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수장학회는) 개인의 것이 아니고 공익법인인데, 제가 이사장을 했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관계없는 제가 이사장을 관두라고 하는 게 말이 되는 것인가요?" 지난 10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박근혜 새누리당 의원은 '아킬레스건' 정수장학회 문제에 대해 "나와 관계없는 일"이라며 일관된 단호함을 보였다. 2005년, 2007년 두 차례 '국정원 과거사 진실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와 '진실 · 화해를 위한 과거사 정리위원회'가 "강제헌납"이라고 결론내렸음에도 이는 '정치공세'에 불과하다는 것이다.영장도 없이 끌려갔던 1962년의 기억 지난 14일은 정수장학회 창립 50주년 기념일이었다. 부일장학회가 강제로 국가에 헌납돼 정수장학회로 넘어간 지 벌써 반백년의 세월이 흐른 것이다.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3년간의 업무추진비 1억 7000여만 원의 사용액 중 97%인 1억 6500여만원이 ‘술값과 밥값’으로 지출됐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민주통합당 서영교 의원이 현병철 후보자의 3년간 업무추진비를 살펴본 결과, 현 후보는 외부인사와의 업무협의나 의견수렴 간담회를 이유로 업무추진비가 집행됐다고 주장했지만 실제 대부분 식당에서 술값과 밥값으로 지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 가운데 7200만원은 300여 차례에 걸친 고급 일식집에서 사용됐다.서영교 의원은 “3일에 한번 꼴로 고급일식집을 드나들었다. 현병철은 고급일식 매니아인가”라면서 “업무를 하지 않는 주말을 제외한다면 이틀에 한번은 꼬박꼬박 출근도장이라도 찍듯이 일식집 식사를 즐겼다”고 꼬집었다. 또한 “‘학계인사와
당대표 선거에서 강기갑 후보의 당선으로 원내대표인 심상정 의원과의 '강기갑-심상정'체제가 출범했다. 구민주노동당시절까지 포함해서, 2012년 7월 통합진보당의 국회의원수는 역대 최대이고 통합진보당의 지지율은 역대최저이다. 통합진보당의 향후 집행은 최고위원회와 의원단총회 두 축으로 진행된다. 당 전반에 대해서는 최고위원회가 최고집행기관이고, 국회상황에 대한 일차적인 결정은 의원단총회에서 이루어질 전망이다. 당 주변의 대체적인 의견은 '강기갑 체제의 당은, 당운영의 민주적인 방식과 진보의 내용을 통한 시민과의 만남을 어떻게 할 것인가'로 모아진다. 당장 해결해야 할 것은, 당 사무총장 임명과 사무총국의 인원배치, 그리고 임명직 최고위원 2인에 대한 추천으로 전해진다. 당관계자는 "정
정두언 새누리당 의원 체포동의안 부결과 관련된 논란이 가라앉지 않는 가운데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13일 오후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사과하고 나섰다. 황우여 대표는 “국민과의 약속을 지키지 못한 데 대해 진심으로 사죄드린다”는 말만 반복하였다. 그러나 13일 오전 열린 새누리당 의원총회에서 “지금 당장 정두언 의원에게 출당을 요구하는 것은 지나치다”는 황 대표의 발언이 있었다고 홍일표 새누리당 원내대변인은 밝혔다. 황 대표의 이번 사과가 국민들의 분노를 급하게 잠재우기 위한 ‘소나기 피하기용’이라는 의심을 지울 수 없는 대목이다.이규의 민주통합당 수석부대변인은 정두언 체포동의안 부결에 대한 박근혜 새누리당의 의원의 대국민사과를 놓고 “박근혜 전 비대위원장의 사
지난 5월17일 MBC 의 ‘권재홍 부상 뉴스’에 대해 MBC노조가 MBC, 권재홍 보도본부장, 황헌 보도국장을 상대로 13일 서울중앙지방법원에 1억 원의 손해배상 및 정정보도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전국언론노동조합 MBC본부와 MBC 기자회·영상기자회 소속 기자들은 당시 권재홍 부상 뉴스와 관련해 “언론 보도의 기본 전제인 최소한의 검증, 확인절차조차 전혀 밟지 않았고, 기초적인 사실관계를 왜곡, 날조하여 원고들의 명예를 현저히 훼손한 허위보도”라며 소송 이유를 밝혔다. 이들은 소장에서 “특히 허위 보도임이 확인된 뒤에도 피고들은 교묘한 말 바꾸기만 반복하고 있는 점, 심지어 MBC 시청자평가원 김경환 교수가 옴부즈맨 프로그램에서 이 사건 보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려 하자
