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스=고성욱 기자]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가 신임 감사에 YTN 출신 박철원 대통령실 선임행정관이 임명됐다고 21일 밝혔다. 2년 임기의 코바코 감사는 지난 2년여 공석이었다. 

감사 인사권은 코바코 대주주인 기획재정부 소관이다. 앞서 코바코 임원추천위원회는 박철원 전 선임행정관을 포함한 3인의 감사 후보자를 기재부에 추천했다. 지난 5일 기재부 공공기관운영위원회가 열렸다.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연합뉴스TV  자료사진]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KOBACO) [연합뉴스TV 자료사진]

박 선임행정관은 YTN PD·기자 출신으로 도쿄 특파원, 홍보실장, 기획사업팀장, 편성제작팀장, 편성제작국장 직무대행 등을 역임했다. 고향은 강원도 영월이다. 

영월매일에 따르면 박 선임행정관은 2018년 YTN 해직기자들이 회사로 복귀하자 직책을 내려놨다. 그는 2022년 대통령실 홍보실 선임행정관에 임명됐다.

한편 방송 경력이 전무한 민영삼 사회통합전략연구원장이 결국 코바코 사장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려 낙하산 논란이 한창이다.(관련기사 ▶ 민영삼, 결국 코바코 사장 최종 후보…"전문성뿐 아니라 윤리성도 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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