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가 가을개편을 통해, 오후 7시 시간대에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편성하는 등 교육 콘텐츠를 집중 강화함으로써 공영성을 확보하기로 했다.EBS는 20일 오전 가을개편 설명회에서 "멀티 플랫폼 시대의 EBS 콘텐츠 전략은 다양한 플랫폼에서 두루 유통이 가능하면서도 오랜 시간 반복적으로 사용해도 가치가 떨어지지 않는 견고한 교육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라며 교육적 가치가 구현된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오후 7시, 성인 아닌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 편성EBS는 기존에 성인 프로그램이 방송되던 오후 7시 시간대에 유아·어린이 대상 프로그램을 편성키로 한 배경에 대해 "상업적인 이유로 타방송사에서 점점 더 소외되고 있는 유아·어린이 시청자에 주목해 이들을 위한
배임, 횡령 혐의로 구속 중인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극비리에 서울경제 지분 매각을 추진 중인 사실이 알려지면서, "한국일보 법정관리 해소를 위한 꼼수"라는 비판의 목소리가 높다.서울경제 노동조합은 장 회장을 상대로 민형사상 소송을 제기할 계획이며, 물리력을 동원해서라도 '졸속 매각'을 저지하겠다는 입장이다. 장재구 회장은 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가 고발한 200억 배임혐의 외에도 계열사인 서울경제신문 자금 약 130억원을 횡령한 혐의로 5일 구속된 바 있다. 한국일보 전현직 기자들과 논설위원 등 201명은 지난달 24일 96억원의 임금채권을 모아 채권자 자격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했으며, 법원은 1일 한국일보에 대해 재산보전 처분과 함께 보전관리인 선임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장재구
KBS와 여당 이사들이 수신료 인상 여론수렴을 위해 공청회를 개최하고, 학계와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청취 에 나설 예정이다. 그러나, 야당 이사 4명은 논의에서 빠진 상태이며 이를 이유로 학계와 시민사회 단체가 '참석거부'를 통보함에 따라 '반쪽짜리' 의견수렴에 그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KBS 사측과 여당 이사들은 오는 20일, 22일 각각 서울과 대전에서 'TV수신료 현실화 공청회'를 개최한다. 20일 서울에서 열리는 공청회에는 KBS 여당 이사 출신의 정윤식 강원대 교수가 발제자로 나설 예정이며 △윤석민 서울대 교수 △이수범 인천대 교수 △한동섭 한양대 교수 △이성규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이사장 △이헌 시민과함께하는변호사들 공동대표 △최미숙 학교를사랑하는학부모모임 상임대표 등이 토론자로 나선다.22일
현직 기자 304명이 참여한 설문조사에서 MBC가 영향력과 신뢰도 두 가지 측면에서 모두 0%대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한국기자협회는 창립 49주년을 맞아 한길리서치에 의뢰해 7~9일 기자협회 회원사 소속 현직기자 304명을 대상으로 미디어계 각종 현안에 대한 전화면접 여론조사를 실시했다.(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5.6%포인트)14일 기자협회가 공개한 바에 따르면, 현직 기자들이 꼽은 가장 영향력있는 언론사는 KBS였으며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는 한겨레였다.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사로 꼽힌 KBS(45.2%)의 뒤를 조선일보(30.6%), YTN(6.3%), 한겨레(2.8%), SBS(2.5%), 경향신문(1.6%)이 이었다. 가장 신뢰하는 언론사는 한겨레(21.9%), 경향신문(14.9%)