법원이 방통심의위 시정요구로 삭제된 남성 성기사진을 자신의 블로그에 게재한 박경신 방통심의위원에 대해 벌금 300만원으로 유죄를 선고했다. 문학·예술·교육적 가치 없다는 이유지만 ‘가치가 없는 성기사진의 경우를 다 음란물로 볼 것이냐’는 의문을 남겼다.13일 서울서부지방법원 형사14부(재판장 김종호)는 “우리 사회가 성적 수치심이나 흥미로 이 사진을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다”면서 “음란물로 보기 충분하다”고 판결했다. 또한 “발기된 남성 성기만을 부각해 노골적으로 촬영한 사진”이라며 “성적 자극과 수치심을 완화시킬만한 문학적·사상적·예술적·과학적·교육적 가치가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박경신 위원은 유죄판결 직후 자신의 트위터(@unbeatenpath)를 통해 “변호사들의 뛰어난 변론과 문
정두언 체포 동의안 부결이 사실상 박근혜 ‘1인 정당’ 체제로 운영되고 있는 새누리당을 밑동 째 흔들며, 거침없던 박근혜 의원의 대선 행보에 적신호를 밝히고 있다. 체포동의안이 처리되는 본 회의에 불참한 이후 침묵하던 박근혜 의원은 13일 기자들과 만나 체포 동의안 부결에 대해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는 마음”이라며 “정두언 의원이 직접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며 정 의원의 탈당을 요구했다.하지만 이에 대해 민주당은 ‘뒷북치지 말라’고 일축했다. 민주당 김현 대변인은 “한일정보보호협정을 두고 몰랐다는 무책임한 자세로 일관해온 이명박의 청와대와 박근혜 새누리당은 도대체 무엇이 다르냐”고 힐난하며 “새누리당이 박근혜의 한 마디에 좌우되는 일인정당이라는 것은 국민 모두 알
최재천 민주통합당 의원이 한선교 문방위원장과 새누리당 소속 위원들에게 “문방위 회의 속개 거부는 개원합의정신을 송두리째 무시하는 것”이라며 “문방위 회의를 속개하고 원내대표 개원협상사항인 청문회 개최 논의를 당장 시작하라”고 요구하였다.최재천 의원은 13일 오후 3시 정론관에서 가진 기자회견을 통해 “(정회 이후) 한선교 위원장에게 회의 속개를 요구했으나 한 위원장은 새누리당 간사와 협의하라고 말했다”며 “새누리당 간사는 이런 식의 회의에 참여할 수 없다고 나오고 있어서 사실상 협의 자체가 불가능해진 상태”라고 회의 속개되지 않는 이유를 설명했다.최 의원은 “한 위원장의 회의 속개 거부가 단순한 해프닝이나 자신에 대한 정당성의 의문을 회피하려는 것으로 받아들이지 않는다”며 “개원협상의 가장 중요한 결
MBC 파업 사태를 다룬 KBS 방송을 앞두고, MBC 회사 쪽이 제작진의 취재를 방해하는가 하면 갑작스럽게 KBS 관련 취재를 들어가는 등 ‘보복성 취재’에 나선 게 아니냐는 의혹이 나오고 있다.현재 제작진은 MBC 파업 사태에 대한 취재를 진행하고 있다. 은 MBC 파업 복귀 시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오는 18일 또는 25일 MBC 관련 방송을 내보낼 예정이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취재에 대처하는 MBC쪽의 행보가 논란이 일고 있다. 제작진의 MBC 취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이를 막기 위한 MBC의 움직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기 때문이다.MBC, KBS 제작진 출입 막아 제작진은 파업에
주민등록법 위반에 따른 ‘부동산 투기’의혹에서부터 ‘논문표절’, 아들 병역비리 등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을 둘러싼 개인비리 의혹들이 속속 제기되고 있다. 논문표절, 인사청문회 이번엔 통과할까?먼저 현병철 국가인권위원장의 17편 학술논문 가운데 41%에 해당하는 7편의 논문에 표절 의혹이 제기됐다.현병철 위원장이 1989년도 2월에 발표한 ‘부당이득에 있어서의 유형론’은 최금숙 교수가 1986년 10월에 제출한 이화여대 박사논문 ‘부당이득에 관한 연구’를 그대로 가져온 사례다. 논문의 2장 부분을 문단 구분만 바꿔 자신의 논문에 그대로 게재했다. 두 논문을 비교하면 ‘Wilburg의 見解(견해)’의 총설 부분은 토씨 하나 다르지 않다. 현병철 위원장이 1998년 12월
