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언론노동조합(위원장 최상재)이 이명박 정부의 지난 2년을 평가하는 ‘국민을 외면한 2년’ 사진전에 나선다. 언론노조는 오는 4월, 서울 시내 모처에서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일어난 일을 대통령의 시각이 아닌 국민의 시각에서 바라보는 ‘국민을 외면한 2년’(가안) 사진전을 연다. 특히, 4대강 논란, 촛불시위, 언론 장악, 용산참사, 교육 혼란, 청년 실업, 노조 탄압, 김대중‧노무현 두 전직 대통령 서거, 삼성 왕국, 세종시 국론 분열 등이 주요하게 다뤄질 예정이다. 언론노조의 사진전은 청와대 출입 사진기자단이 이명박 정부 출범 2주년을 맞아 진행하고 있는 ‘국민과 함께 한 2년’과는 다른 분위기로 진행될 예정이다. 대통령의 행보를 통해 ‘희망’과 ‘친서민’만을 강조하고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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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선영 기자
2010.03.17 1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