KBS 사측이 정권 편향적인 자사 뉴스에 대한 안팎의 비판을 "일방의 주장"일 뿐이라고 일축하고 있는 가운데, KBS 새 노조가 사측을 향해 "그토록 뉴스에 대해서 당당하다면 객관적인 평가를 받아 보자"며 시청자, 방송전문가, KBS내부 구성원 대상의 집단 설문조사를 제안하고 나섰다.전국언론노동조합 KBS본부(본부장 김현석, 아래 KBS 새 노조)는 14일 성명을 내어 "수신료 현실화는 청와대나 정치권에 기대서 정치적 꼼수로 가능한 일이 아니다. 이를 위해서는 KBS의 현재 위치를 정확히 진단하고 어딘가에 병이 있다면 수술 또는 약을 처방하는 게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이 같이 제안했다.KBS는 준조세 성격의 수신료 인상을 추진하면서도 국정원 편파보도 등 KBS뉴스와 관련한 안팎의 비판에 대해 "일방
KBS가 간담회를 열어 수신료 인상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의견을 청취하려 했으나, 단체들은 일방적인 수신료 인상 추진의 '들러리'가 될 수 없다며 거부하고 나섰다. KBS 간담회는 오는 28일 오전으로 예정돼 있었다.민언련은 13일 논평에서 "지난 9일 KBS이사회 사무국이 민언련, 참여연대, 소비자단체협의회, 미디어 공공성과 발전을 위한 시민연대 등에게 여당 추천 KBS 이사 7인이 주도하는 'KBS 수신료 현실화 관련 간담회' 참석을 요청해 왔다"며 "KBS 경영진과 여당 추천 이사들이 야당 추천 이사들의 목소리에 귀막고 일방통행을 고집하고 있는 상황에서 우리가 그 간담회에 참여할 수 없음은 너무도 상식적이고 자명하다"고 밝혔다. 민언련은 KBS의 간담회 참석 요청에 대해 "수신료 인상에 반대하는
KBS 야당 이사들이 주최한 수신료 인상 시민 토론회에 참석한 이들은 이구동성으로 "현재의 일방적인 수신료 인상 추진은 안 된다"고 밝혔다. KBS 야당 이사 4명은 13일 오후 '수신료 인상의 전제와 원칙에 관한 시민 토론회'를 자체적으로 열었다. 야당 이사들은 수신료 인상의 전제로서 △KBS 정관 개정을 통한 제작 자율성 보장 제도화 △국민부담 최소화 △회계분리를 포함한 수신료 운용의 투명성과 책임성 강화 등을 제시한 바 있다. 이들은 이 같은 전제가 수용되지 않는 한 KBS의 수신료 인상 추진에 동참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시민사회 인사, 언론학자, KBS 내부 구성원은 수신료 인상의 필요성에 대해서는 인정하면서도 현재의 인상 추진은 절차적 내용적으로
KBS가 국정원 사태에 대해 편파ㆍ왜곡보도를 하고 있다는 비판이 높은 가운데, 임창건 KBS 보도본부장은 이 같은 비판에 대해 "아무 근거가 없는 일방적 주장일 뿐이다. KBS는 일방의 의견과 주장에 동조하지 않고 있다"며 현 보도 태도를 계속 고수할 것임을 밝혔다.임창건 본부장은 12일 보도본부 기자들에게 보낸 장문의 이메일에서 "공영방송 KBS는 중간지대에서 냉정하게 사태를 파악하려고 애를 썼다. 사실관계와 이해당사자의 주장을 구분해 균형을 잡으려고 노력했다"며 "정권의 홍보방송이란 일방적 매도도 결코 인정할 수 없다"고 밝혔다.구체적으로, 임창건 본부장은 국정원 사건에 대해 "국정원 직원의 선거개입 사실은 검찰 조사와 기소과정에서 확인됐다고 본다"면서도 "하지만 국정원이 특정후보 당선을 위해 조
한국일보가 편집국 폐쇄 58일만인 12일부터 정상 발행됐다.한국일보는 1면 를 통해 "한국일보 기자, 구성원들은 신문을 정상화하면서 국민이 기대하는 언론의 바른 가치를 구현하는 데 모든 역량을 쏟고자 한다"며 "59년 전 전쟁의 폐허 속에 창간하면서 세웠던 탁월한 사시(社是), '춘추필법의 정신, 정정당당한 보도, 불편부당의 자세'를 다시 한번 가슴 깊이 새기겠다"고 밝혔다.한국일보는 "이번 일은 한국일보, 나아가 언론 전반에 대한 국민의 요구와 기대치를 새삼 확인할 수 있었던 소중한 기회가 됐다"며 "이유와 책임이 어디에 있든 이번 일로 크게 심려를 끼치고 한동안 제대로 된 신문을 전해 드리지 못한 데 대해 국민과 독자 여러분께 머리 숙여 송구한 마음을 전
9일 이계성 한국일보 신임 편집국장 직무대행 후보는 "12일자 정상발행을 목표로 절차를 신속하게 진행 중"이라며 "한국일보에 대한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법원이 선임한 고낙현 한국일보 재산보전관리인은 8일 이계성 논설위원을 신임 편집국장 직무대행 후보로 지명했다. 8일 저녁 곧바로 청문회가 열렸으며, 9일 정오까지 편집국 임명동의 투표가 진행되는데 통과가 유력하다.이계성 후보는 부장단 인사를 늦어도 주말 안에 마무리 한 뒤 12일부터 한국일보를 정상발행할 수 있도록 신속하게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이계성 후보는 9일 와의 전화통화에서 "무엇보다 편집국 정상화와 화합이 중요하고, 책임이 무겁다"며 "(투쟁 과정을 거치며) 한국일보에 대한