13일 오전 11시에 열린 국회 제1차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이하 문방위)가 시작부터 파행으로 치닫는 모습을 보였다. 민주통합당 소속 위원들은 한선교 문방위원장의 자질 논란에 대하여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였다. 민주통합당 위원들과 한선교 위원장 사이에 가벼운 언쟁이 일기도 했다. 한 위원장은 회의 첫머리에 인사말을 통해 “문방위원장으로서 모든 현안을 다루는 데 있어 중립적 입장에서 여야 의원 주장을 충분히 듣고 합리적 해결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한 위원장의 발언 직후 신경민 민주통합당 의원이 ‘한선교 위원장 자질 논란’에 대해 첫 운을 떼었다. 신 의원은 “국회 본회의 인사말을 통해 잘하겠다고 말씀하셨는데 그 내용을 시험대 위에 올려놓고 봐야 할 것”이라며 “(민주당
방송통신위원회가 13일 공개한 '통신망의 합리적 관리 및 이용에 관한 기준(안)에 대한 시민사회단체의 반대 목소리가 높다.'망 중립성 정책자문위원회'에 이용자 대표로 참여하고 있는 전응휘 녹색소비자연대 이사는 "정책자문위와 전혀 상관없는 방통위의 일방적인 안"이라고 비판했다.전응휘 이사는 "이번에 발표된 안은 자문위원회랑 아무 관계도 없다"며 "방통위의 일방적인 안"이라고 말했다. 전응휘 이사는 "방통위에서는 KISDI(정보통신정책연구원)안이라고 주장하지만 그게 방통위 안이 아니면 뭐가 방통위 안이냐"고 반문했다.이어 전응휘 이사는 "(정책자문위원회에서) 초안에 대한 기본적인 아이디어도 나온 적이 없다"면서 "이제까지 자문위원회가 작업한 것은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이번에 공개된 '통신망의
MSO(복수유선방송사업자)와 MPP(복수채널사용사업자) 규제완화를 앞두고 관련 업계의 이목이 집중된 가운데 방송통신위원회가 MPP 매출액 규제를 현행 전체 PP 매출의 현행 33%에서 36%로 확대하는 것을 골자로 한 내부검토안을 마련하고 논의를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케이블 업계 한 관계자는 “지난 주 초 현재 MPP 소유 제한 규제를 현행 1/3에서 36%로 확대하는 안에 대해 방통위가 논의를 마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업계 내부적으로 큰 반발이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중소PP들은 보호조항 등으로 보호받는 측면이 있고 CJ E&M이 PP를 대표한다는 점에서 반발이 크지 않다”면서 “정작 (MPP 소유제한 규제 완화에) 반발하
서울MBC에 이어 지역MBC에서도 김재철 사장 퇴진 투쟁에 참여한 노조 집행부에 대한 징계가 내려졌다.13개 지역MBC는 지난 11일부터 이틀 동안 징계를 목적으로 한 인사위원회를 각각 열어 지역MBC 노조 집행부 28명에 대한 징계를 결정했다. 구체적으로, 대전·청주·안동·삼척·충주·제주·여수 등 7개 지역MBC 지부장이 정직 4개월을 받았으며, 원주·포항·목포 등 5개 지역MBC 지부장은 정직 2개월을 받았다. 이와 함께, 다른 지역MBC에 속한 16명의 지역MBC 노조 집행부 또한 감봉, 근신 등 징계를 받았다. 이에 앞서 15개 지역 MBC는 지난 6월22일 노조 집행부 53명에 대한 대기발령 조처를 내린 바 있다. MBC는 또한 지역MBC 구성원들을 대상으로 서울MBC
KBS가 등 다큐 수십편을 종편에 판매한 데 이어 드라마 까지 '헐값'에 판매하려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노조 측은 "돈만 되면 영혼도 팔겠다는 것인가"라며 "명백한 해사행위"라고 주장하고 있으나, 사측은 "적절한 가격을 받고 판매했다"며 "KBS 프로그램을 적절한 가격에 판매함으로써 더 많은 시청자들이 KBS 프로그램을 볼 수 있게 하는 게 오히려 좋은 일"이라고 맞섰다. 13일 KBS 새 노조는 성명을 내어 "우리 노조가 입수한 자료에 따르면, 이미 사측은 JTBC, MBN, TV조선 등 종편에 무려 89편의 다큐멘터리와 교양물을 팔았다"며 "종편에 방송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은 등을 통해 방송됐
