 전
‘장애인의 날’을 맞아 방통심의위가 장애인에 대한 비하와 차별, 편견 조장 내용의 정보에 대해 중점 심의에 나선다.방송통신심의위원회(위원장 박효종, 이하 방통심의위) 유해정보팀은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장애인의 날(20일)을 맞아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조장하는 내용의 정보에 대해 중점 모니터링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모니터 대상은 장애를 비하하거나 차별 혹은 편견을 조장 내용의 정보들이다. 이를 통해 혐오표현에 대한 인터넷 이용자들의 자정활동을 독려한다는 계획이다. 방통심의위는 장애인 ‘비하·혐오’ 표현들 중에서 △선천적 장애에 대해 ‘태어나지 말아야 했다’는 등의 내용, △특정 증상의 장애를 향해 ‘나 같으면 자살 한다’ 등 조롱하는 내용, △‘장애
유능한 기자·PD들을 비제작부서로 인사발령 내는 등 논란을 자초했던 MBC가 ‘시사기자’를 뽑는다. MBC기자협회는 “시사기자 채용은 모욕적이다. 광화문에서 A기자를 데려오라”고 촉구했다. 법원에서도 “업무상 필요성이 인정되지 않는다”며 부당전보 판결을 받은 직원들을 불러들여 제작을 맡기라는 주장이다.MBC(사장 안광한)는 현재 홈페이지를 통해 을 진행 중이다. 모집분야는 ‘해외사업’과 ‘시사기자’, ‘제작PD’, ‘편성PD’ 등이다. MBC의 ‘시사기자’ 채용 관련 모집요강을 살펴보면, 업무내용은 “시사제작물,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제작”(경력 5년)이다. ‘제작PD’의 업무내용은 “시사·다큐 프로그램 연출 및 조연출”(경력 2년), ‘편성PD’의 업무내용은 “기존 실시간T
‘MBC뉴스는 기자가 아닌 시용기자들이 만드는 흉기’라고 발언했다가 MBC와 전재홍 기자로부터 모욕죄로 고소당한 이상호 기자가 항소심에서도 ‘무죄’를 선고받았다.서울서부지방법원 제2형사부(재판장 박평균)는 21일 오전 MBC와 MBC 전재홍 기자가 이상호 기자에 제기한 모욕 혐의와 관련해 “원심판결에 법리적 오해가 없다”며 검찰의 항소를 기각했다. 이상호 기자는 2013년 7월 GO발뉴스 리포트에서 “MBC뉴스는 기자가 아닌 시용기자들이 만드는 흉기”라면서 “시용기자들은 MBC의 공영성과 신뢰도를 막장으로 끌어내린 장본인이다. MBC 노조의 장기파업에 맞서 투입된 구사대 기자”라고 비판해 고발당했다.지난해 10월 서울서부지방법원은 “발언 취지 및 배경 등을 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