"(국정원 사태에 대한)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와 조직적인 비호, 사실관계의 왜곡과 축소 등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며 우리 언론인들은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 없다. 언론도 책임에서 자유롭지 않다. 시간이 지날수록 시민들의 분노의 촛불은 더 뜨거워지고 있지만 언론인은 침묵하거나 왜곡보도의 첨병 역할을 강요당하고 있다…." 8일, 언론인 1954명이 발표한 '벼랑 끝에 내몰린 민주주의,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제목의 시국선언문 가운데 일부 대목이다. 이날 언론인 1954명은 이번 시국선언을 계기로 "보도통제에 맞서 진실규명과 국정원 개혁을 위한 단호한 투쟁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기자회견에는 KBS, SBS 카메라 취재진이 모습을 드러냈으나 정
언론인 1954명이 국정원 사태와 관련해 "민주주의와 헌정 질서를 파괴한 국정원의 대선개입 사건이 정치권의 진흙탕 싸움과 언론의 외면으로 묻히고 있다"며 시국선언에 나섰다. 언론인 1954명은 8일 오전 11시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벼랑 끝에 내몰린 민주주의, 더 이상 방치할 수 없다'는 제목의 시국선언문을 발표했다. 시민사회, 학계가 아닌 언론인이 직접 시국선언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언론인들은 "본질을 흐리는 물타기와 조직적인 비호, 사실관계의 왜곡과 축소 등 작금에 벌어지고 있는 일련의 사태를 지켜보며 참담한 심정을 가눌 길이 없다"며 "박근혜 대통령이 직접 진실규명에 나서야 한다"고 요구했다.이어, "국민 앞에 진심으로 사과하고, 국정
4월 29일 노조의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 고발 이후 3개월 넘게 끌어오던 한국일보 사태가 장재구 회장의 경영권 상실, 구속수감으로 일단락되는 모양새다.언론계 "편집권 독립 지켜낸 의미있는 싸움…정의의 승리"언론계 인사들은 주요 간부 경질, 이영성 편집국장 해고, 편집국 폐쇄 등 일련의 상황 속에서 비리사주와의 전면전에 나선 한국일보 기자들의 투쟁에 대해 높이 평가하고 있다. 이승선 충남대 언론정보학과 교수는 2일 발행된 한국일보 비상대책위원회 특보에서 "기자들이 자사 경영진의 비리를 고발하고 똘똘 뭉쳐서 편집권을 지켜내려는 싸움을 벌이는 것은 한국 언론사에서 보기 드물다"며 "새삼 저널리즘의 가치를 한국 사회와 언론계에 던지고 있다"고 평가했다.김서중 성공회대 신문방송
288개 시민사회 단체는 KBS, MBC가 국정원 사태에 대해 편파·왜곡보도를 하고 있다며 길환영 KBS 사장과 김종국 MBC 사장의 퇴진을 요구하고 나섰다.288개 시민사회 단체로 구성된 '국정원 정치공작 대선개입 진상 및 축소은폐 의혹 규명을 위한 시민사회 시국회의'(이하, 국정원 시국회의)는 6일 오전 11시 서울 여의도 KBS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KBS와 MBC가 국정원 정치공작의 '공범자'로 전락했다"며 두 방송사 사장의 퇴진을 요구했다. 국정원 시국회의는 기자회견문에서 "많은 민주시민들의 희생과 헌신으로 이룩해낸 민주주의가 이토록 철저하게 파괴되고 있는데도, '권력의 주구방송' 행태만 보이고 있는 KBS와 MBC의 편파ㆍ왜곡 보도는 국민들의 분노에 기름을
사상 초유의 편집국 폐쇄로 파문을 일으킨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이 결국 구속됐다. 종합일간지 사주가 구속된 것은 2001년 탈세 혐의로 구속된 조선일보, 동아일보, 국민일보 사주에 이어 12년 만이다. 4월 29일 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는 "장 회장이 한국일보 정상화를 위해 200억원 추가 증자를 약속했고, 이를 납입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H건설에서 200억여원을 빌렸다. 이 과정에서 발행한 어음을 막기 위해 신축 건물 2000평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임의로 포기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며 장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검찰은 지난달 30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으며, 서울중앙지법 엄상필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5일 밤 "주요 범죄 혐의에 대해 소명이 되고 구