12일 한국은행이 동결할 것이란 예상을 깨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하하자, 코스피가 폭락하는 등 경기가 급랭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한국은행은 이어 13일에는 올 해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애초 발표했던 3.7%에서 3.0%로 대폭 하향 조정하며 위기의 심화 국면이 급격히 가속화되고 있음을 보여줬다.이에 대해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민주통합당 민병두 의원은 잇따르고 있는 경제 위기 상황 속에서도 “우리금융과 KB금융 합병을 시도하는 것은 ‘메가뱅크 폭탄’이라는 3번째 폭탄을 만드는 격”이라 정부의 엇박자 경제 정책을 강도 높게 비판했다. 민 의원은 13일 열린 국회 정무위원회 첫 상임위에서 “지금 한국경제는 ‘두 개의 폭탄’이 터지기 직전의 상황”이라며, ‘유로존 폭탄’과 ‘가계부채
▶ 조현오, 새누리당 영입… “국민과의 전쟁도 준비하는 건가”▶ “후원으로 키워주자”…‘국민종편’ 의 새로운 실험선거철이 가까워져오니 선거관련 기사와 의견들로 넘쳐납니다. 정치적인 이야기들이 쉴새 없이 흐르는 트위터에서도 예외가 아니죠. 트위터리안들의 관심을 자극한 뉴스 어떤 것들이 있었을까요. 먼저 ‘박근혜 캠프’의 역사인식부터 시작합니다. ‘박근혜 캠프’의 공동 선거 대책위원장인 홍사덕 전 새누리당 의원이 11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5·16에 관한 평가를 박근혜 전 대표에게 묻는 것은 세종대왕에게 태조 이성계가 나라를 세운 게 역성혁명이냐 군사쿠데타냐고 묻는 것과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내용이 보도되자 트위터리안들은 “너무 오버가 심하다”는 평가를 내렸는데요.
김종오 OBS 대표이사 사장의 임기가 지난달 9일로 종료되면서, OBS가 사장 공모를 실시했으나 적임자가 없어서 새로운 사장을 선임할 때까지 김종오 현 사장이 사장직을 유지하기로 했다.지난달 16일까지 진행된 OBS 사장 공모에는 총 7명의 후보자가 지원했으나, 오늘(12일) 오후 4시 OBS 사장추천위원회는 후보자 가운데 차기 사장으로 마땅한 이가 없다고 결론 내렸다. 사추위 회의가 끝난 직후 열린 OBS 이사회에서는 "새로운 사장을 선임할 때까지 현 김종오 사장이 사장직을 계속 하기로" 결정했다.이충환 OBS 경영기획실장은 "현재 미디어렙 고시 때문에 한창 전쟁 중인데, 이 문제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현 체제 그대로 가는 게 낫다고 판단했다. 새로운 사장을 언제 뽑을지, 시점은 정하지 않았다"며 "
박근혜의 대선 출정식에서도 나온 말, ‘경제민주화’. 십년 전만 해도 민주노동당 경제민주화 운동본부 사람들이나 입에 담았던 그 언어가 지금 정치적 논쟁의 중심에 서 있다. 문재인이 박근혜의 경제민주화는 ‘사기’라고 공박하고 이에 대해 김종인이 ‘유치하다’고 받아친다.그런데 난무하는 수사와 정책들 사이에서 정작 그 경제민주화가 무슨 의미인지 어떤 맥락에서 생겨난 것인지를 파악하는 것이 난망한 시점이다. 미디어스는 송태경 민생연대 사무처장, 최병천 복지국가소사이어티 정책위원, 장석준 진보신당 정책위의장 등에게 자문을 구하여 경제민주화 담론의 의미와 맥락에 대해 정리해 보았다. 역사적 맥락에서 추론해본 경제민주화 담론장석준 의장은 “경제민주화라 할 때 그 ‘민주화’를 ‘자유주의 원칙의 강화’란 의미로
대선 레이스가 본격화되면서 대선주자들의 움직임이 눈에 띄게 활발해지고 있다. 부동의 1위를 달리고 있는 새누리당 박근혜 의원이 출마 선언 이후에도 여전히 정중동의 행보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박 의원과 양강 구도를 형성하던 안철수 서울대 교수는 문재인 의원에게 지지율을 추월당하며 대선 판도 전체에 중대한 용틀임을 예고했다. 안철수 추월한 문재인, 지지율 정체국면 깨졌나?12일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의원은 18.3%의 지지율을 기록해 16.1%에 그친 안철수 서울대 교수를 제쳤다. 이에 대해 리얼미터의 이택수 대표는 "안 원장이 정치참여 문제에 별다른 말을 하지 않는 상태가 계속 이어지며 유권자의 피로도가 쌓이고 관심도도 떨어졌다"며 ‘안철수 피로