한달 넘게 신문 파행 발행 사태를 빚어온 한국일보가 이르면 5일부터 정상 발행된다.1일 서울중앙지법 파산2부(이종석 수석부장판사)는 한국일보 전현직 직원 201명의 기업회생절차 신청을 받아들여 한국일보에 대한 재산보전 처분과 함께 보전관리인 선임을 명령한 바 있다. 장재구 회장과 박진열 대표이사는 1일부로 신문 발행 업무를 포함한 모든 경영권을 상실하게 됐으며, 과거 한국일보 워크아웃 당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서 파견돼 채권관리단장을 역임했던 고낙현씨가 보전관리인으로 선임됐다.고낙현 관리인은 1일 한국일보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한국일보 정상화를 위해 구성원들의 의견을 청취했다. 고낙현 관리인은 이르면 오늘(2일) 새로운 편집국장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며, 앞서 정상원 한국일보 비상대책위원장은 복수의 후
한달 넘게 신문 파행 발행사태를 빚어온 한국일보가 사실상 법정관리에 들어갔다.1일 서울중앙지법 파산2부(이종석 수석부장판사)는 한국일보에 대해 재산보전 처분과 함께 보전관리인 선임을 명령했다. 이는 한국일보 전현직 기자들과 논설위원 등 201명이 지난달 24일 채권자 자격으로 기업회생 절차 개시를 신청한 데 따른 것이다. 이들은 수년동안 한국일보로부터 받지 못한 체불임금과 퇴직금 등 96억원의 임금채권을 모아 채권자 자격으로 기업회생을 신청했다.기업회생은 경영난으로 채무를 갚지 못해 부도위기에 처한 기업이 법원에 신청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기업의 부도 위기로 채권이 없어질 것이 크게 우려되는 상황에서는 채권자들이 직접 신청할 수 있다.과거 한국일보 워크아웃 당시 주채권은행인 우리은행에서 파견돼
민주통합당 대변인을 지낸 차영씨가 조용기 여의도 순복음교회 목사의 장남인 조희준 전 국민일보 회장의 아들을 낳았다고 주장하며 조씨를 상대로 친자확인소송을 제기했다. 1일 노컷뉴스에 따르면, 차씨는 "아들이 조씨와의 사이에서 태어났음을 확인하고 결혼약속을 지키지 않은데 대한 위자료와 양육비를 지급하라"며 조희준 전 회장을 상대로 서울가정법원에 친자확인 및 양육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노컷뉴스에 따르면, 차씨는 2001년 대통령비서실 문화관광비서관을 지낼 당시 열린 청와대 만찬에서 조씨를 처음 만났다.차씨에 따르면, 조씨는 차씨에게 지속적으로 이혼을 종용하고 2002년에는 고가의 시계를 선물하며 청혼하기도 했다. 결국 2003년 초 차씨는 남편과 이혼했으며, 이후 조씨와 동거하
민주당이 새누리당을 향해 "8월에라도 법안심사소위를 열어 '해직언론인 등의 복직 및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법'(이하, 해직언론인법)이 논의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요청하고 나섰다.민주당 정청래, 최민희, 노웅래 의원 등이 대표발의한 해직언론인법은 공청회를 거쳐 6월 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이하, 미방위) 법안심사소위에 회부됐으나 논의조차 되지 못했다. 이명박 정부 출범 이후 해고된 언론인은 MBC 8명, YTN 6명, 국민일보 2명, 부산일보 1명 등 총 17명이지만 새누리당 의원들은 특별법 제정에 대해 난색을 표하고 있는 상황이다.민주당 배재정 대변인은 31일 브리핑에서 "박근혜 정부의 '국민대통합'은 해직 언론인 복직에서 시작하라"며 미방위 새누리당 의원들을 향해 "8월에라
검찰이 사옥 매각 과정에서 200억원대 손실을 끼친 혐의로 노조측으로부터 고발된 장재구 한국일보 회장에 대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4월 29일 언론노조 한국일보지부는 "장 회장이 한국일보 정상화를 위해 200억원 추가 증자를 약속했고, 이를 납입할 자금을 마련하기 위해 H건설에서 200억여원을 빌렸다. 이 과정에서 발행한 어음을 막기 위해 신축건물 2000평에 대한 우선매수청구권을 임의로 포기해 회사에 손실을 끼쳤다"며 장 회장을 업무상 배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바 있다. 검찰은 17일 장 회장을 소환조사한 데 이어, 30일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검찰 관계자는 언론인터뷰에서 "자세한 구속영장 청구사유는 확인해줄 수 없다"며 구속영장 범죄사실에 포함된 구체적인 배임액수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